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서해랑길에 섰다. 지난해 이곳 땅끝탑에서 남파랑길 마무리하고 계속 가야 하나 고민하다가 봄이 되며 브롬톤과 같이 이곳 해남으로 다시 내려왔다. 빗방울이 예보되었는데 예보대로 잔뜩 흐린 해남 땅끝마을이다. 서해랑길은 해남 땅끝탑에서 시작하여 강화까지 190개 코스 1800Km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이다. 나는 브롬톤과 같이 하기로 하고 오늘 첫 라이딩이 시작된다.
첫날 1~3코스 약 50Km 진행하는데 마지막 3Km 정도 남기고 타이어 펑크로 둘째날은 걸어서 4코스를 마무리했다. 비포장에 산길도 자주 나오는 길이라 미니벨로 브롬톤으로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조심에 또 조심하며 달렸는데 첫날부터 일이 생겼다. 초반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할듯하다.
- 서해랑길 1~4코스 동영상
- 땅끝탑
- 남해와 서해의 경계 땅끝탑
- 송호해수욕장
- 2코스 출발 송지면사무소
- 3코스 출발 영터버스정류장
- 해창막걸리 12도
- 4코스 출발 산소마을 버스정류장
- 4코스 종점 원문마을 버스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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