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산행/경기 (81)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한산]가을 태고사 단풍은 아름다웠다 2024.10.26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태고사~백운봉암문~숨은벽~사기막골) 올 가을 설악산 공룡능선 단풍은 놓쳤다. 바쁘고 심신이 고단한 시월이 시원하게 지나가고 있다. 오랜만에 주말 시간이 비어 가까운 북한산으로 간다. 단풍 시즌에는 구파발 버스 타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이른 시간이라 수월하게 북한산성 입구에 도착하니 들머리는 바글바글 정말 많이들 모여들었다. 가을 요란한 계곡 물소리가 낯설고 어설픈 단풍에 좀 어리둥절하다가 백운대 암벽에 핀 단풍에 잘왔구나 반복하며 걸었다. 또 한해가 간다는 생각은 해마다 가을 산행하고 하산하며 문득 떠 오르는데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 북한산 숨은벽 산행 동영상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북한동 역사관 - 중성문 - 산영루 - 태고사 - 북한산 대피소 가는 길 - 북한산대피소 - 백운대 - 대동샘 - 사기막야영장 [마니산]공룡등줄기 바윗길은 여전히 아름다웠다 2024.02.10(정수사-참성단-단군로-마니산매표소) 설날 아침 푸짐한 떡국 한 그릇 끓여 먹고 우리 둘은 강화도로 향한다. 특별한 의미를 담기보다는 설날 마니산에 가고 싶었다. 8년 전 같이 올랐는데 최근 다리가 불편하다고하여 산행은 혼자 하는데 오늘도 혼자 올라간다. 오늘 들머리는 그동안 궁금했던 정수사. 둘이 정수사 참배하고 하산지에서 만나기로하고 올라간다. 오늘 여정 : 정수사 ~ 마니산 정상 헬기장 ~ 참성단 ~ 단군로 ~ 마니산매표소까지 3시간 20분 동안 약 5.3Km 걸었다 - 마니산 산행 동영상 - 마니산 정수사 - 마니산 정수사 들머리 - 참성단 중수비 - 마니산 정상 헬기장 - 참성단 - 마니산 매표소 - 강화풍물시장 [소래산 일출]갑진년 새해는 소래산 정상에서 2024.01.01 세월 빠르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나이가 되었다. 또 한해가 가고 더 빨리 또 한 해를 맞이한다. 멀리 가지는 못하고 동네 뒷산으로 올라간다. 시흥에 이사 온 지 25년이 되어 가는데 소래산 정상에서의 새해맞이는 처음이다. 식구들은 자고 있는 시간 혼자 조용히 집을 나선다. 정상 부근을 발 디딜 틈이 없었고 바로 내려서며 겨우 해를 만난다. 올해도 식구들 건강하길 빌고 주위 사람들 행복한 나날 되소서! 하산하며 내원사에 정성스럽게 준비해준 따뜻한 떡국으로 또 한 살을 더했다 [청계산-광교산]겨울 바람에 먼 길이었다 2023.11.18(옥녀봉-매봉-이수봉-국사봉-바라산-백운산-광교산-광교저수지) 이번 주말은 부산까지 국토종주 자전거 라이딩이 계획되었다. 브롬톤과 같이 하는 시간이 많아지며 4대강 구경도 시켜야하기에 먼저 한강에서 낙동강이 이어진 국토종주길 따라 부산까지 가기로 했는데 주말 강추위와 강풍에 체감온도 영하 10도 이하라 예보되어 바로 무기 연기해 버렸다. 플랜B로 청계산으로 갔다. 8년만에 청광종주로 쉽지 않은 먼길 추위로 고생 좀 한 하루 였다 오늘 여정 : 양재 화물터미널 ~ 청계산 매봉 ~ 국사봉 ~ 바라산 ~ 광교산 시루봉 ~ 광교저수지까지 25.2Km 먼 길 걸었다 - 청광종주 동영상 - 양재동 화물트럭 들머리 -옥녀봉 - 청계산 매봉 - 이수봉 - 국사봉 - 하오고개 - 바라산 - 백운산 - 광교산 - 비로봉 - 광교저수지 [수리산]능선에서 찬바람을 만났다 2023.08.03(신안초등학교-관모봉-태을봉-슬기봉쉼터-수암봉주차장) 여름휴가 이틀째.오늘도 산으로 간다. 거실에서 늘 바라보는 수리산 능선이다. 8월 16일 TMB 트레킹이 다가오며 걱정이되어 휴가 기간 폭염경보에도 불구하고 걷기를 계속할 수 밖에 없다. 오랜 만에 올라가 수리산 능선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위험 구간 정비가 여러 곳에서 마무리되었고 지금도 정비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더위에 체력 소모는 배가되고 시작부터 땀으로 온 몸이 젖어 버렸다 오늘 여정 : 신안초등학교 ~ 관모봉 ~ 태을봉 ~ 슬기봉 쉼터 ~ 수암봉 삼거리 ~ 수암봉 주차장 까지 약 8.2Km 약 5시간 걸었다 [소래산]후덥지근한 날씨가 시작되었다 2023.06.22 이틀 비가 내려 시원한 날씨가 하늘이 맑아진 오늘부터 습기찬 더운 날로 바뀌었다. 다음주초부터 전국이 동시 장마권에 들어간다고하니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다. 몸이 뻐근할떄는 땀을 흘려라! 오늘 땀 내기 좋은 날씨라 퇴근 가방에 생수 한병 넣고 소래산 들렀다 퇴근하기로 한다. [소래산]한파주의보가 내린날 뒷산에 올랐다 2022.11.30 추운 날 산에 올라오면 포근한 느낌이다. [왕방산]포천에는 왕방산도 있었다 2022.02.02(오지재고개-배바위-왕방산-왕산사-호병마을) 명절 연휴 5일 너무 길다. 2월에는 일하 날은 18일이다. 사업하는 입장에서는 많이 안타까운 일인데 직원들 출근하면 더 열심히 하길 기대하는 것 외는 별다른 수가 없네. 마지막 날 포천으로 달려왔다. 포천 주변 웬만한 산은 다 올라갔는데 정작 시내 가까이 있는 왕방산은 후 순위로 밀려나 있었다. 포천에 살고 있는 조카 얼굴도 볼 겸 이른 아침 집을 나선다. 왕방산은 초심자들도 큰 힘 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다. 경기도 포천시 포천읍과 동두천시 경계를 이루는 왕방산은 포천읍에서 서쪽으로 우람하게 보이는 산이다.예로부터 포천의 진산으로 불려 온 왕방산은 조선 태조가 왕위에서 물러난 후 서울로 환궁하는 도중 왕자들의 골육상쟁 소식을 듣고 그 아픈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산에 있는 사찰(현재의 보덕사)을 방문,.. 이전 1 2 3 4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