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둘째날 오늘은 닌빈성 짱안으로 뱃놀이 가는 날이다.
구름이 많이 내려와 있고 여기도 미세먼지가 많은지 하늘이 뿌옇다.
비가 오지 않는 것만도 고마운 일이다 생각하며 전용버스에 오른다.
▼< 07 : 11 > 아침에 일어나 사방을 둘러 본다. 지난 해 TV에 많이 등장한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경남기업의 'LANDMARK 72'
▼ 공동묘지가 집 가까이 이쁘게 자리 잡았네
▼ 베트남에 왔으니 쌀국수는 먹어야지! 아침 먹으러 출발
▼ < 08 : 40> 친구는 출근하고 베트남인 가이드가 힘들게 찾아간 국수집. 꽤 유명한 집인지 빈 자리가 없다.
▼ 하노이에도 고층 건물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 어딜가니 물은 항상 고여 있고
▼ 길이 만나는 곳에 진을 치고 있는 오토바이 택시
▼ < 09 : 59 > 약 1시간 달려 중간 휴게소에서 쉬어간다.
▼ 장애인들이 앉아 열심히 뜨고 있다. 고엽제 후손들이라 하는데 베트남의 아픔 중 하나이다.
▼ < 11 : 30 > 한 시간 정도 더 달려 도착한 짱안. 맑은 날씨였으면 더 멋진 그림을 담을 수 있었는데 많이 아쉽네.
▼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배. 노 젖는 뱃사공 대부분은 여자들이다. 철판으로 만든 작은 배로 보기에 위험해 보여도 타면 아주 아늑한 공간이 된다.
▼ < 11 : 42 > 자! 이제 출발이다. 우리 옆에 현지인들은 타자 마자 먹기 시작하여 구경은 뒷전이고 오직 먹는데 열심이다.
▼ 맑은 날이면 진짜 그림 같은 풍경인데 아쉽지만 그래도 참 멋지다
▼ 우리 아줌마들 노래 부르고 야단났다.
▼ 오스트리아에서 온 커플. 4명씩 탄다고하여 둘은 이 친구들과 같이 뱃놀이를 즐겼다.
▼ 곳곳에 사원 같은 곳이 있어 내려 쉬었다 간다. 첫번째 찡(TRINH)사원. 이후에도 사원은 계속 나오는데 이름은 기억도 안난다.
▼ 어디서 큰 노래 소리가 나자 우리 아줌마 춤솜씨 발휘하신다. 현지인들 박수치고 야단이다.
▼ 9개 정도의 동굴을 지나 간다고 하는데 저 앞에 첫번째 동굴이 보인다. '또이'동굴로 320미터. 아주 재미있는 시간이다. 그러나 정신은 똑바로 차려야한다.
▼ 동굴 속 한켠엔 술독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온도와 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 맛나는 술로 익어 간다고 한다.
▼ 여기는 내려서 한참 급경사 계단길을 오르고 다시 내려가야 사원이 나온다.
▼ 간절한 마음을 정성을 다해 보여 드리고~~~
▼ 되돌아 오면서 내려다 본 풍경.
▼ 아름다운 곳에서 기념 사진 한장씩 선물
▼ 어딜가나 아름다운 곳에서는 언제나 웨딩촬영이 진행된다. 준비하다 넘어지는 스텝을 보고 다들 박장대소한다.
▼ 우리 배에 탄 커플이 전해준 바게트빵 먹고 좋다고~~~. 웃고 떠든다고 배가 고픈가 보다.
▼ 여기서는 내려 다시 언덕 넘어서 사원으로 들어 간다.
▼ 사원 이름은 모르겠다. 기도하고 사진 찍으며 한참을 머물렀다.
▼ 여기서부터 한사람은 자리를 바꾼다. 친구의 짓궂은 장난에 시련은 계속된다.
▼ 마지막 동굴로 들어 간다.
▼ < 14 : 38 > 약 3시간 재미있는 뱃놀이가 끝났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괜찮은 여행이 되었다. 하롱베이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그래도 베트남 북부 여행의 백미는 하롱베이이기에 많은 사람들은 두곳 다 보고 싶다면 먼저 짱안에 오라고 한다.
▼ < 14 : 50 > 여기 산악 지역에서 약초를 먹고 자라는 방목 염소가 유명하다고한다. 오늘 점심은 염소볶음이다. 늦은 점심에 배가 고픈지라 엄청 먹었다.
▼ < 16 : 06 > 바이딩 사원 입구 도착. 사원에 가기 위해서는 여기서 전기차를 타야한다. 날이 많이 흐려 벌써 어두워 지려한다.
※베트남 리(李) 왕조(1009~1225)의 리타이토(LYTHAITO, 李太祖) 황제로 1010년 하노이를 새로운 도읍지로 정하게 된다. 이 바이딩 사원은 하노이에 도읍지를 정한 천 년을 기념하여 2010년에 세운 절로써 베트남 최대규모라 한다.
▼ < 16 : 22 > 절 안으로 들어 왔다. 사천왕상 같은 장군이 앉아 있다.
▼ 오백나한상이 겔러리 전시품 같이 줄지어 앉아 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만지며 기도했는지 양손과 무릎이 반질반질하다.
▼ 대형 범종이 있는 탑. 이 범종을 포함하여 절 규모가 엄청나게 크다.
▼ 종탑 맨 윗층에 오르면 사방이 절경이다.
▼ 한참을 올라왔는데도 아직도 나한상은 계속 우리 옆을 지키고 있다.
▼ 관세음전. 건물 규모도 엄청 나고 마당도 축구장 만큼 넓다.
▼ 나무 뿌리가 디딤돌이 되었다. 한나무로 만들었다고 한다.
▼ 거대한 천수관음상
▼ 석가불전. 우리의 대웅전인듯
▼ 입구에 거북이 모양의 나무 뿌리
▼ 부처님이 인자한 모습으로 앉아 있다.
▼ 석가불전 옆에 12층 석탑. 엘리베이터로 올라간다는데 흐린날이라 그냥 사진만 남긴다.
▼ 부처님 3분이 나란히 앉아 있는 삼세불전
▼ < 17 : 25 > 약 한시간 걸어서 올라왔다. 삼세불전이 마지막으로 이제 내려간다.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내려 오면 어둠이 내리는 사찰을 담아본다.
▼ < 17 : 54 > 전기차로 입구에 다시 내려 와 하노이로 돌아간다.
▼ < 20 : 05 > 위치 및 상호를 모른다.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빈자리 없이 채웠다. 다양한 베트남 요리를 즐겼다.
▼ 오늘 한 친구가 생일이라 집으로 돌아와 간단한 파티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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