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운 라이딩/자 전 거 종주

[영산강 / 섬진강 자전거]1박3일 영산강 - 섬진강 자전거길 300Km 달리다. 2014. 10. 3 ~ 4

 

환경 관련 공단에 근무하는 친구가 영산강 및 섬진강 라이딩에 초대했다.

공단 동호회 및 친구들과 합동 라이딩이다.

 

좋은 계절에 자연을 즐기러 가는 여정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선배들 편안한 라이딩을 위해 사전 준비 및 진행을 완벽하게 한 총무에게 무한한 감사을 전하고

같이한 여러분들의 배려심에도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 10월 2일 밤 11시 30분 발 목포행 무궁화 열차에는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공간이 꽤 있었다.

 

 

▼ 새벽 4시 30분 목포에 도착하여 역 앞에서 간단히 라면과 김밥으로 속을 채우고

 

 

 

 ▼ 6시 20분 영산강 출발점인 하구둑 인증센타 도착

 

▼ 동트는 영산강 하구둑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남긴다. 처음 내가 카메라를 잡으니 계속 잡게 되어 이후 단체 사진에는 나는 거의 안 보인다.

 

 

 

 

 

▼ 8시 영산강 자전거길에서 가장 힘든(?) 구간인 느러지 전망대에 올라 왔다. 영산강 물이 휘감아 돌며 만들어 낸 한반도 모양의 지형이 볼만하다.

 

 

 

 

 

 

▼ 공단 본사 본부장님의 금일봉 전달식이 약소하게 진행되니 돈 보고 좋아하지 않을 사람이 있겠나! 다들 기분이 업되고

 

▼ 9시 30분 죽산보 도착. 전공이 환경이라 업무와 관련된 해박한 지식을 동원하여 죽산보를 설명하네!

  

 

 

 

 

 

 ▼ 10시 30분 아직 점심은 이르고 홍어 골목에 도착한 김에 홍탁 한잔 만 하자.그러나 한잔이 아니었다.  예산 초과로 총무의 속 알이는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나 보다.

 

 

 

▼ 11시 45분 광주에 거의 도착했다. 쌀 모양으로 장식한 승촌보

 

 

 

 

 

 

▼ 광주에 접근하니 바람이 엄청나다. 정신이 없을 정도로 불어 사진도 별로 못 찍었다. 광주 첨단대교 지나 몇몇 식당을 전전하다 추어탕 한 그릇 겨우 얻어 먹고 다시 출발한다.

 

 

 

 

▼ 오후 3시 15분 한 친구가 오전부터 무릎이 안 좋다 했는데 점심 먹고 좀 천천히 가자고하여 나는 이미 작년에 종주 했기에 다른 사람들은 담양댐으로 먼저  보내고 내가 아픈 친구를 챙기기로 했으나, 조금 가다가 더 이상 안되겠다하여 대나무숲 인증센타에서 우리가 점프하기로 한 용차를 미리 불렀다.

 

 

 

 

 

▼ 거의 한시간 지나 용달차가 도착했다.

 

▼ 우리가 대나무숲 인증센타에서 기다리고 있는 동안 다른 사람은 메타스퀘어길을 지나 담양댐에 도착했다.

 

 

▼ 5시에 담양댐 인증센타에 도착한 사람들

 

▼ 난 인증수첩이 없고 사진만 남겨 본다.

 

 

 

▼ 로드 자전거에 짐을 많이 실어 힘들었는지 총무가 약 30분 늦게 마지막으로 도착한다.

 

▼ 용달차로 점프하여 오후 6시 담양댐 인증센타에 도착. 너무 늦어 대부분은 용달차 타고 숙소로 점프하고 탱크 같은 체력을 가진 3사람만 야간 라이딩하여 숙소로 도착하기로하고 출발.

 

 

▼ 방산나루 부근 펜션에 자리잡았다. 목욕하고 묶은지닭뽁음탕으로 허기진 배를 채운다. 꿀맛이다 라는 말을 다들 연신 내 뱉으며 허겁지겁~~~ 

 

 

 

▼ 거의 3시간 야간 라이딩을 마친 용감한 3사람이 들어 온다. 그날 밤 서로 코고는 것도 모르고 다들 깊은 잠의 세계를 즐긴 것 같다.

 

 

 

▼ 2일차 아침 5시 30분에 숙소에서 준비해준 맛나는 아침을 먹고 배알도수변공원을 향하여 출발 

 

▼ 안개가 엄청나다.

 

 

 

 

▼ 7시 40분 횡탄정 인증소에 도착. 여전히 안개속이다. 다행히 어제 다리 상태가 안 좋았던 친구도 힘을 내어 계속 달리고 있다.

 

 

 

▼ 황탄정에서 인증 사진 남기고 

 

 ▼ 도깨비마을을 지나니 언덕이 가파르다.

 

 

 

 

 

 

 

 

 

▼ 8시 20분 작년 종주시에 여기서 막걸리 한잔에 재첩국 먹었는데. 곡성 기차마을이다.

 

▼ 더 내려오니 대봉이 잘 익어가고 있다.

 

 

 

▼ 아직도 안개에 덮힌 섬진강. 아주 평온해 보이지요.

 

 

 

▼ 구례에 접근한다.

 

 

 

 

▼ 구례교을 지나면 나오는 구례구역. 지리산 등산객들이 많이 내리는 장소

 

▼ 벛꽃길을 달리다 보면 나오는 약수터. 작년에는 그냥 마셨는데 오늘은 보니 끓여 마시라한다.

 

▼ 이 길은 국도를 자전거길로 유도했는데 차도 별로 없고 노면도 아주 좋은데 왜 또 강변에 데크판으로 자전거길 공사하는지??? 산책길인가?

 

 

 

▼ 9시 30분 사성암 인증센타.

 

 

 

▼ 이 친구 무릎 상태가 안 좋은데 이를 악물고 여기까지 왔다.

 

 

 

 

 

▼ 오늘 여기 자전거길에서 철3종경기가 열려 프로급 선수들과 우리는 같이 달린다. 옆에서 자동차가 추월하여 지나가는 것 같다.

 

 

▼ 남도대교 인증센타. 오전부터 상태가 안 좋던 나의 폰이 완전히 멈추었다. 이후로 혼자 달리다 미아가 되기도 했다.

  

 

▼ 매화마을 인증센타

 

▼ 망덕포구 직전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제첩비빔밥으로 먹고 대부분은 배알도 수변 공원으로 직진하고 몇몇은 남아 망덕포구에서 전어 한접시 해 치우고 헤매다 옥구역에 간신히 도착한다.  

 

 

 

▼ 4시 20분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순천에서 다시 용산가는 차로 바꾸어 타야한다.

 

 

▼ 10시 용산역 도착하여 대합실에서 간단한 해단식을하면서 한장 찍고 다음을 기약하며 각자 집으로 향한다. 다를 수고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