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산행/설악산 공룡능선 (10) 썸네일형 리스트형 8 〔설악산 공룡능선〕 오세암 물 맛은 꿀물이었다 2024.08.15 광복절 휴무 오늘은 설악산 공룡능선에서 조용히 나혼자 광복절 기념식. 더운 날 힘들지 않을까 걱정하면서도 좀 놓은 곳이니 아래보다는 나을거야 ! 이른 아침 맑은 공기에 제법 서늘한 분위기로 출발하는데 천불동 계곡으로 들어가며 못이 젖기 시작하여 5병 분량의 물병을 걱정해야할 정도로 땀을 많이 흘린다. 천불동 계곡으로 들어가 공룡을 넘고 오세암을 거쳐 백담사로 하산하는 여정이다. 같이 온 여자친구가 소공원에서 백담사로 이동하여 여기서 만나게 된다 오늘 여정 : 소공원 ~ 천불동계곡 ~ 무너미고개 ~ 신성대 ~ 1275봉 ~ 마등령 삼거리 ~ 오세암 ~ 영시암 ~ 백담사까지 11시간 31분 동안 약 22.6Km 걸었다 - 공룡능선 산행 동영상 - 설악산 깃대종 모형 - 비선대 - 양폭대피소 - 대청봉 -.. 7 〔설악산 공룡능선〕 희운각대피소에서 쉬면서 공룡능선을 걸었다 2024.07.13~14 국립공원 대피소 중 최신상 희운각대피소에서 하루 자고 싶은데 주말 예약은 하늘에 별따기였다. 날씨에 따라 주말이 가까워지며 빈 자리가 나오곤한다. 이번 주말 비는 없고 흐림으로 예보되니 예약 취소가 나와 한자리 얻을 수 있었다. 오늘은 한계령에서 올라간다.당일치기가 아니어서 고속버스로 이동하니 많이 불편하다. 준비물도 많이 추가된다. 오늘 여정 : 한계령 ~ 한계령 삼거리 ~ 끝청 ~ 대청봉 갈림길 ~ 희운각대피소 1박 ~ 공릉능선 ~ 마등령 삼거리 ~ 오세암 ~ 영시암 ~ 백담사 ~ 백담분소까지 약 16시간 동안 30Km 걸었다 - 공룡능선 동영상 - 한계령 - 한계령삼거리 - 끝청봉 - 대청봉 갈림길 - 희운각 대피소 - 무너미 고개 - 신선대 - 1275봉 쉼터 - 킹콩바위 - 마등령 삼거리 .. 6 〔설악산 공룡능선〕 장마가 주춤한 공룡능선은 한가한 길이었다 2024.07.07 토요일 내리는 비는 자정이 지나며 그친다는 예보를 믿고 새벽 집을 나선다. 도로 바닥에는 물이 고여 있으나 맑은 하늘이다. 새벽 4시 30분 소공원 주차장에 도착하는데 여기가 설악산 주차장이 맞나 할 정도로 주차 공간이 비어 있다. 주차요원도 저절로 친절해 지는 새벽이다. 6월 천불동 하산길에 허벅지 경련으로 고생 좀 했는데 오늘은 단단히 준비하고 소공원을 출발한다. 오늘 여정 : 소공원 주차장 ~ 비선대(0:47 3.4Km) ~ 비선대800지점(01:31 4.3Km) ~ 금강문(03:18 6.8Km) ~ 마등령삼거리(3:50 7.5Km) ~ 큰새봉 안부(04:31 8.6Km) ~ 1275봉(5:43 9.6Km) ~ 신선대(7:43 11.4Km) ~ 무너미고개(8:14 12.0Km) ~ 양폭대피소(8:5.. 5 〔설악산 공룡능선〕 준비 부족으로 고생한 길이었다 2024.06.16 친구들과 라인강 라이딩 다녀온 첫 주말. 아직 시차 적응이 안되어 밤마다 뒤척이는 시간이 계속된다. 주말 새벽 설악산 하늘도 쾌청이라고 하니 바로 집을 나선다. 몸 상태가 피곤한지 발걸음이 무겁게 진행되고 천불동 하산길에서 다리 경련으로 고생도 하게 된다. 물도 부족하고 약품 준비도 안되어 있었다. 다행히 그리 심하지 않아 바로 회복하여 천천히 내려오니 평소 대비 산행 시간은 1시간 정도 더 소요되었다 오늘 여정 : 소공원 출발 원점 회귀로 11시간 57분 동안 약 20.8Km 걸었다 - 공룡능선 산행 동영상 - 소공원에서 바라 본 권금성 - 비선대 통제소 - 금강굴 갈림길 - 마등령2쉼터 - 마등령 삼거리 - 나한봉 부근 - 1275봉쉼터 - 신선대 - 무너미고개 - 양폭대피소 4 〔설악산 공룡능선〕 5월 대설주의보 내린 정상에는 눈이 보인다 2024.05.18 봄철 산방기간 폐쇄되었던 설악산 탐방로가 5월 16일 개방되었다. 개방 첫날 대설주의보로 입산금지.다음날 설악산 탐방로가 열렸다. 