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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걷기/시흥늠내길

[늠내길]3코스 상대야동버스정류장 ~ 하우고개 ~ 만의골 ~ 마애상 ~ 버스정류장 2019. 09. 20


여름이 끝나갈 즈음 다리에 통증이 있어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병원 다니며 치료하고 집에서 편히 쉬었다.

이제 거의 완치되어 다시 집을 나선다.

오늘은 지난 여름 시작한 시흥 늠내길 3코스에 올라 몸상태를 점검해 본다.

점심 먹고 좀 일찍 퇴근해 들머리로 차량 이동한다.


오늘 여정 : 상대야동 버스정류장 - 여우고개 - 하우고개 - 만의골 - 계란마을약수터 - 소산서원 - 청룡약수터 - 소래산마애상 - 상대야동 버스정류장 원점 회귀로  휴식시간 6분 포함 3시간 33분 소요 ※ 트랭글 GPS 기준
 

▼<15:14>늦은 시간이라 차를 가지고 나왔다. 주차 시설이 없어 외곽고속도로 아래로 이동후 출발한다. 보시다시피 시작부터 주변이 아주 어수선하다.



▼<15:21>외곽고속도로 아래 길가에 주차하고 출발한다.



▼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하여 잠시 따라 걷다가 바로 숲속으로 들어간다. 이 길로는 처음 들어가 본다.




▼지난 번 태풍으로 나무가 많이 쓰러져 여기도 아주 어수선한다.




▼싸리꽃이 아직도 보인다.


▼<15:39>대야동 시흥IC부근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난다. 여기서 부터는 자주 다니는 길이다.


▼정자 쉼터에서 바라 본 소래산 정상



▼봉매산 정상


▼왼쪽 여우고개 방향으로



▼생태 숲길로 이어진 여우고개



▼부천 둘레길과 같이 간다. 오르막 계단에 처음으로 헐떡이게 된다.




▼<15:58>시흥시가 내려다 보이는 쉼터. 늦은 오후에 제법 많은 산책객들이 보인다.



▼부천에서 넘어오는 하우고개 부근에 전원주택및 카페 건물이 많이 들어 서 있다. 이 카페를 지나는 데 왁자지끌한 소리가 들린다. 잔듸 마당에서 오후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인다.




▼<16:15>하우고개 통과중


▼오른쪽 부천 시내


▼왼쪽 소래산 아래 시흥시


▼다리를 지나면 여기도 가파른 계단이 버티고 있다.


▼계단이 끝나고 조금 오르면 늠내길은 왼쪽으로 들어간다. 보통 여기올 때는 그냥 직진하여 성주산까지 올라가는데! 지금부터는 거의 평지에 가까운 산길이다.




▼성주산에서 내려오는 군부대 울타리길을 만나 잠시 걷다가 다시 소래산 방향으로 내려 간다.




▼소나무도 태풍에 당했구나!


▼이정표는 보이는데 가지고 있는 지도와 다르다. 많이 헷갈리는 곳이다. 소래산 아래까지 갔다가 장수동쪽으로 내려간다. 이후로 늠내길 리본이나 표식을 만나기 쉽지 않았다.



▼인천종주길 따라 가보자.



▼곳곳에 방화수통이 준비되어 있다. 불이 나면 초기에 아주 유용한 장비.


▼외곽고속도로 차량들은 벌써 불을 밝히고 달린다.


▼오랜만에 만난 늠내길 표식. 앞에 한발로 걸어가시는 분이 보인다. 소래산 정상까지 자주 다니신다고 한다.


▼<17:05>장수동 만의골로 하산



▼여기서 수인산업도로 방향 도로변을 걷는다.



▼여기 벛나무는 아무런 상처도 받지 않았다.



▼<손대면 성폭행  만지면 성추행>



▼<17:25>인천종주길따라 계란마을 방향으로 들어간다.




▼이번에 세번째 타이어 교체. 구멍이 날 정도로 미끄럽던 바닥이 본드를 바른 것처럼 착착 달라 붙는다.


▼익어가는 갈대 같은데?



▼시흥 계란마을 이정표가 보인다.



▼최근 잦은 비로 마르지 않은 약수터가 여러 곳 보이는데 거의 음용 불가.




▼<17:39>계란마을





▼거의 매일 만나는 계란마을 소나무




▼<17:52>소산서원에서 국악 연주 소리가 들린다. 잠시 들어가니 7시부터 연주회가 있어 지금 리허설 중이다. 관계자가 산에 올랐다고 꼭 관람하러 오라고 손목을 잡는다.






▼여기서부터 체육시설 삼거리까지 어떻게 올라갔는지 기억이 희미하다. 날이 흐려 일찍 어둠이 내려오는 산길에서 제법 헤메게된다.







▼<18:13>내원사에서 올라와 정상과 청룡약수터길이 나뉘어지는 체육시설 삼거리 도착.



▼청룡약수터. 평소에는 거의 나오지 않는 물이 오늘은 제법 나온다. 수량이 풍부하니 오염이 덜하겠지하며 오랜만에 한바가지 마셨다.




▼소래산 마애보살입상




▼<18:29>하산길 등로가 어둡다.


▼이 바위는 군부대 훈련시설이다.





▼부동산 옆 가게가 꼬꼬상회인데 얼마전 간판도 없애 버렸다.


▼<18:48>어둠이 내려 앉은 들머리.




▼<18:52> 늘 다니던 길도 늠내길이란 타이틀을 달고 걸으니 나름 재미있게 지나왔다. 이왕 만든 걷는 길 좀 더 관리하여 누구나 와서 걸어 보고픈 길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