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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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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가는 현장입니다 2005.11.22 겉은 초라해도 안에 들어가면내가 살아가는 현장입니다. - 쇠붙이는 다 있는데 구경해 보시죠 - 요즘은 다 1차 가공을 해간데요!
아들을 고발합니다 지난 9월말 귀국하는 사람이 있어 인천공항에 가게되었읍니다. 비행기 도착이 늦어져 계획에도 없던 방황을 했읍니다. 비행기 타고 내리고만했지 주변 구경은 이번이 처음 이었네요. 전망대에서 비행기 오르 내리는 모습도 보았읍니다. 가까운 곳에 을왕리 해수욕장이 있어 가을 바다도 보고 왔읍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고 그 현장에서 모습을 담을 수 있었읍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서 아들의 행태를 고발합니다. 얼굴 표정을 꼭 봐야하기에 얼굴 편집은 없읍니다.양해하시고 보세요 ▼인천공항 전망대에서 본 활주로입니다 ▼을왕리 해수욕장입니다. 꽤 차가운 날씨였으나 차에서 내릴 때는 괜찮다고 잠바를 두고 내려 당당하게 한장 찍었읍니다. 이때 이미 엄마는 긴장하고 있는듯 했읍니다 ▼파도가 높은 것 보니 바람이 심하게 불..
부산에서 일년을 정리하는 시간 2023.12.02 또 일년이 지나가고 있다. 형제들 다 모여 지난 일 얘기하고 새해 건강 얘기하고 오랜만에 다 모여 즐거운 시간이었다. 마치고 서면에서 꼬치 가게를 운영하는 조카도 보고 기억에 남는 하루였다
고향 바다에 들어가다 2023.07.29 고향친구가 36년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여 조촐하게 저녁 먹는 시간을 가졌다. 존경할 일이다. 1박 2일 고향에서 바쁘게 움직인 시간을 기록한다
[딸과 함께 10일]파리에 살고 있는 딸이 연말 가족과 같이 있고 싶어 잠시 귀국하였다. 2022년 12월 29일 15:25 ~ 2023.01.08 10:45 일정으로 집에 온 딸의 동선을 기록해 보자 ▼항공권 - 12월 29일 금요일 토요일 ▼인천공항 1 터미널 B출구에 남자 아이돌이 귀국한다고 중국 및 일본에서 온 여자들이 운집해 있다. 사다리에 올라 대포 카메라 들고 취재진은 아닌데 취재 열기가 대단하다. 파리에서 온 비행기는 15:20에 착륙했다. ▼7월 파리에서 보고 5개월 만의 모녀 상봉 ▼공항에서 집까지는 우리 차로 약 30분 정도 걸린다. 집에 도착해 집 풀고 오늘 저녁은 해산물. 90년대 해외 출장 후 귀국하면 사무실 직원들과 짜장면을 제일 먼저 먹었는데 스끼다시 해산물이 먹고 싶다고 한다. 여기서는 싱싱한 해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다고 하며 인근 횟집으로 향한다. 오랜만에 ..
추석 아침에도 고향 마을은 변하고 있었다 2022.09.10 추석 아침 고향 송정 바다. 명절에 여기 오면 어릴 적 벌거벗고 뛰 놀던 때가 더 그리워진다.
코로나19 그분이 찾아오셨다 7/22(금) 유럽여행 마지막 날이다. 아침 일찍 루브르 부근 약국에서 신속항원 검사하는데 20분 정도 지연된다 하여 인근에서 아침을 빵으로 먹고 나니 속이 불편했다. 꼭 여름철 장염 같은 통증이 가볍게 느껴진다. 15유로 음성 확인서를 받았고 질병청 Q CODE 등록하며 귀국 검역 서류 절차가 끝났다. 딸은 사무실로 출근하고 우리 둘은 루브르로 들어가 가이드 설명 들으며 모나리자 등 상세히 관람하고 지하철로 집으로 와 짐을 챙겼다. 조기 퇴근한 딸과 공항으로 가 이별한다. 탑승 완료하고 정시 8시 이륙하고 1시간 비행하고 기내식이 나온다. 속이 불편해도 먹어야 했기에 콜라 한 캔과 같이 억지로 다 먹었다. 중간에 사이다 한 캔도 마셨고 착륙 전 식사도 먹게 된다. 7/23(토) 인천공항 도착하니 아들이..
고향 친구들과 경복궁 가을 나들이 2021.11.06 경복궁 - 청와대 앞길 - 청계천 - 을지로 오전 관악산 산행후 바쁘게 경복궁역 1번 출구로 오니 벌써 친구들이 모여 있었다.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 정말 많이 걷고 있었다. 본 계획은 인왕산 올라가 야경 구경이었는데 다들 힘들다고 그냥 걷자고하여 경복궁 궁내로 들어갈까했는데 매표소 줄 보니 다들 포기한다. 5시 30분 을지로 식당이 예약되어 있어 그냥 걸어 가기로 했다. 노랑 은행잎이 유난히 이쁘게 반짝거리는 주말 오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