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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티벳이야기

[티벳여행 - 9 일차 ]니엔칭탕구라 산맥을 끼고 달려 남쵸 호수를 보고 오다 2014. 7. 9

 

티벳일정도 이제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다.

오늘은 남쵸 호수 (纳木措) 다녀 오는 날이다.

 

남쵸는 티벳인들이 가장 많이 순례하는 수행지로써

해발 4,718m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호수라고 한다.

 

니엔칭탕골라 산맥을 왼쪽에 끼고 달리다 산을 넘어야 도착할 수 있는 호수다.

 

 

 

▼ < 08 : 30 > 오늘도 역시 일찍 출발한다. 라싸 시내 구경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 오늘 달리는 길은 칭짱철로와 같이 달리는 구간이 많다. 내일 우리가 타고 가는 길이다.

 

▼ 이번 티벳 여행 기간중 도로에서 많이 본 풍경 중 하나이다. 군트럭이 많게는 수백대가 한꺼번에 이동한다. 장관이다. 티벳인들 꼼짝마라고 시위하는 것 같기도 하고.

 

 

 

▼ < 10 : 34 > 검문소가 있는 마을에서 잠시 정차한다.

 

 

 

▼ 내일 우리가 타고 가는 열차

 

 

 

 

▼ 티벳인들의 간절함을 들어주시는지? 부처님이 수직 바위에 앉아 계신다.

 

▼ 군트럭 끝이 없다.

 

▼ < 11 : 11 > 양빠딩 (羊八井) 온천 지대라하는데 아침부터 온천하기에는 우리가 갈곳이 너무 많아 생략하고 계속 직진.

 

▼ 오른쪽으로는 산들이 줄서 있다. 설산들이 끝없이 나타나는데 아쉽게도 꼭대기는 구름이 덮고 있다.

 

 

 

 

 

 

 

 

 

▼ < 13 : 31 > 중간에 점심 먹고 드디어 남쵸국가공원 입구에 도착한다. 가이드가 여기 사람들 잘 안다고 입장권 없이 갔다가 호수 입구에서 구입해야했다. 여기서 산맥의 낮은 부분을 통과하면 남쵸 호수가 나온다.

 

 

▼ < 14 : 05 > 드디어 호수가 보인다. 호수 옆 평지를 계속 달린다.

 

 

 

▼ 반대편 하늘에서는 비가 내리고 설산은 비를 쳐다보고 있고

 

 

 

▼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여기 말고 높은 곳이 있는데 왜 그런지 모두 그곳까지 가기를 거부한다. 다시 오기는 힘든데 이왕 왔으니 완전하게 보고가면 좋으련만 내 마음대로 안된다.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남쵸 호수를 여기서만 보다니 아깝다.

 

 

 

 

 

▼ < 15 : 08 > 다시 라싸로 돌아오는 길에 올랐다. 남쵸 호수를 멀리서 조망할 수 있는 언덕에 올랐으나 흐린 날 그림은 거의 안 나온다.

 

 

 

 

 

▼  해발 5,190m . 바람에 몸이 날아간다.

 

 

 

▼ 돌아오는 길은 오른쪽으로 설산을 끼고 달린다.

 

 

 

 

▼ < 17 : 30 > 라싸로 접근하니 날이 게이고 아름다운 하늘이 우리를 환영하고 있다.

 

 

 

 

▼ 죽은 자들이 사다리 타고 하늘로 잘 올라가라고 이런 표식을 해두었다고 한다.

 

 

▼ < 18 : 35 > 도로에 교통사고로 마을길로 우회해서 들어가니 아수라장이다. 20분 정도 꼼짝을 못했다.

 

▼ 태양열을 이용한 무공해 물끓이기

 

 

▼ 다시 원래 도로로 나와 달리다 쳐다본 라싸 외곽지역의 헐벗은 돌산.

 

 

 

 

▼ 시내로 들어왔는데 소 두마리가 신호 대기중인가?

 

▼ < 19 : 19 > 호텔에 도착하여 담배 한모금의 여유를 부린다. 호텔앞 만두가게에서 만두 및 공기밥 포장해와 컵라면과 김치로 하루의 피로를 풀었다. 내일이면 라싸를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