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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산행/전라

[백암산 상왕봉]백양사를 내려다 보며 백학봉을 오르다. 2014. 11. 5

 

조계종 15교구 본사인 백양사 가는 날이다.

 

서울에서 멀리 가는데 그냥 올수 없어 백암산 짧은 산행길에 오른다.

해발 650미터 거의 수직의 백학봉을 오르고 나면

거의 평지에 가까운 능선길이 우리를 초겨울의 문턱으로 끌어 들인다.

 

오늘은 백양사 → 약사암 → 영천굴 → 백학봉 → 기린봉 → 백암산 상왕봉 → 사거리 → 운문암 입구 → 백양사 회귀 코스로 약 7Km 산행이다.

 

 

▼ < 07 : 13 >새벽 5시 출발하여 아침 먹고자 휴게소 들렀다.

 

▼ < 08 : 23 > 백양사 주차장에 도착. 먼저 붉게 물든 단풍이 우리를 반기고 백학봉의 웅장한 바위가 앞에 딱 버티고 서 있다.

 

 

 

▼ 쌍계루 앞 연못 반영

 

 

 

▼ 700년 된 갈참나무

 

▼ < 08 : 42 > 쌍계루 앞에는 아침부터 진사들이 진을 치고 찰라를 잡고 있다.

 

▼ 백양꽃은 백양사에서만 자라는지?

 

 

 

 

 

▼ < 08 : 57 > 이제 백양사 정문앞 다리를 건너 산행길로 접어든다.

 

 

 

▼ 먼저 올라가야 할 백학봉을 배경으로 출정 사진 한장 씩

 

 

▼ 진사들 여럿이 아침 풍경을 찍고 있어 같이 한장 찍었는데 작품이 아니다.

 

▼ 국기단( 國祈壇 ) 나라에 재앙이 닥쳤을 때 조정에서 국태민안을 빌었던 곳으로 지금은 장성군에서 해마다 국기제(國祈祭)를 지내고 있다고 한다.

 

 

 

 

▼ < 09 : 11 > 백양사에서 평지에 가까운 산책길 약 6백미터 걸어오면 약사암 올라가는 삼거리가 나온다. 이제 본격 오르막 시작이다. 약사암까지 길은 계단이 아니고 산길을 지그재그로 올라간다.

 

 

 

 

 

▼ < 09 : 23 > 10여분 헐떡 거리며 올라가니 약사암에 도착한다. 백양사 전경을 볼수 있다.

 

 

▼ 여기서도 진사님들이 버티고 있다.

 

 

 

 

 

▼ 영천굴로 내려가는 길

 

 

▼ 약사암에서 계단 좀 내려갔다 올라가면 바로 영천굴이다.

 

 

▼ 중생들의 병을 치유해 준다는 영천굴 약수. 정말 달콤한 맛이었다.

 

 

▼ 앞에 보이는 풍경

 

 

 

▼ < 09 : 52 > 약사암과 영천암에서 기도 끝내고 이제 계단길 올라가자.

 

 

 

▼ 조금 올라가니 전망대가 나온다.

 

 

 

 

 

 

 

 

 

 

▼ 어마어마한 계단이 우리 앞에 버티고 있다.

 

 

▼ 올라가니 어딘지 모르지만 저수지가 있고 시원하게 난 국도가 보이고

 

▼ 뒤에는 90도 바위 절벽이 버티고 있다.  

 

 

 

▼ 이제 힘든 구간은 거의 지나온 것 같다.

 

▼ 마지막 철계단.

 

 

▼ 마지막 절벽 구간

 

▼ < 10 : 39 > 해발 651미터 백학봉에 도착하여 차 한잔 마시고 바로 출발

 

 

▼ < 10 : 50 > 10여분 쉬고 출발한다. 평지에 가까운 길로 속도는 제주올레길 걷는 수준이다.

 

 

▼ 묘지갈림길

 

 

▼ 산죽이 자생하고 앙상한 나무 가지는 한겨울 분위기를 연출한다.

 

 

 

▼ 고산지대 소나무는 멋지게 버티고 있다.

 

▼ < 11 : 29 > 트랭글 앱에서는 기린봉 도착이라하는데 아무 표시가 없다.

 

 

 

▼ 백암산 정상 상왕봉에 거의 도착하는데 진달래가 꽃잎을 내보였다.

 

 

▼ < 11 : 46 > 상왕봉 도착. 그 흔한 정상 표지석이 없다. "돈 많은 산악회 회장님! 표지석 하나 세웁시다."

 

 

 

 

 

▼ 점심 먹고 갑시다. 신메뉴 떡국

 

 

 

▼ < 12 : 19 > 먹고 쉬고 이제 하산길로

 

 

▼ < 12 : 30 > 사자봉으로 가는 능선 사거리. 올라오는 산꾼들이 숨을 고르고 있다. 우리는 사자봉으로 가지 않고 좌회전하여 백양계곡을 따라 하산한다. 단풍 구경에 힘든 줄 모른다.

 

 

 

 

 

 

 

▼ < 12 : 57 > 스님들의 기도 도량 운문암 입구에 도착. 일반인 출입금지

 

▼ 좀 더 내려오니 단풍이 더 많이 보인다.

 

 

 

 

 

 

 

 

▼ < 13 : 27 > 능선 사거리에서 거의 한시간 걸어 내려와 도착한 약사암 가는 길

 

 

▼ < 13 : 35 > 청량원 도착.  청량원은 서옹대종사 방장 큰스님 참사랑 운동을 실천하는 도량. 아름답게 가꾸어 놓았고 백학봉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