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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걷기/대부해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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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해솔길]7-1코스 탄도항 ~ 대부도관광안내소 2021.01.13 열흘 전 대부 해솔길 7코스를 걸을 때 7-1코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7코스는 수자원 공사가 관리하는 수로변을 따라 아스팔트 길 위에서 약 17Km 걸었던 코스로 지금은 중간중간에 철조망으로 막아 두어 해솔길로의 역할을 할 수 없는 지경이 되어 있었다. 시에서 대체 코스로 대부도 내부를 질러가는 7-1코스를 개통하였다. 그동안 밋밋했던 길이 여기 마지막에서 다 만회하는 멋진 길이었다. 오늘 대부해솔길 8개 코스를 마무리하는 날이었다. 오늘 여정 : 탄도항 - 대부광산퇴적암층 - 불도방조제 - 팔효정 - 상상전망돼 - 대부도펜션타운 - 황금산 - 바다향기테마파크 - 대부도관광안내소 ※ 휴식시간 12분 포함 트랭글 GPS 기준 ▼탄도항 누에섬 입구에서 오늘 7-1 ..
[대부해솔길]7코스 탄도항 ~ 대부도관광안내소 2021.01.03 어제 충주 외가댁에 다녀오고 애들은 각자 일로 우리는 하루 텅 빈 시간을 갖게 되어 바다로 나왔다. 강추위가 계속되니 공기가 깨끗해진 날이 계속된다. 대부도로 들어가는 길은 오늘도 한가하다. 그래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여기저기 모여 있다. 탄도항 부근 곳곳에는 출입 금지 줄이 쳐져 있고 특히 누에섬 가는 길은 완전히 봉쇄해 버렸다. 대부도 관광안내소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혼자 출발한다. 오늘 여정 : 탄도항 - 불도마을 - 대송1교 - 외지섬 - 대부도 관광안내소 ※ 트랭글 GPS 기준인데 중간 배터리 방전으로 Relive 기록 참조하여 보정함 ▼탄도항 관광안내도 앞에서 출발한다. 누에섬 입구는 봉쇄되어 있어 앞에서 사진 한 장씩 남기고 헤어진다. ▼전곡항으로 넘..
[대부해솔길]6코스 대부도펜션타운 ~ 탄도항 2020.12.22 방금 지나온 5코스에서 많은 펜션을 보면서 너무 파헤쳐 자연경관이 다 망가지는 것이 아닌가 걱정도 하면서 걸었고 그래도 바닷가의 정겨운 길도 몇 곳이 남아 있어 다행스러운 부분도 있었다. 이쁜 집들이 칸칸이 자리한 펜션타운에서 잠시 목 축이고 바로 출발한다. 짧은 구간이지만 알찬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 기대된다. 오늘 여정 : 대부도펜션타운 - 불도방조제 - 선감도 - 탄도항 ※ 트랭글 GPS 기준 ▼탄도항에서 만나기로 하고 바로 출발한다. 질서 정연하게 정리된 대지에 예쁜 펜션이 줄지어 서 있다. 누가 다 와서 머무는지!!! ▼펜션이 끝나는 지점에 체인이 막고 있고 그 옆은 비집고 나온다. ▼잠시 차도로 올라오니 경기창작센타 건물이 보이고 다시 오른쪽 갈대밭 사..
[대부해솔길]5코스 베르아델승마클럽 ~ 대부도펜션타운 2020.12.22 한가한 시간 잠시 빌어 대부도로 달려간다. 시화방조제를 달리는데 먼지에 해무로 앞이 답답한 하늘이다. 그냥 운동한다 생각하며 도착하는데 하늘이 열리기 시작한다. 오늘 5코스 약 12Km에 시간이 남으면 짧은 구간 6코스까지 마무리하기로 하고 출발한다. 5코스 종점에서 만나기로 하고 오늘도 혼자 출발한다. 오늘 여정 : 베르아델승마클럽 - 상동방조제 - 동주염전 - 대부도펜션타운 ※ 트랭글 GPS 기준으로 약 700미터 진행하다가 트랭글 ON하여 차이가 있음 ▼답답하던 하늘이 5코스 출발점에 도착하니 거짓말처럼 열리기 시작한다. 오늘 상쾌하게 시작하네 ▼4코스 지나온 곳으로 들어와 왼쪽 해안으로 나간다. 5코스 순환 산책길이라고 안내되어 있다. ▼말부흥 체험 마을이다...
