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지나온 5코스에서 많은 펜션을 보면서 너무 파헤쳐 자연경관이 다 망가지는 것이 아닌가 걱정도 하면서 걸었고 그래도 바닷가의 정겨운 길도 몇 곳이 남아 있어 다행스러운 부분도 있었다. 이쁜 집들이 칸칸이 자리한 펜션타운에서 잠시 목 축이고 바로 출발한다. 짧은 구간이지만 알찬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 기대된다.
오늘 여정 : 대부도펜션타운 - 불도방조제 - 선감도 - 탄도항 < 1시간 48분 / 7.1Km > ※ 트랭글 GPS 기준
▼<14:24>탄도항에서 만나기로 하고 바로 출발한다. 질서 정연하게 정리된 대지에 예쁜 펜션이 줄지어 서 있다. 누가 다 와서 머무는지!!!
▼펜션이 끝나는 지점에 체인이 막고 있고 그 옆은 비집고 나온다.
▼잠시 차도로 올라오니 경기창작센타 건물이 보이고 다시 오른쪽 갈대밭 사리로 들어간다.
▼이 부근 예술인들이 뭔가 작업을 한 모양인데 ~~~
▼뒤돌아 본 경기창작센타 건물
▼선감어촌체험마을 앞바다를 방조제로 둘러서 막았다. 앱 지도에는 마을 앞으로 바로 걸어라 하는데 해솔길 리본은 여기 방조제로 올라가라고 한다. 세찬 바람에 얼굴이 얼얼하다.
▼바다 더 가까이 걸으니 그림 같은 갯벌이 눈에 들어온다.
▼뒤돌아서 하늘을 남겨보고
▼여기가 선감도 어촌체험 현장인가 본데 길게 방파제가 바다로 들어가고 있다.
▼바다로 길이난 이곳은 시험연구어장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대부해솔길은 왼쪽 모래로 들어간다.
▼왼쪽은 누에섬이고 그 뒤 오른쪽은 제부도
▼이쁜 펜션
▼겨우 겨우 길을 만들었다.
▼<15:11>경기도청소면수련원 앞. 차도로 잠시 걷고 바로 길 아래 숲 속으로 들어간다.
▼오른 쪽 숲으로 들어가는데 숲이라기보다는 찻길을 따라가고 오른쪽 바다 구경이다. 바다 쪽 모래 길이 보이는데 물이 들어오면 없어지니 이렇게 길을 만들었다.
▼잠시 차도로 놀라오니 섬감도 전망대가 나온다.
▼뒤 희미한 곳이 고래부리 선착장이고 앞은 오전에 출발한 말부흥 마을이다.
▼왼쪽 뾰족한 산은 선감도 중앙 작은 섬은 누에섬 그 뒤는 제부도
▼잠시 바다 쪽으로 더 내려와 걸었다.
▼불도 제방
▼제방이 끝나는 지점에서 오늘 처음 산속으로 들어간다.
▼눈에 익은 곳이다. 겨울이면 굴 구워 먹는다고 빈자리가 없을 정도다.
▼선답자들 사진 보니 많은 사람들이 건너 광산 방향으로 걸었던데 여기서 보니 식당가가 끝나는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안내한다. 그 사이 길을 바꾸어 버렸나?
▼선착장 앞에서 산으로 안내한다. 그리 힘든 구간은 아니다.
▼데크계단이 바다와 바로 연결되어 있다. 고운 모래밭이다.
▼교회 수양관 사이로 올라간다.
▼산속도 다 헤쳐 놓았다. 여기도 건물이 올라가는가?
▼임도 같은 길 따라 한참을 걸으면 탄도한이 보이는 계단이 나온다. 오늘 걸음도 거의 끝나간다.
▼풍력발전기가 있고 작은 섬이 누에섬 그 뒤 제부도
▼탄도항 방향
▼1시간 정도 더 늦게 왔으면 일몰의 장관을 만났을 텐데 조금 아쉽다.
▼계단에서 내려오면 오른 쪽 바다에 탄도항 퇴적층이 보인다.
▼<16:12>너무 빨리 걸었나. 마지막 산속으로 들어가는 행운도 만나고 6코스 마무리 잘 되었다. 이제 대부해솔길은 7코스 약 16Km만 남았다. 다음 주 중 좋은 날 와서 걸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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