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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산행/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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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공룡등줄기 바윗길은 여전히 아름다웠다 2024.02.10(정수사-참성단-단군로-마니산매표소) 설날 아침 푸짐한 떡국 한 그릇 끓여 먹고 우리 둘은 강화도로 향한다. 특별한 의미를 담기보다는 설날 마니산에 가고 싶었다. 8년 전 같이 올랐는데 최근 다리가 불편하다고하여 산행은 혼자 하는데 오늘도 혼자 올라간다. 오늘 들머리는 그동안 궁금했던 정수사. 둘이 정수사 참배하고 하산지에서 만나기로하고 올라간다. 오늘 여정 : 정수사 ~ 마니산 정상 헬기장 ~ 참성단 ~ 단군로 ~ 마니산매표소까지 3시간 20분 동안 약 5.3Km 걸었다 - 마니산 산행 동영상 - 마니산 정수사 - 마니산 정수사 들머리 - 참성단 중수비 - 마니산 정상 헬기장 - 참성단 - 마니산 매표소 - 강화풍물시장
[소래산 일출]갑진년 새해는 소래산 정상에서 2024.01.01 세월 빠르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나이가 되었다. 또 한해가 가고 더 빨리 또 한 해를 맞이한다. 멀리 가지는 못하고 동네 뒷산으로 올라간다. 시흥에 이사 온 지 25년이 되어 가는데 소래산 정상에서의 새해맞이는 처음이다. 식구들은 자고 있는 시간 혼자 조용히 집을 나선다. 정상 부근을 발 디딜 틈이 없었고 바로 내려서며 겨우 해를 만난다. 올해도 식구들 건강하길 빌고 주위 사람들 행복한 나날 되소서! 하산하며 내원사에 정성스럽게 준비해준 따뜻한 떡국으로 또 한 살을 더했다
[청계산-광교산]겨울 바람에 먼 길이었다 2023.11.18(옥녀봉-매봉-이수봉-국사봉-바라산-백운산-광교산-광교저수지) 이번 주말은 부산까지 국토종주 자전거 라이딩이 계획되었다. 브롬톤과 같이 하는 시간이 많아지며 4대강 구경도 시켜야하기에 먼저 한강에서 낙동강이 이어진 국토종주길 따라 부산까지 가기로 했는데 주말 강추위와 강풍에 체감온도 영하 10도 이하라 예보되어 바로 무기 연기해 버렸다. 플랜B로 청계산으로 갔다. 8년만에 청광종주로 쉽지 않은 먼길 추위로 고생 좀 한 하루 였다 오늘 여정 : 양재 화물터미널 ~ 청계산 매봉 ~ 국사봉 ~ 바라산 ~ 광교산 시루봉 ~ 광교저수지까지 25.2Km 먼 길 걸었다 - 청광종주 동영상 - 양재동 화물트럭 들머리 -옥녀봉 - 청계산 매봉 - 이수봉 - 국사봉 - 하오고개 - 바라산 - 백운산 - 광교산 - 비로봉 - 광교저수지
[수리산]능선에서 찬바람을 만났다 2023.08.03(신안초등학교-관모봉-태을봉-슬기봉쉼터-수암봉주차장) 여름휴가 이틀째.오늘도 산으로 간다. 거실에서 늘 바라보는 수리산 능선이다. 8월 16일 TMB 트레킹이 다가오며 걱정이되어 휴가 기간 폭염경보에도 불구하고 걷기를 계속할 수 밖에 없다. 오랜 만에 올라가 수리산 능선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위험 구간 정비가 여러 곳에서 마무리되었고 지금도 정비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더위에 체력 소모는 배가되고 시작부터 땀으로 온 몸이 젖어 버렸다 오늘 여정 : 신안초등학교 ~ 관모봉 ~ 태을봉 ~ 슬기봉 쉼터 ~ 수암봉 삼거리 ~ 수암봉 주차장 까지 약 8.2Km 약 5시간 걸었다
[소래산]후덥지근한 날씨가 시작되었다 2023.06.22 이틀 비가 내려 시원한 날씨가 하늘이 맑아진 오늘부터 습기찬 더운 날로 바뀌었다. 다음주초부터 전국이 동시 장마권에 들어간다고하니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다. 몸이 뻐근할떄는 땀을 흘려라! 오늘 땀 내기 좋은 날씨라 퇴근 가방에 생수 한병 넣고 소래산 들렀다 퇴근하기로 한다.
[소래산]한파주의보가 내린날 뒷산에 올랐다 2022.11.30 추운 날 산에 올라오면 포근한 느낌이다.
[왕방산]포천에는 왕방산도 있었다 2022.02.02(오지재고개-배바위-왕방산-왕산사-호병마을) 명절 연휴 5일 너무 길다. 2월에는 일하 날은 18일이다. 사업하는 입장에서는 많이 안타까운 일인데 직원들 출근하면 더 열심히 하길 기대하는 것 외는 별다른 수가 없네. 마지막 날 포천으로 달려왔다. 포천 주변 웬만한 산은 다 올라갔는데 정작 시내 가까이 있는 왕방산은 후 순위로 밀려나 있었다. 포천에 살고 있는 조카 얼굴도 볼 겸 이른 아침 집을 나선다. 왕방산은 초심자들도 큰 힘 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다. 경기도 포천시 포천읍과 동두천시 경계를 이루는 왕방산은 포천읍에서 서쪽으로 우람하게 보이는 산이다.예로부터 포천의 진산으로 불려 온 왕방산은 조선 태조가 왕위에서 물러난 후 서울로 환궁하는 도중 왕자들의 골육상쟁 소식을 듣고 그 아픈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산에 있는 사찰(현재의 보덕사)을 방문,..
[몽덕산/가덕산]가평 오지산에서 명절 연휴를 보내다 2022.01.31(홍적고개-몽덕산-가덕산-홍적고개)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가평으로 달려왔다. 겨울 눈이 오면 하염없이 걷는 길로 산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몽가북계라고 하여 언제 가나 여기도 벼르고 있었다. 올 겨울 유난히 눈과 인연이 별로라 눈이 없어도 가보고자 집은 나선다. 명절 귀성객들로 고속도로는 정체가 시작된다는데 이른 새벽 가평 가는 길은 한가하기 그지없다. 경기 제1봉인 화악산(1,468m)에서 동남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상에 솟아있는 가덕산(858m)은 몽덕산과 북배산의 능선 중간에 자리 잡고 있다. 수백 평의 억새밭인 가덕산 정상에 오르면 서북방향으로 화악산이 보이고, 남쪽으로는 목동 평야와 북배산, 계관산 너머로 삼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동쪽으로는 의암호와 춘천호, 그리고 호반의 도시, 춘천시가 조망된다. 주능선을 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