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말에 계속 일이 있어 산에 거의 가지 못했다.
게을리 움직이니 몸도 불어나는 것 같고 마음도 답답하다.
오늘 점심 먹고 가까운 산에라도 오르자하여 소래산으로 간다.
낮은 산이라도 오랜만에 걸어가니 숨이 차고 다리도 저린다.
살살 움직이며 이제 정상 생활로 돌아가야겠다.
오늘 여정 : 시흥시 은행동 공장 → 내원사 들머리(00:29 2.6Km) → 소래산 정상(01:10 3.7Km) → 청룡약수터(01:34 4.6Km) → 내원사 날머리(01:47 5.4Km) → 은행동 회귀(02:39 8.9Km) ※시내구간 걷기가 대부분이다.
▼<12:05>좀 이른 점심 먹고 공장을 나선다.
▼산에서 걷는 시간보다 등로에 접근하는 시내 구간 걷기가 더 힘드네!
▼제정구 선생이 도시빈민운동을 하던 작은자리
▼신천동 문화의 거리. 먹자 골목
▼<12:35> 30분 정도 시내 구간을 걸어 도착한 내원사 들머리
▼내원사 경내 연등
▼물병이 없어 배속에 가득 담고 올라간다.
▼올 봄 산속을 잊고 있었는데 어느새 녹색이 짙어지고 있다. 좋네!
▼<12:44>체육시설삼거리. 오늘은 가파른 계단길로 바로 올라간다. 299미터 낮은 산이라도 해발 0 가까운 곳에서 시작하니 오르는 길이 만만찮다.
▼정상 도착 전 2차 계단길이다. 몇번을 쉬면서 올라가게되네
▼<13:11>아래에서는 간간히 하늘이 열리던데 정상에 올라오니 시커먼 구름이 내려와 있다. 평일 점심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 쉬고 있네
▼요즘 시흥시에는 아파트 공사가 여기 저기 진행되고 있다.
▼하산길로 들어 간다. 한바퀴 돌아 청룡약수터 방향으로 간다.
▼인천대공원 방향으로 외곽고속도로가 시원스레 달리고 있다.
▼마애보살입상
▼<13:39>청룡약수터에서 잠시 쉬며 물 한 모금
▼올라가던 삼거리로 회귀
▼<13:50>내원사로 하산
▼이팝나무 꽃이 이쁘게 핀 신천동
▼<14:45>2시간 40분 정도 걸었다. 몸이 무거워졌음을 확인한 나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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