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운 산행/충청

[구담봉]구담봉에서 옥순봉으로 바쁘게 걸었다. 2018. 03. 11

 

오늘은 충주 어르신 뵈러 가는 날이다.

요즘 주중에 바빠 움직일 수 없어 오늘 일요일 둘이서 집을 나선다.

 

좀 일찍 나와 지난 번 제비봉 올랐다가 너무 늦어 오르지 못했던 구담봉을 보고 오고자 한다.

요즘 온도가 올라가니 먼지도 많고 안개도 자주 내려 온다.

오늘도 예외는 아니다.

 

오늘 여정 : 공원지킴터 → 옥순봉 갈림길(00:24  1.3Km) 구담봉(00:54  1.9Km) 갈림길(01:40  2.5Km) 옥순봉(02:03  3.4Km) 갈림길(02:44  4.4Km) 공원지킴터(03:07  5.7Km) ※트랭글 GPS 기준

 

 

 

▼<10:05>서둘러 온다고 했는데도 이제야 계란재에 도착한다. 주차장 신설 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아 주차는 가변에 하게된다. 5월에 준공한다고 지킴터 아저씨가 얘기해 준다.

 

 

▼구담봉까지 2.0Km 옥순봉까지 2.3Km 갈림길까지 1.4Km 구담봉에 먼저 오르고 되돌아 와 옥순봉으로 가게된다.

 

 

▼오늘 날씨 만큼이나 등로도 우중충하다.

 

 

 

 

▼날씨가 풀리니 등로가 질퍽거린다. 지킴터 아저씨가 스틱 단단히 잠으며 가라고 일러준 구간이 여기구나!

 

 

▼<10:41>1.4Km 걸어 도착한 옥순봉 갈림길. 오른쪽 구담봉으로 방향을 돌린다.

 

 

▼구담봉으로 내려가는 길.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다가, 마지막 수직의 계단을 올라가게 된다. 사진으로 본 계단이 나오기까지 한참을 걸었다.

 

 

 

 

▼청풍호(충주호) 건너편 금수산 방향이다. 답답한 그림이 펼쳐진다.

 

 

▼가까이 있는 봉우리만 겨우 보일 뿐이다.

 

 

▼파이프 난간 잡고 내려 가고

 

 

▼살짝 바위타고 오르기도 하고

 

 

▼지나온 갈림길이 있던 봉우리

 

 

▼바위길을 오르는데 아무도 없어!

 

 

▼드디어 구담봉이 나타났다. 수직에 가까운 계단이 버티고 있다.

 

 

▼뒤돌아 보니 옥순봉도 눈에 들어온다.

 

 

▼구담봉 정상 모습. 오른 쪽 사람들이 보이는 곳이 정상석이 있고 그 왼쪽으로는 출입금지

 

 

▼정상을 앞두고 또 다시 난간대 잡고 내려 간다.

 

 

▼저 계단만 오르면 바로 정상이다. 쳐다보니 아찔하구나!

 

 

 

 

▼계단이 없었을 때는 어떻게 올라갔는지!

 

 

▼계단 오르며 뒤돌아 본 풍경.

 

 

 

 

▼뿌연 날이어도 옥순봉 아래 청풍호에는 유람선이 떠다닌다.

 

 

 

 

▼<11:11>구담봉 정상석. 날이 좋지 않아서인지 그리 붐비지 않네!

 

 

▼좁은 정상에 좁은 전망데크. 우리도 비집고 앉아 커피 한잔하며 쉬어간다.

 

 

▼말목산 방향인데 너무 뿌옇다.

 

 

▼제비봉 아래 장회나루터. 유람선에는 관광객이 거의 없을 듯하다.

 

 

 

 

 

 

 

 

▼한 팀이 도착하여 시끌벌쩍하던데 다 내려 갔다. 조용한 정상을 뒤로하고 우리도 하산한다.

 

 

 

 

▼여길 넘어가면 더 멋진 풍경이 있다고 많이들 넘어가던데!

 

 

 

 

▼조금 있다가 도착할 옥순봉.

 

 

 

 

 

 

▼건너편으로 올라와 구담봉 감상하는 포인트에 도착했는데 한 사람이 사진 찍는다고 나무 위로 올라간다. 알 만한 사람이 왜 이르느냐고 한소리해도 사진 남기고 내려 온다. 싸움이 되더라도 이런 건 말려야 한다.

 

 

 

 

 

 

 

 

 

 

 

 

 

 

▼자꾸 뒤 돌아 보게 된다.

 

 

▼여기 저기 앉아 아침부터 판이 벌어진다.

 

 

 

 

▼여기서 가장 주목 받은 바위

 

 

 

 

 

 

 

 

 

 

 

 

 

 

 

 

▼뒤에 뽀족한 봉우리가 금수산이라고 알려준다.

 

 

▼<11:56>갈림길에서 옥순봉 방향으로 직진이다.

 

 

▼지나가는 산객이 옥순봉 가는 길은 그냥 평지라고 일러주었는데 계속 내리막이다.

 

 

▼옥순봉 정상 직전에서 짧은 암릉을 오른다.

 

 

 

 

▼<12:17>옥순봉 정상석

 

 

▼중앙 봉우리가 갈림길이 있던 봉우리

 

 

▼구담봉 방향

 

 

 

 

 

 

▼정상석 건너편에 길게 나 있는 바윗길. 금줄이 있던데 다들 그냥 다니나 보다.

 

 

 

 

 

 

 

 

▼우리도 건너편 바위로 간다.

 

 

▼옥순봉 정상

 

 

 

 

 

 

▼옥순대교

 

 

 

 

▼넓은 바위가 여기 저기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리로 와 자리를 마련한다. 우리도 한 자리 만들어 간단한 요기를 하게된다.

 

 

 

 

▼뒤로는 바로 수직의 절벽이라 엉거주춤한 자세

 

 

 

 

▼옆에 계신 분이 저기 바위가 가은산 새바위라고 일러준다. 확대하니 새가 보인다.

 

 

 

 

 

 

▼한참을 쉬었으니 이제 내려 가자.

 

 

▼옥순봉에서는 하산길이 더 힘들어!

 

 

▼<13:04>오늘 세번째 통과하는 갈림길

 

 

 

 

▼<13:22>공원지킴터로 하산. 즐거운 3시간이었다.

 

 

▼<13:31>구담봉은 제비봉에서 내려 오면서 바라보는 그림이 최고이다. 먼지로 뿌연 구담봉에서의 걸음이 아쉬워 장회나루로 내려와 잠시 구경하다 간다.

 

 

▼수위가 낮아져 구담봉 아랫도리가 하얗게 드러나 있네!

 

 

 

 

 

 

 

 

 

 

▼공원처럼 쉼터가 잘 꾸며져 있다.

 

 

 

 

▼작년 10월 제비봉에서 장회나루로 하산하며 내려 다 본 구담봉

 

 

▼제비봉 방향

 

 

▼<13:54>옥순대교 구경하고파 배고픔을 감수하고 여기까지 왔다.

 

 

▼가은산 등로 입구에 전망대가 보인다.

 

 

 

 

 

 

▼전망대 정자에서도 희미하게 보인다.

 

 

 

 

 

 

 

 

 

 

 

 

 

 

 

 

▼<14:00>너무 늦었다. 오늘은 여기까지하고 충주로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