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이 사무실에 그냥 있지 못하게 한다.
미세먼지로 답답해하며 이 겨울을 어찌 보내나 했는데
며칠 파란 하늘이 계속된다.
점심 먹고 급한 일 마무리하고 옷을 갈아 입었다.
멀리 가기에는 늦은 시간이라 오늘도 동네에서 놀기로 한다.
오늘여정 : 은행동 → 내원사(00:26 1.8Km) → 소래산(01:07 3.4Km) → 인천대공원 동문(02:00 5.7Km) → 정문(02:20 7.2Km) → 남문(02:41 8.8Km) → 은행동(03:38 12.9Km) - 휴식시간 8분 포함 ※트랭글 GPS기준
▼<13:19>그늘진 곳은 영하에 가까운 기온이다. 오늘은 겨울 한복판이다.
▼<13:44>요즘 내원사 자주 올라온다. 내원사 들머리에 발을 올리며 등에 땀이 나기 시작한다.
▼오늘은 계단길 버리고 청룡약수터 방향으로 들어간다.
▼<13:59>추워도 곳곳에 아줌마들 수다 소리가 나온다. 한모금 마시며 잠시 앉았다.
▼마애불을 남기려 당겨 찍었는데도 희미하다.
▼살짝 올라가면 서울도 가까이 다가온다.
▼관악산 아래 난곡 부근이다.
▼여의도 목동 시가지가 보이고 그 뒤로 북한산
▼암릉길 잠시 오르면 시원한 그림이 나온다.
▼북한산 총사령부
▼왼쪽 강화 마니산
▼<14:25>소래산 정상. 높지 않아도 사방 막힘이 거의 없어 올라오면 언제나 시원한 풍경을 구경할 수 있다. 잠시 앉아 마시고 헨드폰 만지며 아무렇게나 쉬어 간다. 나 같은 사람들 오늘도 여럿이 함께한다. 이제 내 몸 컨디션도 많이 돌아왔다. 내친김에 오늘은 인천대공원으로 들어가 한바퀴하고 들어가야겠다.
▼관악산
▼수리산
▼<14:38>10여분 정상에 머물다 인천대공원으로 내려간다. 이정표에 김제로묘로 표시되는데 내려가는 길은 가파른 계단길이다.
▼<14:53>김제로묘 입구 계란마을 갈림길이다.
▼파란 하늘 아래 소래산 정상.
▼만의골 걷는 길로 들어왔다.
▼<15:15>추워도 은행나무 할배는 보고 가야지! 장수동 800년 은행나무.
▼<15:18>인천대공원 동문
▼파란 지붕 아래 소래산
▼추운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나왔다.
▼<15:39>한가한 인천대공원 정문. 정문에서 U턴하여 계속 걷는다.
▼걷기 좋은 흙길이 계속된다. 4월이면 벚꽃 야경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군인들인지 운동선수들인지 구보 행렬이 계속된다.
▼<16:01>인천대공원 남문으로 나왔다. 여기서부터 수인산업 도로 따라 귀가길이다.
▼추어탕 전문 식당이 모여 있는 곳이다.
▼신천사거리
▼<16:57>아파트 화단에는 가을의 흔적이 아직 남아 있다. 오늘 제법 먼길을 걸었다. 이번 주말에는 북한산에 올라 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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