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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걷기/한양도성길

서울 성곽길을 걷고 도심에서 가을을 보다. 2013. 11. 3

전날 비 맞으며 80Km 라이딩의 후유증인지 몸이 으시시~~~.

오늘은 편안하게 지하철로 나들이 하는 날이다.

마누라 친구들의 서울성곽길 나들이에 초대 받아 나도 참가하였다.

 

약속 장소 한성대 입구역에는 남자는 딸랑 나 혼자다.

오늘은 여인 4명과 산행이다. 아 ~~ 싸 ! 

혜화문에서 창의문까지 걷고 삼청동 들러 점심먹고 헤어지는 일정 이란다.

 

▼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골목길을 걷다가 먼저 한장. 애나 어른이나 카메라만 보면 손가락질!

 

▼ 중국발 스모크가 섞여 희미한 산동네 분위기 있지요

 

▼ 혜화문 출발 지점. 오늘은 창의문까지 약 5.5Km 정도 된다. 출 ~발!!!

 

▼ 여자들 모이면 수다. 무슨 할 말이 많은지 파트너 바꿔가며 걸으랴! 풍경 감상하랴! 수다하랴!  바쁩니다.

 

▼ 아름다운 성곽길에 가을색이 많이 보이지요

 

 

 

▼ 소녀시대를 추억하라고 줄세워 앉혔읍니다

 

 

 

 

 

 

 

▼ 경사 났네!

 

▼ 뒷모습이 참 멋지네요! 

 

 

 

▼ 버림 받았던 성곽을 새로 고쳐 제법 단정한 모습으로 만들었다.

 

 

 

▼ 가파른 계단을 한참 올라간다.

 

 

 

▼ 여기서 출입신고서 작성하여 민증과 대조하고 출입증을 받아야 갈수 있다

 

▼ 안개가 없으면 참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 줄수 있었는데. 술 파는 요정이 절로 변신했다나!!! 길상사 입니다.

 

▼ 걸어가는 우리를 째려보는 총각들(?)이 많이 서 있다.

 

▼ 숙정문에 도착. 반 정도 걸어 왔다.

 

 

 

▼ 나이들어 친구를 편하게 볼 수 있다는 것도 복이다.

 

 

▼ 이 구간 정상까지 제법 가파르게 오른다. 헉헉 거리는 소리도 좀 난다.

 

 

 

▼ 딸이 새벽에 나들이 가는 엄마를 위해 정성스레 준비 해주었다. 우리 딸이 아니고!!!

 

▼ 1968년 김신조가 청와대 돌격하는 와중에 총알 받이가 된 소나무.

 

 

▼ 정상에 왔으니 인증사진은 남겨야지

 

 

▼ 내려가는 길은 끝까지 계단이다. 창의문 쪽에서 오는 사람들의 얼굴 표정이 죽을 맛이다.

 

 

 

 

 

▼ 우리 친구 분 지는 코스모스가 아쉬워 한장 찍어 달라하십니다.

 

 

▼ 오늘의 성곽 걷기 도착지 창의문이네. 수학여행 분위기다.

 

 

 

▼걸어서 청와대 앞을 지나 삼청동으로 밥 먹으러 간다. 내려가는 길에 가을색이 장관이다.

 

 

 

▼ 좋은 가 보다

 

 

 

 

 

 

 

 

 

 

 

 

▼ 삼청동 길

 

90년대직장연수원이여기있어자주왔는데그때하고완전히다르다.상전벽해(桑田碧海)

 

▼ 밥 먹고 막걸리 한잔하고 이제는 덕수궁 돌담길로 간다.

 

▼ 국립미술관 서울관 앞에서 이제는 포즈까지!

 

▼ 미술관이 학교 건물 이미지로 다가온다.

 

 

▼ 광화문 수문장 교대의식이 장관이다. 도심지를 등산복 차림에 베낭 메고 걸어 보는 색다른 맛을 즐긴다.

 

 

 

 

▼ 광화문 광장에 풍물시장이 들어 왔다. 일요일을 도심에서 즐기는 사람으로 넘쳐 난다.

 

 

 

 

▼ 젊은 사람들 활기차다. 니들이 부럽다. 니들은 우리가 부러울 거다

 

 

▼ 모레 이 부근에서 친구들과 홍어 먹기로 되어있다.

 

 

 

▼ 시청앞 광장이다 . 민주당은 여전히 중심 못 잡고 이리 저리 굴러 다니는 돌멩이 신세가 되었다.

 

 

▼ 시청앞 광장 예쁜 꽃을 보고 일어나지 못한다. 걍 한잔 이쁘게 찍었다.

 

 

▼ 50 넘은 아줌마 참 곱네요

 

 

▼ 일요일에 밖으로 다 나왔나 보다. 이 가을에 집에 있으면 억울해 못 살겠다

 

▼ 덕수궁 돌담길에서 우리도 한번 기대어 본다

 

 

▼ 거리 다니다 보면 외국인들 참 많다. 전도하는 백인 아저씨. 불고있는 러시아(?) 스타일 아저씨~~~

 

 

 

 

 

▼ 언젠가 TV화면에서 암으로 힘들어 하던 작곡가 이영훈씨를 보았다. 이제 고인이다 

 

▼ 정동극장 앞 이제 다리도 아프다. 성곽길에서 친구 번개 전화 받았다.저녁에 동부인해서 저녁 먹자고하여 여기 친구들이 그 시간까지 커피마시며같이 마시며 기다려 준다.

 

 

▼ 오늘 하루 여인 4명과 수다하며 걸었던 재미있는 하루였다. 다음 기회는 우리가 초대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