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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티벳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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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여행 - 15 일차 ]시안 다엔타를 보고 여행을 끝내다. 2014. 7. 15 오늘이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15일 정도면 지칠만도 한데 보름 더 다니자면 기꺼이 응할 사람들처럼 보인다. 아쉬운 듯 여기서 그만 두는게 후일을 도모하느니라! 하면서 시안에서의 마지막을 다옌타 방문으로 장식한다. ▼ < 09 : 07 > 호텔에서 가까운 거리라 1원으로 시내버스 ..
[티벳여행 - 14 일차 ]화산의 매력에 홀딱 빠지다.. 2014. 7. 14 오늘은 중국의 오악 중 서쪽의 화산을 가는 날이다. ※ 오악은 중국의 이름난 다섯 산으로 동악 태산(東岳泰山, 산둥 성, 1545 m) / 서악 화산(西岳華山, 산시성 (섬서성), 1997 m) / 남악 형산(南岳衡山, 후성,1290 m) / 북악 항산(北岳恒山, 산시 성 (산서성), 2017 m) / 중악 숭산(中岳嵩山, 허난 성, 1494 m). 중국에 몇번을 왔어도 사실 산에 오르는 것은 만리장성 오르는게 고작이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산에 오른다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2,000 미터 넘는 산을 케이블카 타고 올라간다고 한다. 그래도 화산에 오른다 생각하니 설레는 마음 숨길 수 없네. ▼ 오늘은 헤메지 않고 바로 화산행 버스 출발 지점으로 바로 왔다. ▼ 버스비 인당 왕복 60원 정..
[티벳여행 - 13 일차 ]시안에서 양귀비와 빙마용을 보다. 2014. 7. 13 오늘은 당나라 현종과 양귀비의 사랑이 있는 화칭츠와 진시황의 전설이 있는 빙마용을 돌아보는 시간이다. 1994년 다녀 온 기억이 이미 희미해질 시간이 되었는데 오늘 잊지 않기 위해 복습하는 시간 정도 될려나!. 어제 저녁 늦게 도착한 여행의 피로를 떨치고 출발한다. 그런 높은 지역에서 시원한 바람 속에서만 여행했는데 여기는 40도 가까이 된다. 엄청나다. ▼ 우리 방은 19층. 아침에 창문 열어 보니 이런 풍경이다. 서민 사는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별 차이 없다. ▼ 아침 서둘러 먹고 시안역 광장에 도착했다. 우리를 찾고 있는 호객꾼들이 귀신같이 찾아 온다. 우리가 찾아 가는게 맞다. ▼ 시안역 광장 오른쪽으로 가면 이런 버스들이 줄지어 서 있다. 오늘 우리가 ..
[티벳여행 - 12 일차 ]시닝의 자랑 타얼스를 보다. 2014. 7. 12 오늘은 시닝의 자랑 타얼스를 방문하고 회교 사원을 들러는 일정이다. 전날 역에서 우리에게 접근해 한 건한 운전기사가 오늘도 알아서 일정을 잘 챙겨주고 있다. 이 친구 멀리서 온 우리들 입맛에 딱 맞는 식당을 찾아주는데 귀신이다. 오늘도 같이 마무리 잘 해 보자. ▼ < 09 : 17 > ..
[티벳여행 - 11 일차 ]칭하이성 시닝에 도착하여 칭하이 호수를 보고오다.. 2014. 7. 11 들컹거리는 기차안에서 정말 편히 잔 것 같다. 밤새 달려 많이 내려 온것 같다. 너무 빨리 달렸는지 기차는 시닝 외곽 역에서 약 10분간 기다린다. 칭하이성 시닝에서의 1박 2일이 시작되었다. 중국 최대 염수호인 칭하이 호수에 가는게 이 도시 여행의 주 목적이다. ▼ < 06 : 29 > 아침에..
[티벳여행 - 10 일차 ]기차 타고 라싸에서 시닝으로 넘어오다. 2014. 7. 10 시간 너무 빨리 지나간다. 티벳 들어온지 순식간에 9일이 지나고 오늘은 칭하이성 시닝으로 가는 날이다. 1,960Km를 20시간 달리는 여정으로 해발 5,000 미터까지 열차가 올라간다고 하니 신기한 여행이 될 듯하다. 중국 장거리 열차 여행은 25년전 하얼빈에서 북경까지 타 본게 처음이었다. ..
[티벳여행 - 9 일차 ]니엔칭탕구라 산맥을 끼고 달려 남쵸 호수를 보고 오다 2014. 7. 9 티벳일정도 이제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다. 오늘은 남쵸 호수 (纳木措) 다녀 오는 날이다. 남쵸는 티벳인들이 가장 많이 순례하는 수행지로써 해발 4,718m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호수라고 한다. 니엔칭탕골라 산맥을 왼쪽에 끼고 달리다 산을 넘어야 도착할 수 있는 호..
[티벳여행 - 8 일차 ]르카저에서 돌아오다 암드록초 호수 매력에 쏙 빠지다 . 2014. 7. 8 에베레스트 정상을 본 여운이 아직 가슴에 남아 있는 시간, 우리는 르카저를 출발하여 라싸로 돌아오는 길로 접어 들었다. 오면서 빙하도 보고 암드록초 호수도 보고 또 주변의 아름답고 신비스런 풍경을 많이 만날 것 같다. 이제 높은 곳에서 내려 왔으니 더 이상 몸이 불편한 일은 없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