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의 특징으로 조금만 올라도 사방이 확트인 바다를 볼 수 있어
오를 때마다 기분 좋아지는 발걸음이 된다.
오늘 오전 먼지가 날아가면 오후 쾌청한 하늘이 예보되어 둘이 집을 나선다.
비시즌이라 가는 길이 한가하고
석모대교를 건너는데도 차량 정체는 하나도 없었다.
강화 나들길 걸으며 상주산에 올라야지 했는데 이제야 올라간다.
오늘여정 : 새넘어고개 → 상주산 정상(00:52 1.0Km) → 새넘어고개 회귀(01:41 2.1Km) - 휴식시간 28분 포함
※트랭글 GPS 기준
▼<13:15>오다가 가성비 제로인 칼국수 한그릇 먹고 새넘어 고개 들머리 도착한다. 정상까지 1.3Km로 여기가 해발 90미터 이상으로 약 170미터만 올리면 정상이다.
▼지난 주 다녀온 블로그에 보니 바닥 양탄자 작업을 준비하고 있던데 우리가 온다고 깔끔하게 마무리했네! 석모대교가 개통되며 석모도 구석 구석 변신을 꽤하고 있다.
▼환상적인 하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등로가 완만하고 정리가 잘되어 쉴 필요성을 못 느끼는데 쉼터가 보이네
▼오면서 보니 상주산은 거대한 암반 덩어리였는데 여기까지 순한 길이고 중간 중간 암릉길이 나온다. 등로 정비는 완벽하게 되어 있다.
▼잠시 올랐는데 시원한 뷰가 반겨준다.
▼아래 상리마을
▼교동도
▼정상이 보인다. 앞봉우리는 전위봉이고 그 오른쪽 작게 보이는 봉우리가 정상이다.
▼잘 정리된 석모도 논
▼하늘보고 바다보고
▼<14:00>정상 직전 전위봉을 지나간다.
▼전위봉에서 안부로 내겨 갔다 암릉길 오르면 정상이다.
▼<14:04>해발 264미터 상주산 정상. 정상목 뿌리가 흔들려 기울어져 있다. 사방 막힘이 하나도 없어
▼교동대교 너머 북한 개성 방향인가?
▼별립산
▼고려산 및 혈구산
▼석모대교 너머 마니산
▼<14:10>정상 직전 전위봉
▼석모도 들판
▼교동도 화개산. 교동향교 및 화개사도 보인다.
▼교동대교
▼교동도 너머 황해도
▼<14:18>과일 먹고 사진 여러 장 남기고 하산이다.
▼올라 올때는 우리만 있었는데 하산하며 몇 분을 만났다.
▼<14:56>원점 회귀. 차량 두대가 더 주차했다. 짧은 구간 좋은 공기 마시며 눈이 호강한 산책이었다.
▼석모대교 부근에서 남긴 상주산
▼<17:50>강화풍물시장에 들러 순무김치 사고 시흥으로 바로 달려 왔다. 오늘 저녁은 칸티에에서 스테이크
'즐거운 산행 > 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대산]오랜만에 눈길을 걸었다 2019. 12. 28(관리사무소-2등산로-칼바위-대광봉-삼일봉-고대봉-3등산로-표범폭포-관리사무소) (0) | 2019.12.29 |
---|---|
[수암봉]눈이라도 내리면 좋겠다. 2019. 12. 21(수암봉주차장-수암봉-수암봉주차장) (0) | 2019.12.22 |
[소래산]오랜만에 파란 하늘 보고 왔다. 2019. 12. 12(내원사-소래산-청룡약수터-내원사) (0) | 2019.12.17 |
[소래산]소래산 넘고 인천대공원 가을을 보고 오다. 2019. 10. 27 (0) | 2019.10.27 |
[수리산]더워서 반바퀴만 걷고 내려왔다. 2019. 07. 14(병목안공원-태을봉-칼바위-수암천) (0) | 2019.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