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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걷기/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2코스 용마·아차산 코스 < 화랑대역 ~ 광나루역 > 2015. 03. 15

 

어제 북한산 산행에 이어 오늘은 서울둘레길 2코스 걷기로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된다.

지난 2월 가장 어렵다는 1코스를 가볍게 끝내고

약 한달 지나 오늘은 전망이 좋다는 2코스에 들어 왔다.

 

멀리 가지 않고도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자치단체에서 잘 조성하여 관리하고 있고

많은 시민들이 잘 활용하고 있는 모범 사례 같아 보인다.

 

 

 

 

▼ < 10 : 54 > 6호선 화랑대역 4번 출구로 나와 2코스 출발한다. 지하철을 이용할수 있어 접근성이 아주 좋다.

 

▼ 출발하자마자 둘레길은 묵동천으로 내려간다.

 

 

 

 

 

 

▼ 서울의료원이 보이고 왼쪽으로는 시골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을 지난다.

 

 

▼ < 11 : 11 > 약 10분정도 걸어오니 새우개다리에 올라 유턴한다.

 

▼ 잘 정리된 동네숲으로 들어가니 바닥이 잔디와 흙으로 되어 있어 발바닥이 폭신하다.

 

 

 

 

▼ < 11 : 24 > 경춘선 신내역

 

▼ 신내역을 지나면 택지 개발이 예정된 곳을 지나가게된다. 좁은 길에 메타스퀘어 나무가 인도를 다 차지하고 있다.

 

 

 

▼ 90년대 신내동 부근에 몇번 올 기회가 있었다. 그때 기억에  배나무가 굉장히 많았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이제는 배밭이 거의 다 없어 졌다. 배나무 보니 옛 기억이 되 살아난다.

 

▼ < 11 : 40 > 원주가는 경의중앙성의 양원역.

 

▼ < 11 : 58 > 더 가면 마땅한 식당이 없을 것 같이 양원역 지나 중랑캠핑숲 앞에서 메기메눈탕으로 점심을 챙겨 먹었다. 얼마나 양이 많은지 남겼다.

 

▼ < 12 : 27 > 배 불리 먹고 계속 걸어 보자

 

 

 

 

 

▼ 중랑캠핑숲 공원 언덕을 넘어 오니 많은 사람들이 식기를 들고 줄 서 있다. 음식점 사장들이 대결을 펼치는 < 도전최강자 > 프로 녹화 중이었다. 배부른 우리들은 구경하며 사진만 찍었다.

 

 

 

 

▼ 잘 정리된 캠핑장 산책길을 걸으며 소화도 시키고~~~

 

 

 

 

▼ < 12 : 45 >망우 공원으로 올라 가기 전 둘레길은 잠시 동부제일병원으로 내려와 길을 가로 질러 간다.

 

 

▼ < 12 : 52 > 망우 공원 묘지로 올라간다. 6분 정도 급한 계단길을 올라가면 묘지 관리 사무소가 나오며 망우산 사색의 길이 시작된다.

 

 

 

 

▼ < 12 : 59 > 망우 공원 묘지에는 처음 와 봤는데 일반 공원 묘지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다. 공동묘지에 산책길이 나 있으며 아무런 꺼리김 없이 수 많은 사람들이 걸으며 산책을 즐기고 있다.

 

 

▼ 일제 시대 때 조성된 묘지에는 박인환 시인및 서동일 독립운동가등 수많은 애국지사가 묻혀 있는 곳이기도 하다.

 

 

▼ 한손은 엄마가 잡고 한손에는 스틱을 잡고 산책하는 꼬마

 

 

 

 

 

▼ 국민의 행복을 기원하며 한 노인이 혼자서  정성껏 쌓아 올린 국민강녕탑.

 

 

▼ 서울 도심지 뒤로 북한산 정상이 희미하게 보인다.

 

 

 

 

 

 

 

 

▼ < 13 : 32 > 30분 정도 망우공원묘지내 사색의 길이 끝나고 이제는 용마산으로 올라간다.

 

 

 

▼ 참 즐겁게 사시는 분들

 

▼ < 13 : 39 > 570계단 깔딱고개 입구에 도착하여 중간스템프 찍고 숨 고르기한다.

 

 

 

 

 

▼ 중간 중간에 쉬어가는 전망대가 있다.

 

▼ 하남 방향으로 보니 암사대교가 희미하게 보인다.

 

 

▼ < 13 : 50 > 11분만에 올라 왔다.

 

 

 

 

 

▼ 망우리 유래에 관한 글

 

▼ 용마산 7개 보루 중 하나. 5보루 도착. 능선을 따라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 서울둘레길은 용마산 정상을 비켜 지나 가는데 여기 또 언제 오겠나 하여 둘이 합의 보고 정상으로 향한다.

 

 

 

▼ < 16 : 11 > 해발 348미터 용마산 정상

  

▼ 정상에서 바라본 아차산 능선

 

▼ 정상에서 내려와 삼거리에서 아차산 방향 우측으로 간다.

 

▼ 아차산 능선에 조성된 보루

 

 

▼ 보루에도 올라 갈수 있는 것 같아, 잠시 올라 가 본다.

 

▼ < 14 : 30 > 아차산 4 보루.

 

▼ 유물이 많이 출토되었다고 한다.

 

 

 

▼ 지정된 통로 외는 출입금지라 했는데 거대한 식당이자 막걸리 집이다. 하지 말라는 상당한 이유가 있을텐데 지키며 삽시다.

 

 

 

▼ 1989년 신입사원 연수 시절 여기 아차산에서 패기훈련 한다고 겨울에 땀 흘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오늘 따뜻한 휴일이라 산책하는 사람 엄청나다. 강아지까지도 여기 왔구나!

 

▼ 아차산3보루. 여기는 아예 파이프로 튼튼하게 울타리까지 만들어 두었는데 타고 넘나 들고 있다.

 

 

▼ 용마산 정상을 배경으로 한장 남긴다.

 

▼ 아차산 능선 중앙을 쪼개서 아차산을 서로 나누고 있다

 

▼ 이 부근 소나무들의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명품소나무 군락지이다.

 

 

 

 

▼ 아차산 5보루. 아예 산책로가 되었다.

 

▼ 아차산 1보루. 아예 현수막을 설치했다.

 

 

▼ < 14 : 59 > 아차산 해맞이 광장. 해마다 1월 1일 새벽 거대한 행사가 치루어 지는 곳이다.

 

 

 

 

 

▼ < 15 : 12 > 아차산에서 내려 와서 마무리 한장

 

 

 

▼ < 15 : 19 > 2코스 종점 인증소가 광나루역이 아니라 여기에 있다.

 

 

 

 

 

 

 

 

▼ < 15 : 35 > 약 4시간 걸어 도착한 광나루역. 지하철 타면 갈아 타지 않고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