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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걷기/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4코스 대모·우면산 코스 < 수서역 ~ 사당역 > 2015. 03. 28

여기 저기서 꽃 소식이 날아드는데 집에 있을 수 없어

오늘도 가방에 먹거리 챙겨 나왔다.

 

지하철 안에는 알록달록 이쁜 등산복을 입은 중년들이 많았고

우리도 이 대열에 합류하여 오늘 하루 즐기러 대모산으로 향한다.

 

2월 중순 시작한 서울둘레길 걷기가 벌써 4코스에 발을 내딛게된다.

벌써 이 길 끝나면 어디로? 하는 걱정을 하는 사람을 보며 출발한다.

 

 

 

▼ < 10 : 18 > 수서역 6번 출구에서 서울둘레길 4코스 시작이다.

 

▼ 토요일 많은 사람들이 대모산으로 올라간다. 출발하자마자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는데  밀려서 간다.

 

 

▼ 10분 정도 숨가프게 올라오니 이제는 편안한 능선길이 우리를 맞아 준다.

 

 

▼ 좀 늦은 시산제를 올리는 팀도 보인다.

 

 

 

 

▼ < 10 : 47 >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쌍봉약수터에 도착한다. 겨울 가뭄으로 물이 부족하여 그런지 수질 조사 결과 대장균등으로 부적합이라 마시지 못한다. 이후 나오는 약수터 대부분이 수질검사 부적합이었다.

 

 

▼ 계곡 부근에 이런 구조물들이 아주 많았다.

 

 

▼ 일원동에 살고 있는 주민이 15년 동안 쌓고 있다는 '돌탑전망대'. 여기서 커피 한잔 마시며 숨 고르기하고 간다.

 

 

 

 

 

▼ < 11 : 19 > 한시간 정도 걸어와 실로암약수터를 지나간다. 여기도 부적합니다.

 

▼ 서로 다른 나무 뿌리가 한 몸인양 붙어 자라는 '사랑나무 연리목'

 

▼ 이 탑도 일원동 주민이 쌓은 탑일까?

 

▼ < 11 : 28 > 고려 공민왕때 창건되었고 6.25때 소실되어 1993년 중건된 대모산 불국사

 

 

▼ 평화로운 산길.

 

▼ 자그만 쉼터가 대모산 숲에 대해 공부하는 장소가 되었다.

 

 

 

 

 

 

 

▼ < 11 : 50 > 대모산 정상으로 가는 삼거리에서 우리는 우측 둘레길로 들어간다.

 

 

 

 

 

 

▼ < 12 : 11 > 구룡산 정상으로 가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 < 12 : 14 > 계단을 내려오니 개암 약수터가 나온다. 편안한 자리에 앉아 맛나는 점심을 즐긴다.

 

 

 

▼ < 12 : 44 > 밥 먹고 차 마시고 땀이 식으니 한기를 느낀다. 좋은 기분으로 오후 걷기가 계속된다.

 

 

 

▼ < 12 : 54 > 그 분이 부르신다. 잠시 능인성원으로 내려가 잠시 쉬었다 간다.  

 

 

▼ 능인선원에서 다시 둘레길 올라가는 길에는 정화수도 있고 진달래가 곱게 피었다.

 

 

 

 

 

▼ < 13 : 34 > 이제 구룡산에서 내려와 양재 시민의 숲을 향한다.

 

 

 

▼ 지나온 구룡산

 

 

 

 

 

 

 

 

▼ 양재 시민의 숲에 거의 도착하는데 오늘 코스프레 행사가 여기서 진행되고 있었다. 내 머리로만 생각하면 도저히 이해 안되고 이 아이들 편에서 보면 아주 즐거운 행사가 되고~~~. 20대때 예비군훈련 받을 때 말 안 듣는 예비군을 향해 현역 조교들이 노고산 예비군 훈련장 담벼락에 써 붙혔던  글귀가 생각난다  " 입장을 바꾸어 생각합시다 " 양해를 구할려니 서로 찍어 달라고 야단이던데 그냥 올려도 되는지???

 

 

 

 

 

 

 

 

 

 

 

 

 

▼ 대한항공 버마상공 피폭 희생자 위령탑

 

 

▼ < 14 : 09 > 양재시민의숲 중간 인증소

 

 

▼ 매헌(윤봉길)기념관

 

 

 

 

▼ 양재천을 건너 이제는 우면산으로 향한다.

 

 

▼ 자전거 타고 여러 번 다녔던 양재천을 걷고 있다.

 

▼ < 14 : 31 > 우면산 입구에 공사 중이어서 우회해서 올라가는데 먼지가 엄청나다.

 

▼ 오른 쪽 경부고속도로 이 구간은 언제나 멈추어 서있다. 양재IC 전부터 서초 IC구간

 

▼ 목재 계단길이 계속 가파르게 올라간다.

 

 

 

 

 

▼ 소나무가 빽빽하게 서 있는 구간인데 산속에 울타리가 있다. 사유지 표시인지?

 

 

 

▼ < 15 : 18 > 우연산 대성사 앞을 지나간다. 지친 상태라 올라가지 않고 그냥 통과한다.

 

 

▼ 오른 쪽으로 예술의 전당 지붕이 보이고

 

▼ 뿌연 날씨에 제법 선명하게 보이는 남산 꼭대기

 

▼ 산책길로 나와 서로 한장 씩 교환

 

 

 

 

 

▼ 2011년 우면산 산사태 현장인지 정리가 아주 잘 되어 있다.

 

 

▼ < 15 : 35 > 거의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둘레길은 다시 산속 언덕 구간으로가고 있다.

 

 

 

 

 

 

▼ 강남순환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지나서

 

▼ 넓은 바위 위에서 지나온 우면산을 뒤돌아 본다.

 

▼ < 16 : 25 > 고생했다. 쉬운 코스라고 마음 편하게 시작했는데 우리에게는 상당히 힘든 구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