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생활/자질구레 (14)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로나19 그분이 찾아오셨다 7/22(금) 유럽여행 마지막 날이다. 아침 일찍 루브르 부근 약국에서 신속항원 검사하는데 20분 정도 지연된다 하여 인근에서 아침을 빵으로 먹고 나니 속이 불편했다. 꼭 여름철 장염 같은 통증이 가볍게 느껴진다. 15유로 음성 확인서를 받았고 질병청 Q CODE 등록하며 귀국 검역 서류 절차가 끝났다. 딸은 사무실로 출근하고 우리 둘은 루브르로 들어가 가이드 설명 들으며 모나리자 등 상세히 관람하고 지하철로 집으로 와 짐을 챙겼다. 조기 퇴근한 딸과 공항으로 가 이별한다. 탑승 완료하고 정시 8시 이륙하고 1시간 비행하고 기내식이 나온다. 속이 불편해도 먹어야 했기에 콜라 한 캔과 같이 억지로 다 먹었다. 중간에 사이다 한 캔도 마셨고 착륙 전 식사도 먹게 된다. 7/23(토) 인천공항 도착하니 아들이.. 가을 깊숙히 들어와 있다. 2015. 11. 9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가 오래되어 불편한 점도 있지만 가을이 되면 환상적인 가을색을 보여준다. 비가 오고 나니 나뭇잎은 많이 떨어지고 있고 계절은 이미 가을 끝에 도착한 듯하다. 15년된 도라지 지인이 보내준 15년된 도라지. 아들이 태어나기 전에 심었고 지금 중학교 2학년이니 15년 넘었네요. 산삼하고도 안 바꾼다는 15년 도라지 구경만 하세요 반지하 방에 딸린 야채 가게 노인분들의 건강은 절대 장담할 수 없읍니다 오랜 세월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견뎌온터라 심신이 다 마모되어 언제나 더 고장나고 그러다 아예 고치기 힘들어지는 상황으로 갑니다. 밤새 안녕히 계셨는지 안부를 묻는 것도 큰 효도가 됩니다. 내가 여기 철강회사를 시작한지 10년정도 되는데 초창기 한 할아버지가 매일 오전 우리 공장 주위로 산책을 다니시기에 인사도 드리고 건겅도 여쭙고했읍니다 그러다 1년쯤 지나자 갑자기 안 보이게 되었고 나도 그냥 잊고 지나갔읍니다 한 3개월 지났을까 할아버지가 다시 지팡이에 의지하고 산책을 나오셨읍니다 얼마나 반가웠던지 인사와 건강을 여쭙고 했읍니다 그러다 며칠을 못보고 다시는 볼수 없었읍니다 아마도 세상을 떠나가신듯했읍니다 할아버지 연세는 거의 80이 된듯했읍니다 우리 공장은 .. 지금 이 시간 덕수궁 앞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졌읍니다 안타깝고 슬픈 일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진행되고 있읍니다 누가 오라고 했읍니까? 손에 국화 들고 다 나왔읍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명복을 빕니다 10대로 열광하다 세월이 많이 흘렀나 봅니다. 나의 딸이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고 내년이면 대학 준비한다고 정신 없을 시간이 다가왔네요 10월초 딸이 엄마를 졸라서 미국 록 그룹 내한 공연 꼭 가게 해달라고 그러면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엄마와 약속했읍니다. 혼자 보내기 뭐하여 친구와 같이 가라고 하니 취향이.. 안양천이 달라졌어요 지난 주말 우리 가족은 집 근처 안양천 변으로 운동(?)하러 갔읍니다. 빠른 걸음으로 걸어도 보고 뛰어도 보고 짧은 시간 알차게 보내고 왔읍니다. ★맑아진 안양천 모습입니다. 얼마전까지는 악취가 나고 사람 접근이 어려울 정도였답니다. ★멀리 관악산 줄기도 보입니다. ★우리는 경부선 철도 아래.. 2007 설날 선물 받다 2월 14일 자유철강(주)에서 송년회를 했읍니다. 우리회사는 해마다 년말 송년회를 가족들 모두를 초청하여 같이 저녁하면서 일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물론 작년 12월에 가졌는데 왜 또 했냐고요? 음력이랍니다. 간단히 저녁하며 다시 한번더 일년을 기약하는 자리 다들 즐거워하고 얘기하고 ..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