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거의 매주 청계사에 가는 여자친구를 따라 나도 가 보기로 했다.
5년전 잠시 가 본 기억에 작으면서 참 아름답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데,
역시 명당 자리에 앉은 아름다운 절이다.
절에서 약 30분 정도 머물고 우리는 청계산 정상으로 올라 갔다.
10년 정도 매주 절에 다니면서도 청계산 정상은 처음이라고 한다.
오늘의 코스는 청계사 와불 → 전망대 → 석기봉 → 만경대 → 청계사 와불로 회귀입니다.
▼ < 09 : 49 > 절 바로 아래까지 차가 들어 갈 수 있다. 등산로 입구에 노란잎들이 우리를 반긴다. 절 구경하며 기도하고~~~
▼ < 10 : 21 > 기도 끝내고 산행 복장으로 출발한다. 청계사 뒤 등산로가 아닌 와불 옆 가파른 길로 들어 간다.
▼ 등산로가 많이 훼손되었다. 흙과 돌들이 많이 흘러 내리고 나무 뿌리는 허공에 나와 있었다.
▼ < 10 : 36 > 15분 정도 헐떡이며 올라오니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으로 가면 매봉이고 오른쪽으로 이수봉이 나온다고 한다.
▼ < 10 : 52 > 과천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 도착
▼ 망경대 ?
▼ 직진하면 이수봉. 우리는 좌화전하여 망경대로
▼ 차가 여기까지 올라 오네.
▼ < 11 : 10 > 석기봉 표지 기둥이 있는데 봉우리는 어디인지?
▼ 봉우리가 망경대 같은데 앞서가는 여인4명을 그냥 따라 가다 지나가 버렸다.
▼ 망경대인줄 모르고 사진만 찍고 그냥 지나쳤다. 한참을 가다가 되돌아 왔다. 덕분에 조금 남은 단풍 구경은 잘 했다
▼ 돌아 오는 길 좀 쉬고 가자고 앉았는데 앞에 있는 바위가 망경대라고 하네!.
▼ 망경대 올라 가는 길
▼ < 11 : 49 > 망경대 정상
▼ 하산길 길 바닥에 낙옆이 아주 미끄럽다.
▼ 올라 올때는 사람들이 거의 안 보였는데 지금은 전망대에 등산객들이 많다.
▼ < 12 : 39 > 청계사 와불 앞으로 돌아왔다.
▼ 시원한 감로수 마시고
▼ 내 이름이 새겨진 대추나무 도장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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