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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걷기/강화나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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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나들길]13코스 볼음도길<볼음도선착장 - 볼음도선착장> 2017. 08.29 여름이 오면서 시작한 우리 부부의 강화도 나들길 걷기가 8월이 가기전 오늘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을 축하라도 해주는 양 하늘은 파란 물감으로 그림을 그렸다. 볼음도 13코스는 외포리에서 배를 타는 것으로 시작한다. 아침 일찍 나오니 길은 뻥 뚤려 있고 중간에 잠시 내려 ..
[강화나들길]12코스 주문도길<주문도선착장 - 주문도선착장> 2017. 08. 27 어제 석모도에 이어 오늘은 외포리에서 주문도로 들어간다. 오늘도 맑은 날로 예보되었는데 아침에 구름이 살짝 내려 앉았다. 9시 10분 출발하는 배를 타기 위해 외포리 선착장에 도착했는데 아주 한가하다. 일요일 아침이라 나들이객은 별로 안 보이고 군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대부분이..
[강화나들길]11코스 석모도 바람길(보문사 가는 길)<석포여객터미널 - 보문사주차장> 2017. 08. 26 석포선착장에서의 점심은 엉망이었다. 주인장한테 추천해 달라니 밴뎅이회 무침에 비벼 먹으라고 2만원짜리를 내어 주는데 내가 먹어 본 밴뎅이 요리 중 최악의 상태였다. 먹는둥 마는둥하며 간단히 먹고 나와 바로 길을 나선다. 오후 되니 해는 더 따갑게 내린다. 4시에 보문사에서 만나..
[강화나들길]19코스 석모도 상주해안길 <동촌 - 상주버스종점> 2017. 08. 26 토요일 오늘도 강화도로 간다. 짧은 거리만 같이 하겠다고하여 오늘 석모도 2개코스는 혼자서 걷고 오후에 보문사에서 만나기로 한다. 지루하다고 소문난 이 구간인데 오늘 혼자서 힘든 시간을 보낼듯하다. 오늘 날씨는 맑은 하루로 예보되었는데 나들길에 들어오니 대단한 하늘이 나를 ..
[강화나들길]9코스 교동도 다을새길 <월포선착장 - 화개산> 2017. 08. 22 여름이 시작되며 같이 시작한 강화나들길 걷기도 이제 마지막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 강화 교동도로 들어간다. 소나기가 예보되고 비교적 흐리다는 예보를 믿고 강화도로 향한다. 집에서 출발하는데 일기 예보와 달리 파란 하늘이 우리를 반기고 있다. 올 여름 강..
[강화나들길]10코스 교동도 머르메 가는 길 <대룡시장 - 머르메> 2017. 08. 13 며칠 여행하고 새벽에 돌아온다고, 인천공항에서 집으로 태워주고 혼자서 강화도로 달린다. 어제와 달리 오늘은 구름이 잔뜩 내려 앉았다. 본섬 탐방을 끝내고 오늘부터 부속섬 6개 코스 시작인데 그 첫날을 교동도에서 맞이한다. ※머르메 : 교동도 동산리의 일부 자연부락으로 사장 큰 ..
[강화나들길]14코스 강화도령 첫사랑 길 <용흥궁 - 철종외가> 2017. 08. 12 맑은 날이라 걷는 기분은 더 나는데 따가운 햇살에 내 몸이 고생한다. 풍물시장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어야하는데 마땅치 않아 시내로 들어와 설렁탕 한 그릇으로 간단히 해결하고 비교적 짧은 14코스로 들어간다. 철종이 살았던 집에서 출발하여 외삼촌이 살았던 철종 외가까지 걷는 길..
[강화나들길]6코스 화남생가 가는 길 <강화풍물시장 - 능내촌입구> 2017. 08. 12 유난히 더운 올 여름. 이제 그 더위가 막바지로 향해 가고 있고 들판으로 나가면 가을이 오는 미묘한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올 여름 들어 가장 아름다운 하늘은 보여 주고 있는 날! 가만히 집에 있을수 없었다. 오늘 길동무는 친구들과 멀리 여행을 떠나고 혼자 나들길에 오른다. ★ 6코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