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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티벳이야기

[티벳여행 - 11 일차 ]칭하이성 시닝에 도착하여 칭하이 호수를 보고오다.. 2014. 7. 11

 

들컹거리는 기차안에서 정말 편히 잔 것 같다.

밤새 달려 많이 내려 온것 같다.

 

너무 빨리 달렸는지 기차는 시닝 외곽 역에서 약 10분간 기다린다.

 

칭하이성 시닝에서의 1박 2일이 시작되었다.

중국 최대 염수호인 칭하이 호수에 가는게 이 도시 여행의 주 목적이다.

 

 

 

▼ < 06 : 29 > 아침에 일어나 밖을 보니 산 정상에 햇살이 내리는 것 같다.

 

▼ < 09 : 13 > 기차는 시닝 외곽 지역을 어슬렁 거린다.

 

 

 

▼ < 09 : 47 > 시닝역에 정확히 9시 40분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작은 역이었다. 알고보니 여기는 시닝 서역이고 지금 고속철도 역사를 짓고 있었다. 여기까지 고속철도가 들어 온다.

 

 

▼ 시닝역사 건물

 

▼ 역광장으로 나오니 운전기사가 다가온다.그 자리에서 네고하고 탔는데 차 번호판이 없다. 중고차를 인수했는지 서류는 있는데 번호판은 아직 준비 안되었다 한다.

 

▼ < 10 : 30 > 시닝 시내 호텔에 도착

 

 

▼ < 11 : 50 > 호텔에 짐 풀고 잠시 쉬고 점심 먹자고 나왔는데 기사가 안내해준 니우로우미엔. 이 집 우리 입맛에 딱 맛고 값도 싸고. 한 그릇 7원에 고기 추가하면 13원, 우리돈 2,200원 정도. 다음에 가면 또 먹어야지!

 

 

 

 

 

 

 

▼ < 13 : 13 > 오늘 처음 들린 곳은 찬포린카란 절. 당나라 문성공주가 송챈캄포한테 시집 간다고 행렬을 지어 가다가 잠시 쉬어간 행궁이었던 것을 기록에서 찾아 15년전에 복원해서 관광 상품화 시킨 절이다.

 

 

 

 

 

 

▼ 운전기사가 가스 충전을 위해 들린곳. 임시 무허가 충전소 같았다.

 

▼ < 14 : 48 > 다음 도착한 곳은 초원지대. 도심지하고 가까운 곳에 많은 사람들이 나와 시원한 초원을 보며 즐기고 있다.

 

 

 

 

 

 

▼ < 14 : 58 > 초원지대를 벗어나자 이제는 유채꽃이 장관이다.

 

 

 

 

▼ < 15 : 10 > 유채꽃이 끝나가니 이제는 사막 지역이다. 신기한 동네가 분명하다.

 

 

 

 

▼ 사막 가운데로 길이 나 있다.

 

 

▼ < 15 : 58 > 이제 오늘의 목적지 칭하이호수에 도착한다. 호수 둘레가 360Km로 해마다 유채꽃이 만발한 7월이면 호수 한 바퀴 달리는 국제자전거대회가 열린다고한다. 관광버스 여러대가 주차하여 라이더를 쏟아 내고 있었다.

 

 

 

 

▼ 이 호수는 함수호다. 짠물 호수란 말이다. 2,000만년전 바다가 융기할 때 그 사이 바닷물이 갖히고 비와 중발이 계속되어 지금의 형태의 호수가 되었다 한다. 실제 짠물인지 선생님이 맛을 보고 있다. 낮은 농도의 소금물이 맞다.

 

 

 

 

 

 

 

 

 

 

 

 

 


▼ < 17 : 21 > 당나라 문성공주가 티벳으로 시집갈 때 지나간 길이라는 일월산. 엄청난 바람에 타르쵸가 힘차게 날리고 있었다.

 

 

 

 

▼ 여기서도 고속도로 한 차선은 군용트럭 전용이다. 100대 이상은 헤아렸는데 그 이후 포기했다.

 

▼ < 18 : 47 > 시닝 시내로 들어와 저녁 식사를 위해 기사가 소개해준 식당으로 간다.

 

▼ 헝뚱(衡東) 식당. 모택동이 좋아 한 음식이라는데 우리 입맛에도 딱 맞았다.

 

 

 

 

 

 

 

 

▼ 밥이 나왔는데 한 공기씩 따로 바로 지어서 나왔다.

 

 

 

▼ < 21 : 18 > 여기도 저녁 시간 택시 잡기 힘들다. 과일 좀 사고 먼곳에서의 늦은 밤 여기서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