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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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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여수]54코스 여수종합터미널 ~ 여수해양공원 2023.01.28 여수종합터미널에 도착하여 급히 짜장면 한 그릇 먹고 54코스 짧은 구간으로 들어가는데 다리가 무겁고 약간 통증이 있던 뒤꿈치가 조금 더 아파온다. 짧은 구간이라 그냥 진행하자 하며 터미널 건물을 뒤로하고 진행한다. - 여수종합버스터미널에서 여수해양공원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여수엑스포공원,자산공원,오동도,하멜기념관,하멜등대등 해양관광자원이 분포하여 걷기와 연계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 두루누비 홈페이지 ▼여수종합버스터미널에서 54코스 시작. ▼여수엑스포공원까지는 대로변 인도를 걷는 길이다. ▼오른쪽 여수 시내 방향. 이 사진 남기는데 아래 밭에 할머니 한 분이 뭐라고 하는 듯하다. 사진 남기고 약 간 경사진 인도로 걷고 있는데 뒤에서 고함소리가 들린다. 할머니가 소리 지르며 다가와하는 말이 왜 자기..
[남파랑길-광양]53코스 소라초등학교 ~ 여수종합터미널 2023.01.28 52코스 종점 소라초등학교 앞 농협건물 앞에 잠시 앉아 간단히 배고픔을 해결하고 바로 출발한다. 차가운 아침 공기는 이제 제법 따스해졌고 몸도 좀 부드러워진 기분이다. 오늘 여수항까지 걸어갈 수 있을까 의문 아닌 의지를 다지며 골목길로 들어간다. - 철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폐쇄된 옛 간이역의 소박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마을에 흐르는 쌍봉천과 연등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가 주를 이룬다 - 두루누비 홈페이지 ▼소라초등학교 맞은편 농협 건물을 돌아 골목길로 들어가니 별장 같은 집을 지난다. ▼52코스 걸을 떄 덕양역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여기까지 걸어왔었다. 다시 이 길로 올라선다. 지금부터 전라선이 고속철도로 변신하며 옮겨가고 여기 레일을 거어내고 자전거 및 걷기길로 조성된 아름다운 길로 들어간다...
[남파랑길-여수]52코스 율촌파출소 ~ 소라초등학교 2023.01.28 여수 걷기 여행 둘째 날 오늘은 남파랑길 여수 내륙에서 바다까지 남파랑길을 걷는다. 아침 제법 쌀쌀한 날씨에 귀마개도 하고 단단히 챙기고 출발하는데 주변에 아무도 없다. 마을도 논에서도 길에서도 사람 보기 힘든 아침이다. 그나마 자주 짖어대던 개들도 거의 안 보이네. - 여수공항 및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전경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구간으로 농업경관,산업경관 등이 두루 어우러진 코스다. ▼ 숙소에서 바라본 오동도. ▼아침 일찍 밥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보니 유정해장국. 아주 만족한 장어우거지탕 한 그릇이었다. 계란은 무한대로 구워준다고 한다. 어제저녁 최악의 밥상과 완전히 대비되는 맛이다. ▼ 어제 순천에서 여수로 넘어와 51코스를 마무리한 율촌파출소 앞에서 52코스 출발한다. ▼여수 율촌 파출소 ▼율촌..
[남파랑길-광양]51코스 광양터미널 ~ 율촌파출소 2023.01.27 2~3월이 아주 바쁠 것 같아 틈이 보이는 시간 우리는 광양으로 내려간다. 내려가다가 남원으로 내려서 봄철 철쭉으로 유명한 봉화산에 올랐다. 겨울 삭막하리라는 예상을 벗어나 너무 훌륭한 겨울산 구경에 잘 왔구나 하며 하산했고 바로 광양으로 내려와 저물지도 모르는 저녁 시간을 생각하여 바로 남파랑길 51코스를 시작한다. 제법 먼 길인데 어둡기 전에 마무리되길 빌며 광양터미널을 뒤로하고 혼자 걸어간다. - 광양에서 순천시 해룡면을 지나 여수 율촌면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전형적인 농촌 경관을 따라 걷는 코스로 순천왜성 및 하천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여수까지 이어진다 - 두루누비 홈페이지 ▼점심은 어제 집에서 저녁 먹고 남은 피자 조각으로 차 안에서 해결하고 고속도로로 올라서 1시간 정도 달려 광양터미..
