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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티벳이야기

[티벳여행 - 14 일차 ]화산의 매력에 홀딱 빠지다.. 2014. 7. 14

 

오늘은 중국의 오악 중 서쪽의 화산을 가는 날이다.

 ※ 오악은 중국의  이름난 다섯 산으로  동악 태산(東岳泰山, 산둥 성, 1545 m) / 서악 화산(西岳華山, 산시성 (섬서성), 1997 m) / 남악 형산(南岳衡山, 후성,1290 m) /  북악 항산(北岳恒山, 산시 성 (산서성), 2017 m) / 중악 숭산(中岳嵩山, 허난 성, 1494 m).

 

중국에 몇번을 왔어도 사실 산에 오르는 것은 만리장성 오르는게 고작이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산에 오른다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2,000 미터 넘는 산을 케이블카 타고 올라간다고 한다.

 

그래도 화산에 오른다 생각하니 설레는 마음 숨길 수 없네.

 

 

▼ < 08 : 55 > 오늘은 헤메지 않고 바로 화산행 버스 출발 지점으로 바로 왔다.

 

▼ 버스비  인당 왕복 60원 정도로 기억한다. 나머지 입장표 및 케이블카등 모든 일정은 우리가 직접 한다.

 

 

 

▼ < 11 : 32 > 약 1시간 20분 달려 화산 입구 부근에 도착하여 입장할려고 택시 탔는데 기사가 케이블카 탑승권을 싸게 판다고 한다. 싼 금액의 일부를 자기에게 주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찾아간 발권대리점 같은 곳. 미리 단체할인표를 구입해 개개인에게 판매하는 것으로 마을 주민들 먹고 살라고 배려하는 제도 같았다. 처음 의심을 했으나 결과적으로 아무 문제 없었다.

 

▼ 택시 기사가 입구에 내려주고 케이블카 승차권을 가지고 있기에 우리는 화산 입장권만 따로 구입한다.  

 

 

▼ < 11 : 59 >화산에는 케이블카가 두 군데 있다. 우리는 서봉 케이블카를 탄다. 여기서 셔틀버스(공짜가 아니다)타고 케이블카 승차장까지 약 30분 이동한다.

 

▼ 깊은 골짜기를 굽이 굽이 올라간다.

▼ < 12 : 37 > 셔틀버스 내리니 웅장한 패루가 입구에 버티고 있다.

 

 

 

▼ 또 다른 패루가 있고 많은 계단을 올라 승차장으로 간다.

 

 

 

▼ 여기서부터 해발 2,000미터 정상까지 약 20분간 달린다.

 

 

▼ 케이블카 오르며 찍은 동영상 캡쳐 화면

 

 

 

 

 

 

 

 

▼ 2,000 미터 정상에 거의 다와 가니 케이블카는 거대한 바위굴 속으로 들어간다.

 

▼ 도착하기 직전의 수직 바위.

 

▼ < 13 : 27 > 케이블카에 내려 이제 봉우리 산책 시작이다.

 

▼ 한국의 어느 산 등산로 입구처럼 보이지요.

 

 

▼ < 13 : 48 > 먼저 2,086m 서봉에 오른다.

 

 

▼ 서봉 오르며 쳐다 본 동봉 모습

 

 

 

▼ 서봉 오르며 쳐다본 남봉 모습

 

 

▼ 바위를 칼로 쳐서 잘랐다나!

 

▼ 서봉 정상 올라가는 사람들

 

▼ < 13 : 59 > 서봉 정상. 사람 너무 많아 중국인 가족을 모델로 기념 사진 한장. 정상 높이를 소수점 아래까지 표기해 두었다.

 

▼ 정상에서 사방을 돌며 보니 가히 절경이다.

 

 

 

 

 

 

 

 

 

 

 

 

 

 

▼ 한국 사람은 정상에서도 커피 마셔야 한다. 정상 부근에 중국인 하나 없는 조용한 카페에서 커피 한장의 여유

 

 

▼ 커피 마시고 내려 오면서 오르는 길의 풍경을 한장

 

▼ < 14 : 58 > 이제 남봉을 향해 올라간다.

 

▼ 오른 쪽 절벽 속으로 케이블카가 빨려 들어가고 있다.

 

 

▼ 남봉 오르며 뒤돌아 본 서봉 오르는 길. 왼쪽 절벽이 아찔하다.

 

 

 

 

 

 

 

 

 

 

 

 

 

 

▼ < 15 : 31 > 남봉 정상

 

 

▼ 남봉에서 쳐다 본 서봉

 

 

 

 

 

 

 

 

 

▼ 시간이 없어 동봉은 포기하고 중봉으로 오른다. 동봉이 보이고 그 아래 중봉 오르는 계단이 있는 위 틈이 보인다.

 

 

 

 

 

 

 

▼ 동봉은 멀리서 눈으로 감상만 하는 것으로 만족

 

▼ 중봉 가는 길목에서 잔도가 있는 곳이 나온다. 바위 벌벽에 널판지로 받침대 만들어 걸어갈 수 있게 만 길이다. 안전벨트를 메고 걸어가는 직전까지만 갔다 왔다.

 

 

 

 

 

 

▼ 바위 사이에 계단을 만들었다.

 

 

 

 

 

 

 

 

 

▼ 내려오면서 본 재밌는 글귀. 똑 같은 5자로

 

▼ < 16 : 53 > 화산 오봉을 다 돌려면 아침 일찍 와야 할 것 같다. 우리는 서봉으로 케이블카 타고 와 3곳 만 들렀는데, 동봉도 보고 북봉으로 내려가는게 순서인 것 같다. 시안가는 마지막 버스가 오후 6시라 하여 서둘러 하산길에 올랐다.

 

 

 

 

▼ 내려가는 케이블카는 한가하다.

 

 

 

▼ 동굴 정류장 공사가 아직도 진행 중이다.

 

 

 

 

 

 

 

 

 

 

 

▼ < 18 : 18 > 버스는 아직도 있다. 6시 30분에 막차라고 한다. 동네 어르신이 돌아가셨나 보다. 피리와 장구치며 상주들이 따르고 있다.

 

 

▼ < 20 : 10 > 시안역에 도착하여 유명한 만두도 먹고 종루 야경을 보기 위해 택시로 이동한다. 택시 기사가 만두집을 잘 모른다고 한다. 도착해서 안 사실이지만 시안역 쪽으로 이전했다 한다.

 

▼ 시안역에 내려 찍어본 성곽의 야경

 

 

 

 

 

 

▼ < 20 : 37 > 종루의 야경. 참 이쁘게 조명을 했네요.

 

 

 

 

▼ 종루 부근 회족 거리라는데 엄청난 숫자의 먹거리가 있다.

 

 

 

 

 

 

 

 

 

 

 

▼ < 20 : 55 > 먹거리 쳐다 보면서 걸어가니 더 배고프다. 대박집처럼 보이는 집으로 들어갔는데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 저녁 먹고 나와서 돌아가는 길에도 먹거리가 엄청나다.

 

 

 

 

 

 

 

 

 

 

 

 

 

▼ < 22 : 14 > 택시가 없다. 어두운 밤 우리는 무모하게도 저 차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다. 돈벌이 했다고 좋아하는 젊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