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는 별 일정이 없어 혼자 북한산 갈까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오늘 안산 자락길 걸으러 가잔다.
아침에 구름이 조금 보이던데 안산에 도착하니 구름이 하나 둘 달아나기 시작하여
마칠 때 파란 하늘이 물감을 뿌리고 있었다.
가까이 있으면서 안산은 처음이다.
봄이 오면 아름다운 색을 보여주던 안산을 늘 멀리서만 보고 있었다.
오늘 여정 : 서대문 구청 → 안산 자락길 → 정상 봉수대 → 원점 회귀 약 6.6Km
▼<10:45>사전 검색하니 주말 서대문구청에 주차가 가능하다하여 도착했는데 자리가 없다. 인근 상가 앞에 몰래 주차하고 오른다. 아직 하늘에는 구름이 제법 남아 있다.
▼자락길 대부분이 계단이 없고 데크로 잘 정리되어 있어 휠체어도 쉽게 다닐수 있는 길이다.
▼제주 올레길 표식과 똑 같네! 오늘 우리는 노랑색 방향으로 역자락이다.
▼오늘 처음 만나는 전망대. 족두리봉부터 문수봉까지의 비봉능선이다. 맨 오른쪽은 보현봉
▼가까이 인왕산
▼자락길 전체 분위기는 이런 모습이다. 아카시아 나무가 많다. 5월 꽃 필때 장관이겠다.
▼<11:22>제법 넓은 전망대에 많은 사람들이 쉬고 있다. 사과 한조각 즐기며 우리도 쉬어 가자. 오늘 사람들 많이 걷고 있다 어깨가 부딛힐 정도다.
▼곳곳에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위인들의 일대기가 전시되어 있다.
▼뒤돌아 보니 안산 봉수대 정상이 보인다.
▼독립문이 가까이 보인다. 도심지 가까운 곳이다. 남산 방향
▼아래 옛 서대문형무소
▼바로 옆에 아파트가 있어 한쪽에 가림막을 쳐 두었다.
▼인왕산도 가까이 서 있고
▼여기서부터 서서히 고도를 높히는 지점이다.
▼이제 하늘이 완전히 열렸다. 저 하늘을 날아서 ~~~♩♬♭
▼<12:02>제법 높이 올라오니 또 전망대에서 쉬어 가라고 한다. 도심지 가까이 이런 곳이 있었다니 신기하네!
▼앞에 서 있는 인왕산이 제일 높네!
▼푸른 지붕도 보인다.
▼능안정
▼여기는 흙길이 이어진다. 자락길에서 벗어나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봉수대 정상으로 가는 길
▼암벽을 기어 오르고 있다. 아저씨 멋있다.
▼오늘 갈려 했는데 못가니 사진으로 많이 남기자.
▼올라 온 길을 뒤돌아 보고
▼<12:34>봉수대 정상 도착.
▼한 바퀴 돌면서 남긴 사진들
▼<12:39> 이제 하산. 배 고프다.
▼산 속 곳곳에 이런 쉼터가 보인다.
▼<13:05>하산하여 먼지 털고 밥 먹으러 가자. 운동하고 먹는 시원한 막국수 더 이상 말이 필요없다. 시원한 면이 생각나면 자주 찾는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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