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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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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12~13코스-진도 ]진도에서 다시 해남으로 돌아왔다 2025.04.05 진도 셋째날 비바람 몰아치던 어제와 달리 화창함이 극에 달한 진도 하늘이다. 집으로 가는 날이라 또 마음이 바쁜 아침이 시작된다. 쉬미항 여객선은 출항 준비로 바쁘고 브롬톤은 어제 하루 쉬었다고 빨리 가자고 한다. 오늘도 산길과 밭길이 버티고 있다. 잘 마무리하고 올라가야지 - 서해랑길 12~13코스 브롬톤 라이딩 동영상 - 쉬미항 - 군내호 방조제길 - 범바위 - 진도대교 - 어수영국민관광단지 - 법정스님마을도서관 - 충무사 - 학상마을회관
[서해랑길 11코스-진도 ]비 오는날 브롬톤은 쉬는 날이다 2025.04.05 진도에서 둘째날 오늘은 비가 예보되었다. 작은 자전거에 정식 자전거길이 아니어서 나 혼자 걷기로 한다. 구름이 잔뜩 내려 앉았지만 먼지하나 없는 깨끗한 하늘이라 시야는 완벽한 아침이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데 진도 해안은 더 아름다운 그림을 선물하고 자전거로 달리기 더 없이 좋은 길도 나와 환호와 아쉬움이 교차하는 시간이었다. 몰아치는 비에 발걸음은 더 속도를 낸다.도착하고 보니 22Km 이상 걸었다. 먼 길 순간 이동한 기분이었다 - 서해랑길11코스 동영상 - 가치마을 - 주지도(주먹바위)와 양덕도(발가락바위) - 보전포구 - 보전호 - 쉬미항
[서해랑길 9~10코스-진도 ]세월호 11년에 대통령이 파면되던 날 팽목항에 있었다 2025.04.04 올해부터 아버지 기일에 엄마와 같이 모시기로하고 그 첫 제사를 모셨다. 돌아가신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은 어느 누구나 마찬가지이고 세월이 가며 그 형식은 조금씩 변해간다. 우리도 그렇게 세류에 휩쓸려 가는 죄책감을 감추지 못하며 정성을 다해 절을 올린다. 늦은 저녁 우리는 밤길 고속도로를 달리고 휴게소에서 쉬면서 아침 진도에 도착한다. 안개 자욱한 아침이다. 금요일이라 주말까지 3일 진도에 머물 것이다 - 서해랑길 9~-10코스 동영상 - 국립잠도국악원 아래 귀성삼거리 - 굴포마을 - 윤고산 사당 - 서망항 - 팽목항 - 동석산 하심동마을 - 가치마을 버스정류장
[서해랑길 8코스-진도 ]오늘도 공기 빠져나간 브롬톤을 만난다 2025.03.30 어제 진도 최고봉 첨찰산까지 올라 험한 등산로로 하산했는데도 멀쩡하던 자전거가 아침 8코스 출발지 운림산방 주차장에서 출발 준비하는데 앞 타이어 공기가 없다. 타이어를 빼고 튜브를 점검하는데 펑크 흔적및 징후 조차 없다. 다시 장착하고 공기 주입하니 멀쩡하게 타이어는 원상복구되었다. 를 혼자 되내이며 출발하는데 산속에서도 평지에서도 아무런 이상을 보여주지 않았다.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는 표현이 딱이었던 하루였다.귀가 시간이 있어 8코스만 완주할 것이다. - 서해랑길 8코스 동영상 - 진도 바닷길 축제장 : 보물섬 모도 - 쌍계사 일주문 - 의신마을 백구문화센터 -송정저수지 - 죽림마을 - 오봉산 - 국립남도국악원
[서해랑길-해남/진도 ]걷는 여행과 별 차이 없는 자전거 라이딩이다 2025.03.29 서해랑길 두번째 원정이다. 해남 땅끝에서 시작된 서해랑길 오늘은 진도로 들어간다. 미니벨로 브롬톤으로 종주하는 과정이 쉽지 않음을 하루 달리고 깨닫게된다. 달리다가, 때로는 걷는 속도로 페발을 밟다가, 아예 걷다가, 산으로 올라 깔때는 들고 올라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일단 갈때까지는 가보자. 오늘은 해남 원문마을에서 시작하여 운림산방 주차장에서 마무리했다. 비와 우박까지 내리는 진도 최고봉 첨찰산 정상까지 쉽지 않는 여정이었다 - 서해랑길 5~7코스 동영상 - 원문마을 버스정류장 - 해남 황토밭 양배추 - 멀리보이는 진토타워 - 해남 우수영 국민관광단지 - 진도 타워 - 진도습지보전지역 - 이충무공 벽파진 전첩비 - 용장성 - 첨찰산 - 진도 아리랑비 - 운림산방 - 쌍계사 일주문 - 진도 신호등..
[서해랑길-해남]서해랑길 - 브롬톤과 같이 서해랑길 1800Km 출발하다 2025.03.15~16 드디어 서해랑길에 섰다. 지난해 이곳 땅끝탑에서 남파랑길 마무리하고 계속 가야 하나 고민하다가 봄이 되며 브롬톤과 같이 이곳 해남으로 다시 내려왔다. 빗방울이 예보되었는데 예보대로 잔뜩 흐린 해남 땅끝마을이다. 서해랑길은 해남 땅끝탑에서 시작하여 강화까지 190개 코스 1800Km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이다. 나는 브롬톤과 같이 하기로 하고 오늘 첫 라이딩이 시작된다.  첫날 1~3코스 약 50Km 진행하는데 마지막 3Km 정도 남기고 타이어 펑크로 둘째날은 걸어서 4코스를 마무리했다. 비포장에 산길도 자주 나오는 길이라 미니벨로 브롬톤으로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조심에 또 조심하며 달렸는데 첫날부터 일이 생겼다. 초반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할듯하다.  - 서해랑길 1~4코스 동영상 - 땅끝탑 - 남해와 서..
[남파랑길-해남]90코스 미황사 천왕문 ~ 땅끝탑 2024.12.22 동지가 지났으니 오늘부터 낮 시간이 조금씩 길어진다.  야외활동이 조금씩 여유로와질것이다. 아침은 어저 미황상에서 포장해준 팥죽과 떡이다. 어제 두 구간 걸었으니 오늘은 한층 여유있는 걸음이 될 것이다. 드디어 부산에서 시작한 남파랑길 1470Km 마지막 구간이다. 시간 날떄마다 짬짬이 걸었던 시간이 더 소중하게 기억되는 오늘 아침이다.  - 남파랑길 90코스 동영상 - 남파랑길 90개 코스 기록 - 숙소 창문에서 바라 본 새벽 땅끝전망대 - 미황사 - 중암너덜 - 작전도로 - 몰고리재  - 땅끝전망대  - 땅끝탑
[남파랑길-해남]89코스 원동버스터미널 ~ 미황사 천왕문 2024.12.21 걱정했던 발은 상왕봉을 넘어 왔어도 잘 견디고 있다. 더 걸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편의점에서 컵라면 따뜻하게 먹고 바로 길을 나선다. 강풍이다. 몰아칠 때는 몸이 휘청거린다. 바다로 내려오니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불어온다. 빨리 산으로 올라가야지하며 발걸음이 더 빨라진다.  - 남파랑길 89코스 동영상 - 원동버스터미널 - 완도대교 - 달마산 - 해남 남창오일장 - 미황사 천왕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