[남파랑길-광양]50코스 중동근린공원 ~ 광양터미널 2023.01.10 아침 일찍 진월초등학교에서 출발 남파랑길 49코스를 순식간에 마무리하고 너무 이른 시간이라 50코스로 바로 들어간다. 여자친구는 아직 숙소에 있고 점심 먹기는 이른 시간이라 행동식 챙겨 먹고 바로 출발한다. 구봉산 허리 임도길이라 먹거리는 없을 것 같은데 임도 들어가기 전 편의점에서 조금 준비해야 할 것 같았는데 안타깝게도 가게는 없다. 오랜만에 배고픈 남파랑길이 되었다. - 광양시의 산업단지, 도심을 지나 구봉산 등산로로 연결되는 코스로 주로 임도를 걷는 구간이다. ▼중동근린공원 50코스 시작점. 별 볼거리는 없고 구봉산 임도를 걷는 길이 대부분이다. ▼공장 지대를 지나는데 녹쓴 덤프트럭이 멈추어져 있다. ▼ 약 2.8Km 걸어 도착한 구봉산 임도 들머리. 등산로는 임도를 따라 나 있고 임도에서 구봉산..
[남파랑길-광양]49코스 진월초등학교 ~ 중동근린공원 2023.01.10 전날 부산에서 엄마 제사 모시고 우리는 10시에 광양으로 출발한다. 약 160Km 거리에 어두운 밤이라 무리인듯하지만 다음날 걷기에 지금 광양으로 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고속도로는 막힘없어 다들 엄청난 속도였고 이미 알고 있던 숙소에 도착하니 자정이 안되었고 깨끗한 숙소 주인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아침 호텔에서 준비해 놓은 간편식을 먹고 우리는 진월초등학교에 도착한다. 우리 차량은 호텔로 돌아가 오전 내내 쉬다가 나온다고 했다. - 망덕포구를 지나 광양을 대표하는 광양제철소를 따라 구간이 연결되어 광양의 산업,생태,문화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코스로 망덕포구와 윤동주 유고를 보관했던 정병욱 가옥이 입지 하고 있다 - 두루누비 홈페이지 ▼간밤 늦게 잠들었는데도 새벽 자동 기상이다. 호텔에..
가을이 오는 호조벌에는 사람도 많았다 2022.09.12 안산에서 친구들과 모임이 있어 약 18Km 거리를 걸어가는데 한 친구의 돌발상황으로 연기되어 약 10Km 정도 걷고 전철로 귀가했다. 호조벌의 가을 풍경이다
[남파랑길-광양]48코스 섬진교 ~ 진월초등학교 2022.08.27 숙소가 남파랑길에 붙어 있어 여러 가지로 편하다. 아침 일찍 숙소에서 더운물 부어 쌀국수 먹고 바로 송림공원으로 나왔다. 어제 산에 오르고 20Km 넘는 남파랑길을 걸었는데 아침에 괜찮을까 걱정했는데 아무런 증상도 없다. 가변운 마음으로 광양으로 넘어간다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섬진교에서 시작하는 코스로 섬진강 강변길 따라 섬진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걷기 여행길이다. 봄이면 아름다운 매화 및 벚꽃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계절에 따라 다양한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구간 - 두루누비 홈페이지 ▼하동송림공원으로 나왔다. 조용한 공원에 생수 받는 동네 아저씨만 보인다. ▼공원 주차장에서 바라본 섬진교. 저 다리를 건너는데 이제 경상도는 마무리되고 전라도로 넘어가게 된다. 섬진강 아침 공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