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서울대 캠퍼스입니다. 해마다 4월이면 벗꽃을 비롯한 만가지가 흐트러지고 5월이 오면 장미꽃 만발하고 아카시아 향기가 온 동네를 감싸고 도는 곳이 관악산 아래 신림동입니다. 지난주 친구가 관악이 너무 좋다고하여 애들 데리고 잠시 들러 보았읍니다. 건물들이 촙촙히 들어서 삭막한 도심을 연상시키는곳도 있으나 그래도 볼 만한 자연도 쾌 있었읍니다.봄이 오면 산에들에 진달래 피는 시기에 행복한 시간 보냈읍니다.
★자하연 연못으로 학부 시절 점심 시간에 밥풀로 붕어 잡아 놓아 주며 시간 보내던 곳이며 뒷쪽 건물이 서울대 1동 중문과 및 국문과 건물입니다.
★아크로폴리스 광장으로 80년대에는 매일 몇차례 집회가 있고 해질녘 전후 교문 쪽으로 짱돌 들고 나아가는 곳입니다. 그 때는 잔디에 장미 꽃으로 단장하여 모이지 못하게 했읍니다. "장미꽃 만발한 아크로폴리스 솨창살 둘러친 면학의 도서관~~~"
★빽빽한 건물 위로 봄은 여지 없이 찾아 오고 --- 자연은 거짓말을 하지 않읍니다.
★아들 딸 신나게 놀고 친구들 가족들이랑 맛난것 실컷 먹은 즐거운 하루 였읍니다.
출처 : 부산 송정초등학교30회
글쓴이 : 노용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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