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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그리운고향

우리도 노인이 되는데-

요즘 날씨 점점 쌀쌀해지지요.

가을이 지나가는 환절기가 되면 유난히 부고를 많이 받습니다.

각종 순환기 계통이 노인의 쇠약환 몸이 잘 받아들이지 못하나 봅니다.

신문에서는 독거 노인이 죽어서 며칠뒤 발견했다는 기사가 있고

쪽방촌 한 노인은 내가 죽으면 아무도 모를까봐 잠 잘 때 추워도 문을 조금 열어둔다고하네요!

물질적으로 풍부하고 생활이 편리하고 오래 산다고하여도 많은 사람들한테는 어려운 말년이 되어

가고 있읍니다.

 

나의 엄마도 지금 병원에 계십니다.

엄밀히 말하면 자식들이 돌보지 못하고 혼자서

병원에서 생활하시는 거죠.

자주 찾아 뵙지 못하느 나지만 그래도

부산에 형님 누님들이 자주 보살펴 드리니 그래도 조금은 가볍습니다.

오늘 엄마 뵈러 내려갑니다.

가서 형님 누님네 식구들과 망연회도 하고요

즐거운 여행되길 기원니다.

 

작년 추석때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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