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보니 가을이다. 구름이 몰려 신비로운 변신을 계속하고 있고 파란 하늘에는 먼지 하나 없다. 조금 일찍 퇴근하여 소래산으로 올라간다. 특별한 허가가 없어도 내 마음대로 올라가도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는 산이다. 근심 걱정 다 사라지게 하는 마법을 가진 것이 산이다
오늘 여정 : 대야동 → 내원사(00;17 1.3Km) → 소래산(00;52 2.4Km) → 성주산(01;43 5.0Km) → 늠내길 옛길(02;47 8.8Km) → 대야동(03;12 10.8Km) - 휴식시간 8분 포함 ※ 트랭글 GPS 기준
▼<17:24> 대야동 출발
▼<05:41> 내원사
▼<15:55> 내 쉼터. 오늘 하늘 정말 멋지지요! 그래도 땀으로 상의가 완전히 젖었다.
▼<16:12> 비교적 한가한 정상이다. 요즘 주말에는 여기 발 디딜 틈이 없고 평일에도 상당히 많이 올라온다. 신축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며 여기도 이제 더 이상 한가한 시골이 아니다.
▼송도신도시 앞바다는 황금색으로 반짝인다.
▼소래포구
▼인천 문학경기장 너머 인천대교. 인천공항은 희미하다.
▼수도권 제1 순환도로 및 인천대공원
▼시흥 시가지
▼암릉에서 마주한 계양산 빛 부천시내
▼암릉에서 마주한 북한산
▼성주산으로 올라가는 휀스 길. 중간에 오르내리는 길이 두어 번 나오나 아주 편히 걸을 수 있는 구간이다.
▼<17:02> 해발 217m 성주산 정상. 정자 기둥에 정상 표시가 붙어 있다. 실제 정상은 휀스 안쪽인데 군부대가 차지하고 있다.
▼<17:18> 잠시 내려오면 하우고개
▼하우고개 다리 위에서 부천 방향으로
▼시흥 방향
▼쉼터가 나오고 수도권 제1순환도로는 벌써 정체가 시작되고 차량은 불을 밝히기 시작했다.
▼여우고개를 지나는데 서쪽하늘에는 불이 붙었다.
▼<17:48> 여기 정자 쉼터에 도착하니 해가 지고 있었다.
▼오늘도 예외 없이 정체가 심한 수도권 제1 순환도로
▼<18:11> 시흥늠내길 옛길 출발지에 도착. 소래산에 올라 하늘이 이뻐 한 바퀴 다 돌았다. 저녁 시간이라 도로는 정체가 극심하다. 걸어가는 자의 여유가 느껴지는 저녁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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