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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해 외 여 행

[베트남 하노이-2일차]짱안(長安)으로 달려가 뱃놀이하며 하루를 보냈다.2016. 03. 11


여행 둘째날 오늘은 닌빈성 짱안으로 뱃놀이 가는 날이다.


구름이 많이 내려와 있고 여기도 미세먼지가 많은지 하늘이 뿌옇다.

비가 오지 않는 것만도 고마운 일이다 생각하며 전용버스에 오른다.



▼< 07 : 11 > 아침에 일어나 사방을 둘러 본다. 지난 해 TV에 많이 등장한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경남기업의 'LANDMARK 72'



▼ 공동묘지가 집 가까이 이쁘게 자리 잡았네


▼ 베트남에 왔으니 쌀국수는 먹어야지! 아침 먹으러 출발


▼ < 08 : 40> 친구는 출근하고 베트남인 가이드가 힘들게 찾아간 국수집. 꽤 유명한 집인지 빈 자리가 없다.




▼ 하노이에도 고층 건물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 어딜가니 물은 항상 고여 있고




▼ 길이 만나는 곳에 진을 치고 있는 오토바이 택시


▼ < 09 : 59 > 약 1시간 달려 중간 휴게소에서 쉬어간다.



▼ 장애인들이 앉아 열심히 뜨고 있다. 고엽제 후손들이라 하는데 베트남의 아픔 중 하나이다.



▼ < 11 : 30 > 한 시간 정도 더 달려 도착한 짱안. 맑은 날씨였으면 더 멋진 그림을 담을 수 있었는데 많이 아쉽네.




▼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배. 노 젖는 뱃사공 대부분은 여자들이다. 철판으로 만든 작은 배로 보기에 위험해 보여도 타면 아주 아늑한 공간이 된다.


▼ < 11 : 42 > 자! 이제 출발이다. 우리 옆에 현지인들은 타자 마자 먹기 시작하여 구경은 뒷전이고 오직 먹는데 열심이다.



▼ 맑은 날이면 진짜 그림 같은 풍경인데 아쉽지만 그래도 참 멋지다



▼ 우리 아줌마들 노래 부르고 야단났다.


▼ 오스트리아에서 온 커플. 4명씩 탄다고하여 둘은 이 친구들과 같이 뱃놀이를 즐겼다.




▼ 곳곳에 사원 같은 곳이 있어 내려 쉬었다 간다. 첫번째 찡(TRINH)사원. 이후에도 사원은 계속 나오는데 이름은 기억도 안난다.





▼ 어디서 큰 노래 소리가 나자 우리 아줌마 춤솜씨 발휘하신다. 현지인들 박수치고 야단이다.





▼ 9개 정도의 동굴을 지나 간다고 하는데 저 앞에 첫번째 동굴이 보인다.  '또이'동굴로 320미터. 아주 재미있는 시간이다. 그러나 정신은  똑바로 차려야한다.






▼ 동굴 속 한켠엔 술독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온도와 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 맛나는 술로 익어 간다고 한다.



▼ 여기는 내려서 한참 급경사 계단길을 오르고 다시 내려가야 사원이 나온다.





▼ 간절한 마음을 정성을 다해 보여 드리고~~~



▼ 되돌아 오면서 내려다 본 풍경.



▼ 아름다운 곳에서 기념 사진 한장씩 선물










▼ 어딜가나 아름다운 곳에서는 언제나 웨딩촬영이 진행된다. 준비하다 넘어지는 스텝을 보고 다들 박장대소한다.





▼ 우리 배에 탄 커플이 전해준 바게트빵 먹고 좋다고~~~. 웃고 떠든다고 배가 고픈가 보다.




▼ 여기서는 내려 다시 언덕 넘어서 사원으로 들어 간다.





▼ 사원 이름은 모르겠다.  기도하고 사진 찍으며 한참을 머물렀다.



▼ 여기서부터 한사람은 자리를 바꾼다. 친구의 짓궂은 장난에 시련은 계속된다.









▼ 마지막 동굴로 들어 간다.











▼ < 14 : 38 > 약 3시간 재미있는 뱃놀이가 끝났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괜찮은 여행이 되었다. 하롱베이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그래도 베트남 북부 여행의 백미는 하롱베이이기에 많은 사람들은 두곳 다 보고 싶다면 먼저 짱안에 오라고 한다.



▼ < 14 : 50 > 여기 산악 지역에서 약초를 먹고 자라는 방목 염소가 유명하다고한다. 오늘 점심은 염소볶음이다. 늦은 점심에 배가 고픈지라 엄청 먹었다.


▼ < 16 : 06 > 바이딩 사원 입구 도착. 사원에 가기 위해서는 여기서 전기차를 타야한다. 날이 많이 흐려 벌써 어두워 지려한다.

※베트남 리(李) 왕조(1009~1225)의 리타이토(LYTHAITO, 李太祖) 황제로 1010년 하노이를 새로운 도읍지로 정하게 된다. 이 바이딩 사원은 하노이에 도읍지를 정한 천 년을 기념하여 2010년에 세운 절로써 베트남 최대규모라 한다.




▼ < 16 : 22 > 절 안으로 들어 왔다.  사천왕상 같은 장군이 앉아 있다.



▼ 오백나한상이 겔러리 전시품 같이 줄지어 앉아 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만지며 기도했는지 양손과 무릎이 반질반질하다.


▼ 대형 범종이 있는 탑. 이 범종을 포함하여 절 규모가 엄청나게 크다.



▼ 종탑 맨 윗층에 오르면 사방이 절경이다.



▼ 한참을 올라왔는데도 아직도 나한상은 계속 우리 옆을 지키고 있다.


▼ 관세음전. 건물 규모도 엄청 나고 마당도 축구장 만큼 넓다.


▼ 나무 뿌리가 디딤돌이 되었다. 한나무로 만들었다고 한다.


▼ 거대한 천수관음상



▼ 석가불전. 우리의 대웅전인듯


▼ 입구에 거북이 모양의 나무 뿌리


▼ 부처님이 인자한 모습으로 앉아 있다.



▼ 석가불전 옆에 12층 석탑. 엘리베이터로 올라간다는데 흐린날이라 그냥 사진만 남긴다.



▼ 부처님 3분이 나란히 앉아 있는 삼세불전




▼ < 17 : 25 > 약 한시간 걸어서 올라왔다. 삼세불전이 마지막으로 이제 내려간다.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내려 오면 어둠이 내리는 사찰을 담아본다.







▼ < 17 : 54 > 전기차로 입구에 다시 내려 와 하노이로 돌아간다.


▼ < 20 : 05 > 위치 및 상호를 모른다.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빈자리 없이 채웠다. 다양한 베트남 요리를 즐겼다.




▼ 오늘 한 친구가 생일이라 집으로 돌아와 간단한 파티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