[대부해솔길]4코스 흘곶마을회관 ~ 베르아델승마클럽 2020.12.19 추운 날씨라 그런지 요즘 정말 깨끗한 하늘이다. 며칠 매섭게 몰아치던 추위가 조금은 누그러진 토요일 오늘도 대부도로 향한다. 여느 때와 달리 대부도 들어가는 시화방조제는 막힘이 거의 없다. 그래도 제법 많은 차들이 도심지 격리의 답답함을 해소하러 바다로 달려온다.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대부해솔길 4코스 출발지 흘곶마을회관에서 출발한다. 오늘 여정 : 흘곶마을회관 - 쪽박섬 - 메추리섬 - 고래부리선착장 - 대남초등학교 - 유리섬박물관 - 베르아델승마클럽 ※ 트랭글 GPS 기준 ▼흘곶마을회관 옆 잔디밭에서는 동네 어르신 몇 분이 운동 기구에 매달려 있다. 이 추운 날씨에 대단하시다. 3시간 뒤 4코스 종점에서 만나기로 하고 혼자 출발한다. ▼출발하자마자 바다 풍경이 시원..
[대부해솔길]3코스 작은잘푸리방조제 ~ 흘곶마을회관 2020.12.06 2013년 대부해솔길에서 하루를 걸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계속 진행하지 못했다. 일기예보와 달리 맑은 하늘이라 미루고 있었던 길을 찾아 나선다. 요즘 답답한 일상 속에서 바다가 보고 싶어 질 때가 자주 나온다. 고향 바다와 달라도 가까이 바다가 있어 자주 다니는 곳이다. 오늘도 바다 보며 걷는다 오늘 여정 : 작은잘푸리방조제 - 큰산 - 선재대교 - 정상골방조제 - 흘곶마을회관 ※ 트랭글 GPS 기준 ▼점심을 미리 챙겨 먹고 1시간 정도 달려 대부도로 들어왔다. 7년 전 여기서 해솔길 걷기가 멈추었다 ▼3코스는 여기 어심맊시터를 출발하여 약 9.4Km 걸어 흘곶마을회관 앞에서 마무리된다. 낚시터에는 팔뚝 만한 우럭을 덜어 올리는 강태공들이 빼곡하다. ▼오랜만에 만나는 ..
대부도 대부해솔길 1코스 및 2코스 걷기 18Km 2013. 11. 16 자전거 종주를 마치고 나니 기다렸다는듯이 나의 자전거가 없어졌다. 2달간 약 1,500Km를 달리는 동안 고장 한번 없이 잘 달려주었는데 안타까움이야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 내년에 좀 더 가벼운 자전거로 바꿀까 얘기하고 있었는데 버림 받기전에 먼저 주인을 버리고 집을 나간 것 같다. 자전거도 없고, 겨울에 접어들며 자전거는 좀 줄이고 걷기에 주력할려던 참이고, 주위에서 대부해솔길이 너무 좋다고도하여 마누라 손잡고(?) 둘이서 하루 종일 걸었다. 소문대로 멋진 길이었으나, 길 주위 쓰레기들이 많이 보여 안타까운 점도 있었다. ▼ 시화방조제 건너 오면 오른쪽에 대부도관광안내소가 보이는데 여기가 해솔길 출발점이다 ▼ 해솔길 시작 지점을 지나 구봉도부터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는데 우리는 처음부터 정직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