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두달 만에 산에 오른다.
오전에 미세먼지가 있고 오후되면 보통 수준으로 된다고하여
일찍 퇴근, 물 한병 들고 동네 뒷산으로 올라간다.
오랜만에 산속에서 걸으니 소나무향이 어찌나 좋은지 몸이 날아갈 듯하다.
차가운 날씨인데 올라가며 등에 땀이 나니 몸이 저절로 춤을 추는 듯하다.
나에게 산에서 걷는 즐거움은 대단하다.
오늘여정 : 은행동 → 내원사들머리(00:31 1.9Km) → 소래산 정상(00:59 2.7Km) → 청룡약수터(01:35 3.6Km) → 내원사 하산(01:50 4.2Km) → 은행동 귀가(02:20 6.1Km) - 휴식시간 8분 포함 ※트랭글 GPS기준
▼<14:44>요즘 이 동네 아파트 키높이 경쟁이 벌어졌다. 강남에는 집이 없어 야단이라는데 여기는 곧 텅빈 집이 수두룩 나올 것 같다.
▼소래초등학교를 지나고
▼<15:07>30여분 걸어 내원사 들머리에 도착한다. 등로에 무슨 변화라도 있는지 이정목 교체 작업이 한창이다.
▼정상까지 1.03Km
▼안내판 수정중
▼정상 올라가는 첫번째 계단
▼잠시 숨 돌리고 두번째 계단
▼키높이 경쟁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
▼헬기장 지나 마지막 계단
▼기존 시흥늠내길 3코스는 여기가 아닌데 지금 코스 이동이 되고 있나보다. 소래산 허리로 한바퀴 도는 코스인데 그러다 보니 인천 만의골을 지나야하는데 인천을 버리고 새로운 길이 연결되고 있다.
▼돌탑 너머 소래산 정상이 눈에 들어온다.
▼<15:41>소래산 정상. 늦은 오후인데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앉아 쉬고 있다. 맑은 날 파란 하늘이 너무 아름답다.
▼인천대공원
▼역광의 서창지구
▼수리산
▼관악산
▼비행기가 지나가는 북한산 방향
▼<15:52>하산
▼평일이라 문 닫은 주막
▼계양산
▼소래산 마애보살입상에서 간절한 기도
▼<16:15>청룡약수터에서 한모금하고
▼<16:30>내원사 하산
▼<17:01>단지내 이런 길도 있었구나! 잠시 파란 하늘 아래 운동하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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