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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라이딩/자 전 거 종주

[오천자전거길]합강공원 ~ 행촌교차로 100.5Km 2014. 05. 10

이번주 계획은 17코스 클린올레 참가등 제주 올레길 걷기 였는데

3일전 일기 예보에 주말 이틀 비가 예보되어 다음으로 미루고

새롭게 만들어진 오천 자전거길로 갔다.

 

새재와 금강을 이어주는 오천자전거길은

이화령 초입에서 금강까지 괴산의 쌍천, 달천,성황천을 지나고 증평에서 

청원 쪽으로 흘러가는 보강천으로 이어져 세종시로 가는 미호천에서 마무리하게 된다.

 

오늘 충주로 어르신 뵈러 가야하기에 부득이 합강공원에서 시작하여 거슬러 올라가는 스케줄이다.

바람 때문에 굉장히 힘든 라이딩이었다.

 

 

▼ < 09 : 11 >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국밥 먹고 도착한 곳은 합강공원. 여기는 금강 자전거길이고

 

▼ < 09 : 16 > 조금 더 올라가면 합강공원 인증 센타가 나온다. 이제 출발이다.

 

▼ 오른쪽에 미호천을 끼고 자전거길이 시원스레 누워있다.

 

 

▼ 세종시 부근이어서 그런지 고수부지 야구장이 프로야구장 시설이다

 

 

▼ 4대강 사업 하면서 자전거길만 만들지 강바닥은 왜 파내어 썩어가는 호수로 만들었는지! 물이 흘러가는 자연스런 보가 눈에 들어 온다

 

▼ 아카시아 향기를 맡으며 달리는 기분은!

 

 

 

▼ < 10 : 35 > 청주 부근까지 온 것 같은데 둑방 아래 고수부지 쪽으로 난 길을 계속 달리니 도심지가 안 보인다.

 

▼  < 10 : 47 > 공사 구간에서 자전거길이 없어 졌다. 안내 표지판이 있었을 것 같은데 바람이 워낙 강해 정신이 없었는지 보지 못했다. 잘 정리된 왼쪽 뚝방길로 올라 갔다.

 

 

 

▼ 달리다 보니 오른쪽 강 건너편이 정식 자전길이다.

 

▼ < 11 : 10 > 여기서 자전거길 만났다. 덕분에 무심천교 인증센타는 건너 뛰었다.

 

 

▼ 모내기 철이 다가 오니 농부들 바쁘다.

 

▼ < 12 : 03 > 백로공원 인증센타. 보광천에 백로가 많이 살고 있나 보다. 더운 날씨에 카메라 렌즈가 내 몸의 습기를 받아 뿌였다.

 

 

 

 

▼ 자전길을 벗어나 증평 시내로 들어와 얼떨결에 찾아 들어간 식당이 대박이다. 청국장에 9가지 반찬이 다 맛있었다. 6,000원

 

 

▼ 증평 시내 모습

 

▼ < 12 : 58 > 배불리 먹고 나니 계속 달려야 하나 갈등이 잠시 있었다. 바람이 엄청 나다. 다시 나선 자전거길 양 옆의 벛나무가 바람에 휘청 거릴 정도다.

 

 

▼ 저 나무 아래 누워 자고 싶다.

 

▼ 여기까지 오는데 약 1 Km 정도 완만한 경사로 올라 왔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경사가 시작되나 보다.

 

▼ 저수지 아래에서 올라 오니 깨끗한 물이 반겨준다. 용정 저수지

 

▼ 이제 본격적인 언덕길 시작이다. 약 2 Km 정도 되는 모래재 고개. 덥고 맛바람이고 지치고~~~

 

 

 

 

▼ 일반 차가 달리는 도로와 같이 가도 자전길은 잘 정리 되어 있다.

 

▼ < 14 : 20 > 은행정 마을의 680년 된 은행나무.

 

▼ 20년전 대대적인 외과 수술을 받은 흔적

 

▼ 느티나무 아래 자비의 화신 포대화상께서 환하게 웃고 있다.

 

▼ 괴산을 지나 경치 좋은 곳에 도착하니 괴강교 부근이라고 하네요. 지도에 보니 달천 이랍니다.

 

 

 

▼ < 15 : 01 > 둔올 올갱이 마을

 

 

▼ 괴산의 대학옥수수

 

▼ < 15 : 08 > 이제 20 Km 남았다. 끝까지 가보자 아직도 계속 맛바람이다.

 

▼ 마지막 쌍천이 나온다.

 

▼ 여기 저기 올갱이 잡는 사람이 많이 보이네

 

 

 

 

▼ < 15 : 54 > 거의 다와 가는데 목이 엄청 마르다. 물이 없다

 

 

▼ < 16 : 33 > 드디어 도착했다. 계획하여 예상한 시간보다 약 1시간 늦었다. 포기 안하고 끝까지 달린 공로를 인증소에 도착하니 빨간 인증센타가 보상을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