오늘은 토요일 개방 후 첫 주말인데 복잡한 탐방로를 각오하고 집은 나선다. 혼자가면 당일 공룡능선 완주가 가능하기에 오늘도 한밤 중 1시 30분에 여장을 준비하고 집을 나선다. 심야 시간 고속도로 및 일반도로 정체는 전혀 없어 3시간 안되어 도착하는 주행이 된다.설악산 소공원에 도착하니 이미 날은 밝아오고 아침으로 뜨거운 물을 부어 먹는 칼국수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출발하는데 주차장은 만차이고 산객들은 안 보인다. 다들 어둠 속에 출발한 것이었다.비선대까지는 약 3.2Km 무장애 탐방로로 몸 풀기 코스. 비선대 통제소 자동문을 지나자마자 삼거리에서 오른쪽 마등령삼거리 3.. 3[설악산 공룡능선]설악의 화려한 가을을 보고오다 2023.10.18 가을 단풍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해주는 설악산. 지난 주부터 여기저기서 단풍 산행 얘기가 들려온다. 여름 알프스 몽블랑 다녀온 후 거의 두달 동안 산을 멀리하고 있었다. 몸 상태 별 문제 없겠지하고 바로 설악으로 달려간다. 새벽 2시 집을 나서 설악 소공원에서 산행 준비하는데 동이 트오른다. 쌀쌀하다는 소문에 두꺼운 옷까지 준비했는데 아예 차에 두고 출발한다. 출비선대 접근하며 안타까운 사고 소식을 접하게되어 불편한 마음이었고 마등령 삼거리에서 공룡능선 진입하며 허벅지 근육이 뭉쳐 고생한 시간이 계속되었다. 다행스럽게 신선대를 지나며 하산길이라 다리 상태가 정상이 되어 천불동 단풍 구경하며 무사히 마무리되었다. 아무나 갈 수 없는 공룡능선이라했는데 요즘은 누구나 특히 평일이라 여성분들이 훨씬 많았다. 다들.. 2[설악산 공룡능선] 정상에서 상고대 만나고 화려한 공룡능선에서 걸었다(중청대피소-무너미고개-신선대-1275봉-마등령삼거리-오세암-백담사) 아래 희운각대피소 확장공사가 끝나면 여기 중청대피소는 폐쇄된다고 한다. 그전에 한번 자야지하고 있었는데 이루어진 밤이었다. 대피소 잠자리는 불편할 수밖에 없는데 간밤에도 자다 깨다 반복하다 새벽에 밖으로 나오니 안개로 뿌연 하늘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며 뿌연 안개는 다 날아가고 깨끗한 하늘이 되어 웅장한 대청봉 정상이 가까이 다가와 있었다. 그리고 어제 올라오며 살짝 보이던 상고대가 아침에 일어나니 아름다운 눈꽃이 되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높은 구름이 있어도 깨끗한 하늘인데 오늘 일출은 없을 것 같아 정상에는 오르지 않고 공룡능선으로 내려갈 것이다. 오늘 여정 : 중청대피소 → 무너미고개(01:31 2.1Km) → 신성대(01:55 2.6Km) → 1275봉 쉼터(03:35 4.3Km) → 마.. [설악산-대청봉] 비오는 설악의 계곡도 아름다웠다(백담사-봉정암-중청대피소-대청봉) 2022.11.13 지난 지리산 종주에 다 같이 하지 못해 한 친구가 설악으로 같이 가자고 한다. 이런저런 개인 사정으로 가을 산방 기간 직전 설악산 중청대피소를 예약했다. 우리가 이번 가을 중청대피소 마지막 손님이 되는 영광까지 누리게 된다. 1박 2일 첫날은 비가 예보되어 걱정을 하며 출발해야 하는데 다행히 약한 비라 그렇게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니었다. 기대하고 기다리던 설악산 걷기가 비속에서 시작된다. 오늘 여정 : 백담사 → 영시암(01:11 4.4Km) → 봉점암(03:44 10.6Km) → 소청대피소(04:49 11.2Km) → 중청대피소(05:30 12.2Km) - 휴식 10분 및 봉정암 식사 40분 포함 ※램블러 GPS 기준 ▶ 대피소 도착후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고 왕복 1.2Km 약 40분 대청봉 다..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