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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강동복

지리산 청학동에는 삼성궁이 있었다 2022.08.27

어제 2박 3일 하동 걷기 여행 시작하며 친구들한테 여행 소식을 올리니 내려온다고 했다. 아침 남파랑길 걷고 있는데 금산휴게소에서 연락한다. 우리도 사진으로 보고 너무 궁금했는데 우리가 청학동 삼신봉 올라간다고 하니 다들 삼성궁으로 온다고 한다. 급히 걷기를 마무리하고 청학동에 도착하니 해발 850미터라 제법 쌀쌀한 아침 분위기에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들 신비로운 돌담 및 작품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는 배달겨레의 성전이며, 수도장이다.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던 선도를 이어받은 한풀선사가 수자(修子)들과 함께 수련하며 돌을 쌓아올린 1,500여 개 돌탑이 주변의 숲과 어울려 이국적인 정취를 풍겨낸다. 이 돌탑들은 이 곳에서 원력 솟대라 부른다. 삼한 시대에 천신께 제사지내던 성지, 소도(蘇塗)엔 보통사람들의 접근을 금하려 높은나무에 기러기 조각을 얹은 솟대로 표시를 했다. 지금 성황당에 기원을 담듯, 소원을 빌며 지리산 자락의 돌로 솟대를 쌓아 옛 소도를 복원하고 있다. 3,333개의 솟대를 쌓아 성전을 이루고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 문화를 되찾아 홍익인간 세계를 이루자며 무예와 가, 무, 악을 수련하는 이들의 터전이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