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정 고향 친구가 서울에 온다고하여 같이 북한산에 오른다.
서울에 있는 친구 몇이 같이 가는데 그 대부분은 오늘 처음 백운대에 오른다.
가을 하늘보다 더 아름다운 5월 하늘이다.
친구들 덕분에 오랜만에 백운대에 올랐다.
올라오면 언제나 멋진 그림을 선물하는 백운대!
오늘도 많은 사람들을 받아 주고 있었다.
오늘 여정 : 백운대탐방지원센타 → 하루재(00:24 0.6Km) → 백운대(02:04 2.1Km) → 용암문(03:53 3.4Km) → 도선사 하산(04:31 4.5Km)
▼<10:50>늦은 시간이라 들머리는 한가하다. 오늘도 가을 하늘 보다 더 파란색을 보여준다.
▼백운대 올라가는 가장 짧은 구간이라 처음부터 치고 올라야한다.
▼<11:26>하루재에서 쉬어간다. 가방 무겁다고 바로 꺼내어 배속으로 보내자 하네. 나는 빈 가방으로 왔는데 많이들 챙겨 왔다.
▼하루재에서 인수암으로 가는 길
▼파란 하늘 아래 인수봉
▼오늘도 암벽을 기어 오르는 파리들이 잔뜩 붙어 있다.
▼계속되는 된비알. 며칠 술자리가 자주 있었는데 오늘 오르는 길이 너무 힘들게 다가온다.
▼가파른 계단길을 먼저 올라오니 여유가 있고
▼뒤쳐져 올라오는 친구들 많이 힘들구나!
▼<12:08>백운산장에서는 국가귀속을 반대하는 서명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산악인들의 땀과 애환이 서려 있는데 그냥 두면 어떨까!
▼힘들어도 카메라 들이되면 방긋
▼<12:26>많이 올라 왔다. 백운동 암문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자
▼제법 높은 곳에 올라왔네.
▼우람한 얼굴바위 옆으로 기어 오르는 인간들
▼힘들지! 이제 거의 다 올라왔다.
▼올라오기는 힘들어도 올라오면 이런 기쁨과 여유를 누린다.
▼<12:54>백운대 도착. 나도 오랜만에 올라왔다. 주말에는 너무 복잡하여 여기까지 올라올 엄두가 나지 않는다. 각자 한 장씩 기념해야지!
▼상장능선 건너편 도봉산도 아주 가까이 보인다.
▼아래 숨은벽 능선
▼오르지는 못해도 배경으로 남기면 멋진 인수봉
▼오늘도 많이들 올라왔구나!
▼<13:08>이제 하산.
▼<13:46>백운동암문 도착 전 숲속으로 들어가 잠시 자리 잡고 간단한 요기로 배 채운다.
▼백운대가 자리 잡은 우람한 바위 뒷 모습
▼그 아래 염초봉 및 원효봉. 원효봉 아래 보이는 절은 상운사
▼건너편 의상능선 아래 자리 잡은 국녕사
▼노적봉으로 올라 갈까!
▼<14:52>용암문. 여기서 직진하여 대남문 가는 길로 갈까하다가 너무 힘들어 도선사로 하산한다.
▼<15:19>도선사에 들렀다가 하산 택시 타는 주차장에 도착한다.
▼오늘 하산주는 제주16돈가 종로에서 진행한다. 몇이 더 조인하여 부어라 마셔라 수다떨고 유쾌하게 마무리하게된다. 다들 고생했고 즐거운 하루였다. 아무 사고 없이 잘 끝나게 해준 친구들 고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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