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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라이딩/해외라이딩

[라인강 라이딩 4일차]마인츠 ~ 하이델베르크 2024.06.05

벌써 4일차 아침이다. 오늘은 라인강 따라 하이델베르크까지 약 100Km. 남부지방 홍수로 걱정이 되는 라인강 자전거길이다. 처음으로 아침에 빗방울이 보인다. 출발하여 강가로 가 길을 찾는데 오늘 정식 자전거길 주행은 불가하고 주로 차도를 따라가야할 것 같았다. 출발하고 빗속에 장비 챙기고 시작하는데 사고가 발생한다. 구글 네비따라 차도를 달리다가 잘 못 봤는지 독일고속도로 아우토반 진입하는 길로 들어가고 있었고 달리며 지도를 보고 있던 선두 대장이 자전거에서 굴러 차도로 뒹굴었다. 다행히 주변에 차가 없었으며 무릎 타박상 정도로 보였다. 마침 뒤 따라 오던 여성이 우리를 보고 미친 짓이라고 마구 뭐라하고 자신의 차량 비상등 켜고 우리를 안전한 램프 밖으로 유도해주고 이후 여정에 대해 설명해주는 놀라운 친절을 보여주었다. 깜짝 놀란 우리는 오늘 우중 라이딩은 위험하다고 판단, 기차로 이동하기로한다. 하이델베르크에 기차로 점프해와 약국에서 간단한 치료제 구매하고 하이델베르크 시내 투어라이딩으로 하루를 보낸다.

 

오늘 라이딩은 하이델베르크 네카강 주변 약 12Km가 전부였다

 

- 4일차 동영상

 

- 아침 마인츠 숙소

 

 

- 넘실거리는 라인강

 

- 하이델베르크 역 

 

- 하이델베르크 올드브릿지

 

- 하이델베르크 성

 

- 네카강

 

- 하이델베르크 역 자전거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