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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산행/전라

[내변산]더운날 힘들게 내변산에 올랐다. 2018. 06. 02

 

6월 2일 울산에 살고 있는 고향 친구들과 고군산군도에서 1박 2일 나들이를 하게 된다.

물론 서울 친구들 모두도 같이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된다.

멀리 살고 있는 한 친구가 잠시 귀국하여 나들이 같이 가게되었는데

내려가는 김에 가까운 산에 오르자하여

아침 일찍 우리만 먼저 출발하여 내변산으로 들어간다.

 

더운 날씨라는데 걱정하며 올라간다.

 

오늘 여정 : 남여치 →  쌍선봉(00:57  1.4Km) → 월명암(01:20  2.0Km) → 자연보호헌장탑(02:06  4.0Km)  → 직소폭포(02:30  4.9Km) → 재백이고개(03:06  6.5Km)  → 관음봉삼거리(04:04  7.3Km)  → 내소사 입구(04:36  8.4Km)   ※트랭글 GPS 기준

 

 

 

▼<07:59>새벽 4시 집을 출발하여 수원에서 친구를 태우고 남여치에 도착했다. 오후 1시 전후 선유도에 친구들이 도착한다고 하니 서둘러 올라간다.

 

 

▼검은색 등로도 보인다. 낮은 산이라도 바다 가까이 있고 오르 내리는 구간도 상당히 있어 보인다.

 

 

▼<08:03>월명암으로 난 들머리로 들어 간다.

 

 

▼아침 일찍이고 여기는 외진 등로인지 사람 하나 안 보이네. 시작부터 된비알이 계속된다.

 

 

 

 

▼<08:36>30분 정도 땀 흘리고 오르니 오른 쪽으로 탁 트인 조망이 나타난다. 6월의 푸르름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08:46>왼쪽으로 사람 흔적이 상대적으로 적은 길이 보인다. 지도를 검색하니 쌍선봉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지도에는 등로 표시가 없다. 씽선봉으로 올라가자

 

 

▼아주 가파르고 험한 구간이다.

 

 

▼쉴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서해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능선 너머 보이는 섬은 위도

 

 

▼오른 쪽으로 비안도

 

 

▼비안도 뒤로 고군산군도가 해무에 둘러 싸였다.

 

 

▼그 오른 쪽이 신시도 및 새만금 방조제

 

 

▼<09:00>쌍선봉 정상인데 아무 표식이 없다. 여기는 비탐구간인가 보다. 바라보는 풍광이 대단하다.

 

 

▼물빛이 정말 아름답구나! 부안호

 

 

 

 

 

 

▼새만금방조제를 달려 신시도

 

 

▼여기서 내려오면 비슷한 고도에 비슷한 모습을 한 봉우리가 또 하나 나온다. 지도 검색하니 내변산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두곳이라고 쌍선봉인지!

 

 

▼여기다. 바닥에 헬기장 흔적이 보인다.

 

 

▼<09:12>쌍선봉 삼거리로 하산. 조금전 쌍선봉 오르기 전 샛길로 안 갔으면 여기서 올라야하는데 여기서도 비탐지역인것 같네

 

 

▼<09:20>삽살개가 기다리고 있는 월명암 도착. 주변이 탁 트여 있어 눈이 즐겁다. 힘든데 그냥 여기 쉬다가 하산했으면~~~

 

 

 

 

▼구절초가 하얀색을 자랑하고 있네! 절 곳곳에 가꾼 것처럼 잘 자라고 있다.

 

 

▼조금 전 머물렀던 쌍선봉 봉우리

 

 

 

 

 

 

 

 

▼레이더 기지가 있는 의상봉.

 

 

 

 

▼구절초 꽃길이다. 자연보호헌장탑이 있는 곳으로 하산하는 길이다.

 

 

 

 

 

 

▼파란 하늘에 짙어진 녹색에 발걸음이 더디다.

 

 

 

 

 

 

 

 

 

 

 

 

▼<10:07>자연보호헌장탑 도착. 여기까지 올때까지 사람 구경 못했는데 여기오니 내변산탐방지원센타에서 올라 온 사람들이 엄청 많다. 관광객 복장한 사람도 보이는데 아마도 직소폭포 구경하고 돌아가는 사람들로 보인다.

 

 

 

 

▼자연보호헌장탑

 

 

▼관음봉을 배경으로 보를 막아 직소폭포에서 내려 오는 물을 가두었는데 물빛이 환상이다. 여기는 직소보

 

 

 

 

 

 

▼탐방객들이 먹거리 던져주니 엄청 모여들었다. 무슨 고기인지?

 

 

▼직소폭포 올라가기 직전에 선녀탕

 

 

▼수량이 좀 부족해 보이는데도 웅장한 자태를 보여준다. 직소폭포 구경은 처음이네!

 

 

▼직소폭포 상류 쪽 계곡물도 정말 깨끗하다. 재백이다리를 지나간다.

 

 

 

 

▼완만한 경사길인데 다리가 후들거린다. 오늘 정말 힘들게 올라간다.

 

 

▼<11:04>재백이고개 도착. 우리만 힘든게 아니고 다들 힘들어 한다. 단체 산행객 일부가 그냥 하산한다고하니 대장되는 사람이 조금만 가면 된다고 관음봉 방향으로 유도한다.

 

 

▼오늘 제일 힘들게 올라간 구간이다. 여기서 관음봉 삼거리까지 중간에 쉬었는데도 힘들었던 기억만 남아 있다.

 

 

 

 

 

 

▼왼쪽이 관음봉 정상

 

 

▼<11:30>배도 고프다. 시원한 그늘 아래 아름다운 경치 구경하며 막걸리 한잔으로 점심을 대신한다.

 

 

▼왼쪽 아래 곰소항인지!

 

 

 

 

▼정말 시원한 풍경이다.

 

 

▼관음봉이 가까워졌다. 울퉁불퉁 단단한 바위가 돋보인다.

 

▼지나온 길은 녹음 속에 뭍혀 있고 직소보 물빛은 녹음보다 더 진하다.

 

 

 

 

 

 

 

 

▼<12:08>관음봉 삼거리 도착. 울산에서 출발한 친구들과 서울에서 내려 오는 친구들이 1시 전후로 도착한다고 연락 온다. 관음봉까지 왕복 1.2Km 고도 70미터만 올리면되는데 힘도 들고 시간도 촉박하여 그냥 내소사로 하산한다. 겨울 눈 오면 여기 다시 올라야겠다.

 

 

▼내소사로 내려 가는 길

 

 

 

 

▼하산하며 올려다 본 관음봉

 

 

▼왼쪽으로 내소사.

 

 

 

▼<12:37>탐방로를 빠져 나왔다. 내소사 구경도 못하고 ~~~

 

 

 

 

 

 

▼<12:44>내소사 일주문 도착하여 오는 내변산 산행을 마무리한다.

 

 

▼막걸리등 먹거리 좀 챙기고 여기서 택를 불러 주어 아침에 출발한 남여치로 간다.

 

 

▼<13:40>내변산 날머리에서 선유도까지 약 30Km 정도로 펜션에 도착하여 배불리 먹고 선유도 한 바퀴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