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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걷기/해 파 랑 길

[해파랑길]49코스 거진항 ~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2018. 06. 24


해파랑길 걷기 마지막 날이 밝았다.

이제 걸어야 할 길은 약 20Km!

차량구간을 빼면 약 16Km 걸어서 해파랑길 통일전망대 종점에 도착한다.


이제까지 아무 탈없이 잘 왔는데

오늘 마무리하는 날도 여느 때와 같이 잘 끝나기를 기도하며 출발한다.



▼응봉에 올라 화진포의 진수를 구경한 구간으로 해파랑길 누적거리는 752.5Km이다.



▼<05:17>우리가 머물렀던 숙소. 아침에 혼자 길을 나선다. 아침 식사 가능한 식당을 찾지 못해,아침은 편의점에서 샌드위치와 커피 한잔으로 해결한다.



▼거진항을 지나 해파랑길 코스를 벗어난다.  해안길로 어제 낚시온 친구 차가 있는 곳으로 간다. 구름이 조금 보여 일출을 포기했는데 구름 위로 해가 올라와 있다.



▼거진 앞바다 새벽 그림



▼친구 차가 여기에 있었는데 안 보인다. 새벽 4시에 이미 수산항으로 옮겼다고 연락 온다.


▼정말 깨끗한 바다 향이 올라온다.







▼<06:15>거진등대를 지나 산림욕장을 거쳐오는 정규 코스와 만난다.


▼화진포 해맞이교가 보인다. 오른쪽으로 올라가 등로로 들어간다.






▼가파른 등로는 지그재그로 올라간다.


▼화진포호수 가장 자리인가 보다.



▼<06:41>해발 122미터 응봉 도착. 어느 산 정상보다도 매력적인 곳이다. 화진포 호수 주변의 신비로운 부위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화진포 여행 오면 응봉에는 반드시 올라오십시오.



▼아름다운 화진포 호수. 그 너머 금강산 비로봉이 보인다는데 구분이 안된다.






▼화진포 호수에서 올라오는 등로는 잘 정비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올라 올 수 있다.




▼팔각정에 앉아 땀 식히며 쉬어간다.



▼김일성 별장으로 가는 산길로 올라가지 못하고 화진포 호수로 내려왔다.




▼이른 아침이라 대부분의 시설은 개방 전이다.



<07:17>화진포의 성(김일성 별장)으로 올라간다. 625 이전 김일성 가족이 하계휴양소로 이용했던 건물로 이후 훼손되어 1964년 육군이 철거하고 새로 복원했다고 한다. 올라가는 계단에 사진 한장이 걸려 있는데 김정은 아버지 김정일이 6살때 여기서 찍은 사진이라고 한다.





▼김일성 별장 한켠에서 남겨 본다. 화진포 해변 끝자락은 초도항이고 그 앞 작은 섬은 거북이 모양을 하고 있는 금구도(金龜島)


▼금구도(金龜島) 광개토대왕릉이라는 자료가 있어 지금 고증중이라한다. 글세~~~~




▼이기붕 별장 가는 길


▼이기붕 일가가 기품있는 소나무가 지키고 집을 자기들 별장으로 만들었다. 1920년대 외국 선교사들이 지어 사용하다가 해방 이후 북한군 간부 휴양소로 지정되었고 휴전 이후 이기붕 부통령의 부인 박마리아가 개인별장으로 사용했다. 이후 비극으로 끝난 정권 이후 폐쇄되었다가 1999년 안보전시관으로 복원하여 개방하고 있다고 한다. 이른 아침이라 문이 잠겨져 있다.



▼초도항 가는 길. 지금 걷고 있는 길은 화진포 둘레길이다.






▼하진포 해변을 지나 초도항으로 가는 길


▼<07:53>성게가 초도항 특산물인가 보다. 여기 저기 성게 상징물이 세워져 있다.



▼바다 건너 등대가 보인다. 저 곳이 대진항인가 보다.


▼초도항을 지나 나오는 백사장은 초도 해변이다.




▼이 벽화 나오기 직전 한무리의 라이더들이 달려 내려 간다.


▼스님이 채소 수확을 하고 계시고 주차장이 엄청 넓은 절이다. 현지사



▼최북단 포구인 대진항 앞 바다 새벽 조업하는 배들이 모여 있다.



▼성게 잡이에 정신 없으시다. 뭐 잡으시냐니 성게통을 보여 주신다.




▼<08:26>최북단 대진항 도착.




▼여기서 촬영했다는데 옆에 계신 할매한테 어느 건물이냐고 물으니 대답이 없다. 아마 촬영 이후 세트장을 철거했나 보다.



▼포구 한쪽에서는 성게 깐다고 다들 손이 바삐 움직인다. 일반 성게도 보이고 말똥성게도 보인다.



▼대진등대 올라가는 길.



▼등대 올라가면 아침 바다를 볼 수 있겠지! 올라가니 바다 방향에는 군부대가 지키고 있어 남기지는 못했다.




▼대진1리 해변 끝자락에 금강산콘도가 우뚝 서 있다.


▼대진1리 해변을 지나 이제는 금강산콘도를 돌아 마차진 해변으로 간다.




▼지나온 해안길


▼대진등대


▼<09:12>마차진 해변 도착.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직전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해안이 여기에 숨겨져 있었구나!


▼금강산 콘도 맞은 편 마차진 마을


▼최북단 주유소가 보인다.


▼<09:21>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도착. 49코스 마무리되고 이제 마지막 코스만 남았다.


▼여기서 차량으로 출입신고를 하고 20분 단위로 출발시킨다. 이미 도착해 있는 우리 차량을 신고한다. 주차료 5,000원 및 관람료 인당 3,000원이 필요하다. 별도 안보 교육 시간은 없다.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인증스템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