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운 생활/자질구레

10대로 열광하다

세월이 많이 흘렀나 봅니다.

나의 딸이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고 내년이면 대학 준비한다고 정신 없을 시간이 다가왔네요

10월초 딸이 엄마를 졸라서 미국 록 그룹 내한 공연 꼭 가게 해달라고 그러면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엄마와 약속했읍니다. 혼자 보내기 뭐하여 친구와 같이 가라고 하니 취향이 달라 같이 갈수 없게 되어

부득이 아빠랑 같이 가야한가고~~ 좋은 기회인지 너무 어슬픈 상황이 될지 과감히 달려갔지요.

LINKIN PARK 이라고 간혹 컴퓨터 켜져있을때 들어 본듯하고---

나도 누구 못지 않게 팝 많이 들었는데 요즘 미국 가수는 통 모르지요

 

공연장 주위에 지방에서 단체로 온 버스가 많았고 연인끼리 그리고 미군 포함 외국인들도

엄청 많았는데 아무리 돌아봐도 나같은 레벨은 없데요. 한 분있었는데 미국인이 나와 똑같이

고등학생 정도되는 아들과 같이 흔들고---

자기가 원하고 생각하는 바가 일치되면 열광하는 젊은이들의 건강한 열정을 보았읍니다.

 

 ★LINKIN PARK 모습

 

 ★좋아서 그래서 소리치는 딸 모습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즐거운 생활 > 자질구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지하 방에 딸린 야채 가게  (0) 2011.06.24
지금 이 시간 덕수궁 앞  (0) 2009.05.24
안양천이 달라졌어요  (0) 2007.06.09
2007 설날 선물 받다  (0) 2007.02.17
이제 용도 폐기다  (0) 2006.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