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친구들과 지리산 기슭에서 머물며 남긴 사진을 정리해 본다.
4월 19일
▼<05:59> 안양 중앙시장에서 김밥 준비. 함양으로 이동하는 시간 아침밥은 김밥 및 두유로 정했다.
▼<10:17> 함양 장날. 코로나로 비교적 한가한 장이 되었다. 눈에 머리 카락이 들어간 한 사람은 인근 병원에서 약 40분 대기하여 치료받고 나머지는 시장 구경하며 나물과 두부 그리고 어묵을 구매했다.
▼<11:21> 여행 중 간식으로 쑥떡을 미리 주문했다. 다리 건너 산청에 위치한 자그만 방앗간이다.
▼<11:42> 점심은 어탕국수. 여기 오면 자주 찾게 되는 어탕국수로 방아가 듬뿍 넣고 산초가루도 많이 뿌린다.
▼<12:19> 송전마을 친구 고향. 고사리 외 다양한 봄나물이 나오는 곳이다. 부산에 사시는 친구의 형님께서 매주 와서 정리하고 가시니 사람이 살고 있는 집과 똑같다.
▼<16:30> 오늘 아버지 36번째 기일이라 저녁에 부산으로 달렸다. 형제들과 제사 모시고 저녁 9시 30분 부산에서 출발하여 숙소에 돌아오니 밤 11시 30분. 바로 잠자리에 들어갔다.
4월 18일
▼<06:23> 숙소 및 앞 임천. 액 간 흐림으로 시작하는 아침이다.
▼<07:16> 마천면 소재지에서 순두부로 아침 식사. 여자 셋은 방에서 자고 있고 친구 셋이 나와 식사하고 가보지 않았던 곳을 찾아다녔다.
▼<07:58> 견불사. 와불산 정상을 여기서 바라보면 부처가 누워 있는 형상이다. 별도 전망대가 있다.
▼<08:22> 임천 중간 바위. 친구는 아버지 손 잡고 40년 전에 왔던 곳이라 한다.
▼<08:45>까마덕한 비탈길을 가슴 졸이며 올랐던 견불마을. 지리산 정상이 조망되는 기가 찬 곳이다.
▼<11:23> 아침 동네 한 바퀴하고 숙소로 돌아와 다 태우고 우주총동원으로 가는 길. 이 길은 하동 정동원 길이다.
▼트롯가수 정동원이 자랐던 집이 카페로 변신하여 팬들을 모으고 있다.
▼<13:02> 구례로 이동하며 섬진강변에서 재첩으로 점심
▼<14:00>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촬영장
▼사물놀이
▼악양 들판을 깔고 앉았다.
▼<18:00> 오늘 저녁은 지리산 흑돼지 구이
4월 20일
▼<03:30> 숙소에서 성삼재 휴게소로 출발
▼<04:24> 성삼재 탐방지원센터 앞에서 준비 운동하고 노고단으로 출발. 그리 힘든 길이 아니어서 노고단 일출 보고 대피소에서 아침 라면 끓여 먹고 오늘 일정을 잡았다.
▼<05:38> 노고단 고개
▼<05:52> 노고단 도착. 노고단 일출은 개인적으로 첫 경험이다.
▼<06:40> 노고단 대피소에서의 인생 라면
▼<08:44> 정령치 휴게소
▼<11:01> 숙소 퇴실
▼<12:10> 금계 강씨네 흑돼지 식당에서 점심
▼<13:02> 형님 집에서 고사리 등 나물 상차
▼<13:30> 떡방앗간에서 각자 쑥떡 한 상자 씩 챙기고 집으로 출발하며 여행이 마무리된다. 용인까지 약 2시간 20분 정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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