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몸 상태가 영 엉망이다.
오전 내내 뒹굴다가 점심 먹고 잠시라도 움직이자하여 자전거 끌고 안양천으로 나왔다.
가까운 곳 다녀오자하여 도림천으로 들어간다.
비교적 깨끗한 날씨에 많은 사람들이 야외활동을 즐기고 있다.
오늘은 도림천 따라 서울대까지 가 보기로 한다.
오늘 여정 : 목동 → 안양천 → 도림천 → 서울대 한바퀴 → 귀가로 약 2시간 동안 약 33Km 달렸다.
▼ < 13 : 36 > 점심 먹고 집을 나선다. 봄 햇살에 푸르름은 더해 가고
▼ < 13 : 54 > 안양천에서 도림천으로 들어 왔다. 자전거길도 좀 한가하다.
▼ 좁은 하천에 양쪽으로 구조물이 많다.
▼ 요즘 지명은 잘 모르겠다. 이제 신림동으로 들어와 하천 자전거길 마지막에 도착한다. 80년대 주택은행이 있던 곳이다. 여기서 도로로 올라와야한다.
▼ 여기는 289 종점이었는데 이제 공영차고지가 되었나!
▼ 하루에 몇번도 오르 내렸던 언덕길이다.
▼ < 14 : 37 > 서울대로 들어 왔다. 오늘 학교 한바퀴 업힐 구간 올라가 볼까한다. 관악산 정상이 아주 가깝게 보인다.
▼ 등산로 입구. 여기 훨씬 전부터 된비알에 끌고 올라 왔다.
▼ 여기부터는 내리막이다. 이제 구경하며 천천히 내려가기만하면된다. 상쾌한 날씨에 달리는 기분은 최고다.
▼ 멀리 북한산도 눈에 들어온다.
▼ 1동 건물 뒤 자하연 연못.
▼ 쉬지 않고 달려 신도림역을 지나 잠시 쉬어간다.
▼ 신정교 아래에서 작은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 < 16 : 26 > 집에 도착하니 화단에 이쁜꽃이 기다린다. 조팝나무라 하네! 짧은 거리이나 업힐 구간에서 힘 좀 쓴 라이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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