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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산행/서울

[북한산 문수봉]비봉능선을 타고 문수봉에 오르다. 2015. 04. 08

 

3월초 의상능선으로 올라 비봉능선으로 내려오는 종주 산행시 북한산의 신비한 모습을 보고

혼자 보기 아까워 여자친구를 데리고 다시 찾았다.

 

마음을 내려 놓고 편히 걸어가는 능선길에는 봄빛이 완연하고

수 많은 봉우리들은 봄 산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듯했다.

 

넷이서 붐비지 않은 산길을 원 없이 즐기고 온 하루 였다.

 

오늘 산행은 불광동 장미공원 → 탕춘대 암문 → 탕춘대능선 → 향로봉 갈림길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봉 → 문수봉 → 대남문 → 문수사 → 구기계곡 → 구기탐방지원센타 → 구기터널 삼거리  내려오는 구간이었고 10.5Km 거리를 휴식시간 1시간 20분 포함 6시간 20분 동안 걸었다.

 

 

▼ < 08 : 51 > 불광역 2번 출구에서 나와 녹번파출소 앞에서 만났다.

 

▼ < 09 : 12 > 오늘 산행은 장미공원을 들머리로 시작한다. 작년 5월 북한산 둘레길 걸었던 길이다.

 

 

▼ 개나리밭 계단에서 오늘 동행인들이 다 모였다.

 

▼ 고개를 들어 보면 족두리봉, 향로봉 및 비봉이 줄을 서 있다. 오늘 흐림으로 예보되었는데 날씨 참 좋다.

 

 

▼ < 09 : 27 > 15분 정도 올라오니 비봉능성을 한 눈에 볼수 있는 전망터가 나온다. 그 아래 탕춘대능선이 누워있다.

 

▼ 아름다운 둘레길

 

▼ < 09 : 53 > 탕춘대암문 도착. 탕춘대성은 서울성곽과 북한산성을 연결하는 성으로 숙종의 사망으로 공사가 중단된 미완의 성곽이라고한다.

 

▼ 탕춘대능선에서 바라본 족두리봉.

 

▼ 탕춘대능선에서 바라본 향로봉과 비봉. 그 사이로 올라간다.

 

▼ 탕춘대 능선은 걷기 편안한 흙길로 경사도 거의 없다.

 

▼ < 10 : 11 > 탕춘대공원지킴터를 통과한다.

 

▼ 비봉이 가까이 보이기에 당겨보니 정상에 진흥왕순수비가 눈에 들어 온다.

 

▼ < 10 : 26 > 이제 평지 흙길은 끝나고 본격적으로 바위길로 접어든다.

 

 

 

 

 

 

 

▼ < 10 : 38 > 헐떡이며 바위길을 올라오니 쉼터가 나온다. 포금정사란 절이 있던 자리라고하네

 

 

▼ 물 마시며 5분 정도 쉬고 나니 이제 급경사가 나온다. 곧 비봉능선에 올라 서게 될것이다.

 

▼ 동행인이 여기 곰바위가 있다고하여 잠시 내려가 찍었다. 자연이 만들어 낸 신비한 모양이다

 

 

▼ 향로봉을 왼쪽 어깨에 메고 올라간다.

 

 

▼ < 11 : 01 > 드디어 비봉능선에 발을 올렸다. 내가 제일 뒤에 쳐져 올라왔다. 여인들 대단하다.

 

 

 

 

▼ 뒤돌아 본 향로봉

 

▼ 비봉정상에 순수비가 있고 그 주위에 겁 없는 산객들이 서 있다.

 

▼ < 11 : 16 > 비봉은 통제구간이다. 코뿔소 바위까지만 가 보기로하고 조심 조심 올라갔다. 꼬뿔소 목덜미에 타고 찍은 사진을 많이 봤는데 나는 자신이 없었다.

 

 

 

 

▼ 꼬뿔소 바위 뒤쪽에서  북한산 주요부를 배경으로 찍으니 멋진 작품이 나왔다.

 

▼ 비봉 정상을 배경으로 모르는 아저씨가 찍어 달라 손 흔든다.

 

▼ 내려갈 때 더 조심해야한다.

 

▼ 비봉에서 내려오며 보니 가야할 봉우리들이 줄을 서 있다.

 

 

▼ < 11 : 30 > 비봉에서 내려 와 7분 정도 편안한 오솔길을 걸어와 도착한 사모바위. 여기는 거대한 식당인데 평일이고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거의 없다. 우리도 문수봉 아래에서 자리 펴기로하고 계속 진행한다.

 

▼ 서 있는 모습이 신비롭다. 가까이서는 거대한 바위이고 문수봉 쪽에서 보면 사모 모양과 똑 같다.

 

 

▼ 악어가 주둥이를 치켜 세운 모습 같기도 한 바위

 

 

▼ 비봉능선의  비봉과 사모바위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

 

 

 

 

 

 

▼ < 11 : 48 > 해발 567미터 승가봉 도착. 북한산 봉우리들을 시원하게 볼 수 있는 곳이다. 왼쪽으로부터 의상능선의 나월봉 나한봉 및 문수봉

 

▼ 올라가면 안되는 보현봉

 

▼ 멀리 북한산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노적봉이 보이고 의상능선이 올라오고 있다.

 

 

▼ 승가봉에서 내려오는 길

 

▼ 내려오면서 의상능선을 한번 더 찍어 보고

 

▼ 지난 번 점심 먹었던 자리

 

▼ < 11 : 54 > 통천문을 지나면 문수봉이 더 가까이에 와 있다.

 

 

 

 

▼ < 12 : 15 > 문수봉으로 올라가는 암벽 입구까지 오는데도 많이 힘들었다. 이제 파이프 난간 단단히 잡고 올라간다.

 

 

 

 

 

 

 

 

 

 

▼ 쉬면서 뒤돌아 한잔 찍어 보고

 

▼ < 12 : 28 > 난간 잡고 10분 정도 올라 도착한다.

 

▼ 문수봉 아래 기암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자리펴고 먹고, 마시고, 수다하며~~~

 

 

 

 

 

▼ < 13 : 10 > 배도 채우고 몸도 추스렸으니 문수봉 아래에서 사진 남기고 이제 내려가자

 

 

 

▼ 문수봉 아래에서 본 바위들

 

 

 

 

▼ 문수봉 정상은 통제구역이고 그 옆에 문수봉 표식이 있다. 이른바 가짜문수봉. 해발 727미터 문수봉 정상

 

 

▼ 진짜 문수봉 정상을 배경으로 가짜 문수봉에서 한장

 

 

 

 

 

 

 

▼ < 13 : 30 > 대남문 도착.

 

 

▼ 대남문에서 문수사로 가는 길

 

 

 

 

 

 

 

 

 

 

▼ < 13 : 50 > 문수사에서 약수 마시며 쉬다가, 이제 구기계곡을 따라 하산길로 들어간다.

 

 

 

▼ 내려오니 꽃 들도 조금씩 보인다

 

 

▼ 계곡 물소리가 봄을 재촉한다.

 

 

 

 

 

 

 

 

▼ < 15 : 06 > 중간에 쉬면서 1시간 15분 정도 내려오니 구기탐방지원센타 도착한다.

 

 

▼ 탐방센터를 지나 아름다운 주변을 감상하며 구기터널삼거리 부근까지 와서 택시로 귀가. 오늘은 4명이서 어느 때 보다 즐거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