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설경을 보고자 여기 저기 얘기했더니 여기 저기서 산에 가자고 한다.
설경하면 소백산, 덕유산 그리고 한라산도 멋있다는데~~~
내 체력이 견딜지 많이 걱정이 된다.
시간 나는대로 몸을 움직이자하여
오늘은 점심먹고 가까이 있는 소래산에 오르기로 했다.
사무실에서 나와 점심 먹고 한시간 정도 걸어 대야동에서 시작한다.
▼ 외곽고속도로 시흥IC부근이 오늘 산행의 들머리다. 나는 여기 생활하니 찾아가는데 별 어렵지 않다. 외지인은 찾아 가기 어려울 것 같다.
▼ < 13 : 09 > 봉매산 올라가는 들머리. 아무 표식이 없다.
▼ 나무잎은 다 떨어졌다. 녹색은 하나도 없고 온통 누런색이다.
▼ < 13 : 22 > 처음으로 나타난 이정표. 여우고개 방향이다.
▼ 죽은 가지인지 하늘로 치솟아 있어 찍어봤는데 역광이라 어둡네
▼ 소사동 가까우니 정자 쉼터와 운동시설이 많이 갖추어져 있다.
▼ 소래산 정상이 보이고
▼ 성주산 능선이 길게 누워있다.
▼ < 13 : 28 > 해발 129미터 봉매산 정상
▼ 여우고개 방향으로 내려간다.
▼ < 13 : 32 > 시흥과 부천을 이어주고 갈라 놓는 여우고개
▼ 여우고개 시흥 쪽
▼ 여우고개 부천 소사 쪽
▼ 요즘 지자체에서 걷는 길을 잘 조성하고 있다. 여기는 부천 둘레길 및 시흥 늠내길이 앞다투어 지나고 있다.
▼ 푸른 소나무 사이로 계단이 길게 누워있다.
▼ 사유지 휀스를 지나고
▼ 산으로 밀고 들어온 건물 때문에 등산로가 한쪽으로 물러나 있다.
▼ < 13 : 55 > 부천과 시흥을 이어주는 또 하나의 고개 하우고개에 접근한다.
▼ 다리가 흔들린다. 차 타고 지나면서 언제 한번 다리 위를 걸어보나 했는데 오늘 걷게 되었네
▼ 여기도 다리를 지나자 소나무 숲길 사이로 비스듬이 계단이 누워있다.
▼ < 14 : 07 > 해발 217미터 성주산. 여기가 정상인 것 같은데~~~
▼ 잠시 쉬었다 출발. 여기부터는 군시설물인 철조망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 연속이다.
▼ 눈이 얼어 붙어 미끄러운 구간이 자주 나온다.
▼ 여기서 보니 소래산도 제법 높아 보인다.
▼ 철조망이 거의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 계단으로 내려간다. 소래산 정상까지 1.3 Km
▼ 나이 지긋하신 두분이서 서로 먹여주며 알콩달콩 정겹게 식사하신다.
▼ < 14 : 34 > 아래는 외곽고속도로 소래터널이 지나는 곳이다.
▼ 불이 나면 초기에 진압하라고 곳곳에 물통이 준비되어 있다.
▼ 만의골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나는 지점. 이제 정상까지 800미터
▼ 오른 쪽으로 가면 아주 가파른 길이다. 오늘은 왼쪽으로 올라간다.
▼ 눈이 얼어 붙어 아주 미끄럽다
▼ 쉼터가 텅 비었다. 시즌에는 여기 자리 잡기 힘든데
▼ 외곽고속도로가 시원스레 달리고 부천 시가지가 멀리 조망된다.
▼ < 15 : 02 > 해발 299미터 소래산 정상. 서쪽으로 찍으니 많이 어둡네
▼ 시흥 시내 전경
▼ 만의골 인천대공원 방향
▼< 15 : 08 > 오늘은 만의골 방향으로 내려가서 신천고가로 내려간다. 15분 정도 계단으로만 내려왔다.
▼ < 15 : 25 > 만의골과 게란마을 갈림길. 계란마을로 내려간다. 명당을 찾기 위해 지관이 계란을 가져다 두었더니 부화되어 병아리가 되었다는 전설을 간직한 계란마을.
▼ 왼쪽에 소래산 정상이 보이고 산책길로 손색 없는 아름다운 길이 계란마을까지 이어진다.
▼ 여기 물맛도 아주 좋았다.
▼ < 15 : 37 > 소산서원이 있는 신천고가 앞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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