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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국 내 여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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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홍도]미술관이 있는 섬이다. 2024.03.02 오전 거금도 라이딩이 거금휴게소에서 마무리되고 점심도 거른채 신양항으로 향한다. 미술관이 있는 작은 섬 연홍도로 들어간다. 아담한 규모의 섬에 마을 길이 예술의 공간으로 탄생하여 나들이객들을 불러들이고 있다고한다. 연홍도는 섬(거금도) 안에 작은 섬이지만, 섬안에 미술관이 있는 국내 유일의 섬이다. 섬 전체가 지붕없는 미술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국내 유명작가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만든 미술 섬이다. 거금도 서쪽 끝 신양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5분 거리에 있는 작은 섬 연홍도가 있다. 폐교를 활용하여 만든 연홍미술관과 마을 골목마다 예쁘게 단장된 담장벽화가 아름다운 섬이다. 연홍도는 미술관은 물론 섬과 바다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휴식공간이다. 또한 인근 바다는 득량만 수역의 나들목으로 조류가 ..
친구들과 오색에서 1박 2일 2023.09.23~24 고향을 떠나 살고 있는 친구들과 1박 2일 가을 소풍, 올해는 설악산 오색에서 만난다. 특별할 것 없는 여행이나 만나 고향 추억에 살아가는 얘기를 더하고 건강 걱정해 주는 따뜻한 시간이었다. 조잘 조잘 조용한 시간은 거의 없었던 1박 2일 이었다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 휴휴암 → 파인트리카페 → 낙산사 → 오색그린야드호텔 → 흘림골 → 주전골 → 춘천막국수 → 귀가 - 홍천휴게소 - 권금선케이블카 - 휴휴암 - 파인트리카페 - 낙산사 - 흘림골 산행 - 오색약수터 - 한계령
나로도 수국 정원 쑥섬 다녀오다 2023.06.17 아침 동네한바퀴는 자전거 타고 숙소 주변 돌아보기. 얼마 전 여자친구 운동용으로 지그마한 자전거를 마련했다. 정품 브롬튼은 고가에 부담으로 소위 말하는 유사 브롬튼을 구매했다. 아직 자전거 주인은 시승 전이고 내만 타고 다닌다. 차량 트렁크에 싣고 다니기 무지 편한 사이즈로 앞으로 그 활용도가 무궁무진할 듯하다. 본 계획은 오늘도 남파랑길 걷기인데 어제 다리 경련으로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오전 인근 쑥섬 수국 구경하고 집으로 올라가기로 한다. 어제 양다리 경련으로 종아리가 뻐근해 풀어보고자 가볍게 움직여보자 - 숙소는 하얀노을이라 온통 흰색으로 단장된 건물이다 - 나로2대교 - 얼마 전 누호 발사 성공에 대한 감사 인사 현수막 - 포구에는 새벽부터 낚시꾼들만 보인다 - 숙소건물 - 배가 왜 저기에? -..
하늘 좋은날 금오도에서 거닐었다 2023.06.02 금오도에는 바다가 있고 바다에는 절벽이 있고 절벽 위에는 비렁길이 있다 몇번을 미루었던 나들이 언제가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쾌청한 날 금오도에 도착한다
[울릉도 1일차]신비의 섬 울릉도에 발을 디뎠다 2023.05.14 성인봉에 오르고자 울릉도행 배를 탄다. 같은 화산섬 제주와는 다른 신비를 보여주는 울릉도 오는 길은 생각보다 아주 쉽게 도착한다. 날씨 눈치 보다 갑자기 출발하니 그 설렘은 반감되었어도 최상의 날씨에 울릉도에서의 발걸음은 아주 가벼운 상태다. 여행사를 통한 진행으로 첫날은 육지 관광 B코스로 내수전 전망대에 오르고 봉래폭포 구경이다. 제법 가파른 길 걷는 두 곳이 가장 힘들고 내일은 편한 일정이라고 한다 6시 10분 집을 나서 아침밥 먹기 위해 횡성휴게소에 들어왔다. 강릉항 11시 출발 배편인데 시간 여유가 많다 지날 때마다 궁금했는데 대관령전망대로 잠시 들어왔다. 해무라 강릉 시가지는 안개 속인데 5월 강원도 산속의 푸르름이 가득하다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는 강릉항. 아침에 울릉도에서 나오는 관광객들로..
[홍도]남도에서의 2박 3일 바쁘게 다녔다 2023.04.09~10 흑산도에서 약 30분 달려 도착한 홍도항. 사진으로 여러 번 봤기에 그리 낯설지 않은 항구 풍경이다. 여기서 하루 머물며 붉은 홍도의 속살을 살피고 깃대봉 정상에도 오를 것이다. 기상 여건만 좋으면 서해 한점 섬 홍도에도 2시간 30분이면 올 수 있다. 이제는 아득히 먼 섬이 아니네 ●4월 9일 14분 지연되어 홍도항에 도착하니 숙소 사장님이 짐차를 앞세우고 약속 장소에 나와 있었다. 홍도에는 일반 차량은 전혀 없고 오토바이를 개조한 짐차 개념의 운송수단만 있다 - 숙소 가는 길 - 방 배정받고 오후 5시 30분 식사 시간까지 자유롭게 시간 보내기 숙소에 가방 올려놓고 나 혼자 깃대봉 정상으로 올라간다. 숙소 바로 위 홍도분교가 산행 들머리 - 깃대봉 산행기 https://nybog001.tistory...
[흑산도]남도에서 2박 3일 바쁘게 다녔다 2023.04.08~09 지난해 가을 홍도 가기 위해 안내산악회 버스를 타고 비금도 그림산에 오르고 둘째 날 비금도에서 흑산도 들어가는 고속페리를 타고자 했는데 해상 풍랑 주의보로 육지로 바로 나와 홍도 여행이 무기 연기되었다. 주말 맑고 고요한 날씨 예보 믿고 집을 나선다. 1박 2일 흑산도 및 홍도 여행은 목포 현지 여행사를 통해 진행되었다. 오래된 관광지라 정해진 일정대로 움직이는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프로그램이었다. 간단히 사진 정리해 남긴다 ●4월 8일 첫날 목포로 내려가면서 먼저 축령산 산행 들머리인 장성 추암마을 주차장 도착하여 편백 숲 힐링 산행지 축령산에 오른다. - 장성 축령산 산행기 https://nybog001.tistory.com/m/15731757 [장성 축령산 ]치유의 숲 힐링산행이었다(추암마을-조림공..
잠시 돌아본 의령은 깨끗한 마을이었다 2022.12.11 일요일 아침 자굴산 정상 및 둘레길 걷고 부산 송정으로 바로 가야 하는데 의령에 몇 곳 들러야 할 곳이 있다고 하여 바쁜 하루가 된다. 저녁 친구들 부부 같이 송년 모임이라 마음은 고향에 가 있는데 그래도 여기 구경하는 여유를 챙겨 본다. ▼동굴 법당으로 유명한 의령 일붕사. 일붕사는 천혜의 자연 요건을 갖춘 봉황산에 위치한 사찰이다. 이 사찰이 유명한 것은 동굴법당. 이 법당은 세계 최대 동굴법당으로 영국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다. 이 법당의 크기는 456.2m²(138평)과 297.5m²(90평). 현재 불자들의 소원성취를 위한 기도 도량으로 하루 평균 2백여 명의 불자들이 오고 있다. 일붕사는 사찰대지 16,529m²(5천평), 임야 99,174m²(3만여평), 신도수 2천여세대, 석굴 대웅전 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