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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산행/경기

[ 남한산성]동부인 친구들과 남한산성에서 하루를 즐겁게 보내다. 2015. 10. 24

 

높고 험한 산에 가기가 힘든 부인들을 위한 친구 나들이에 나도 같이 간다.

요즘 발목이 좀 이프다는 여자친구는 집에 두고 나는 혼자다.

 

다음달 초 잠시 해외 근무지로 가아하는 친구와의 마지막 산행이기도하다.

 

비는 그쳤는데 조금 늦게 출발하자는 연락 받고 느긋하게 9시 집을 나선다.

오늘의 놀이터는 남한산성으로 집에서 산성역까지 3번을 갈아 타야했다.

 

오늘 여정은 남한산성 남문 → 서문 → 북문 → 남문주차장으로 놀고 먹는다고 약 4.5Km 거리를 3시간 30분이나 걸려 내려왔다.

 

 

▼ < 10 : 54 > 운전하고 온 친구와 산성역에서 만나 남문 주차장으로 올라오니 오늘 만차다. 겨우 찾아 한쪽 길로 올라오니 몇대의 차량만 주차해 있고 아주 멋진 산책길이 나온다. 오늘 주차는 여기! 멋진 산책길이라고 한장 찍고 출발

 

 

 

▼ 남문 가기전 비석군

 

▼ < 11 : 05 > 남문 도착. 가을 남한산성 구경도 좋지만 오늘 사람 구경하는 날이다. 성문 밖으로 나가 찍어주고!  오늘 혼자 왔으니 나는 찍사가 되었다.

 

 

 

 

▼ 남의 손을 빌어 다섯이 같이

 

▼ 울긋불긋 나뭇잎과 곡선의 성곽이 참 멋지네!

 

 

 

 

▼ 비가 그쳐 오늘 올 수 있었는데 아직은 조망이 엉망이다

 

 

 

 

 

 

▼ < 11 : 38 > 좀 더 깨끗한 날씨였으면 전망이 정말 멋진데! 영춘정에도 올라가 본다.

 

 

 

▼ 군데 군데 아름다운 단풍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 제6암문

 

 

 

 

▼ < 11 : 59 > 수어장대 도착

 

 

 

  

 

 

▼ 청량당

 

 

 

 

 

 

▼ < 12 : 24 > 먹자! 과메기 벌써 시작했다는 연락 받고 포항에서 전날 올렸다. 과메기 앞에 두고 막걸리 잔 들며 다들 흐뭇해 했다.

 

 

▼ 한잔하고 나니 다들 편안해 보인다.

 

 

 

▼ < 13 : 30 > 이제 서문 도착. 남문 출발한지 2시간 30분이 지났다. 인조가 걸어서 나갔던 서문을 우리도 걸어 나간다.

 

 

▼ 서문 밖 풍경

 

 

 

▼ 이제 제법 보인다.

 

 

▼ 성곽 전투의 최전방 같은 옹성으로 올라간다. 남한산성 옹성중 가장 길게 뻣어 나가 있는 연주봉 옹성

 

 

 

 

 

 

 

 

▼ < 14 : 09 > 북문 도착. 오늘 성곽 탐방(?)은 여기서 끝.

 

▼ 북문에서 주차장으로 내려 오는 길

 

 

 

 

 

▼ < 14 : 47 > 그냥 갈 수 없다. 광주 쪽으로 조금 더 내려와 백숙이라도 한그릇 하자고 왔는데 음식점이 궁궐이다. 대기자가 많아 30분 정도 기다리는 동안 여기저기 찍었다.

 

 

 

 

 

 

 

 

 

 

 

 

 

 

 

▼ < 16 : 50 > 걷고 먹고 마시고~~~ 즐거운 하루가 끝났다. 멀리 있어도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 계속 되길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