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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해 외 여 행

크라이스처치로 올라가는 길에서 구경하다 2023.03.01

<07:20>호텔 조식 - 우유와 꿀을 듬뿍 담아와 배 불리 먹었다. 청정지역 낙농국가라 우유 많이 먹으라하는데 우유 맛은 삿뽀로 우유가 더 맛있는것 같다. 건강 식품 매장에 잠시 들렀는데 매장 사장 출근이 늦어 김부장이 애를 태웠다
- 아침 일어나 커튼을 올리니 붉은 구름이다

- 매장 사장 지각으로 리마커블 산 바라보며기다린다

<09:00>오늘은 약 8시간 이상 차량 이동하며 경유지 몇곳 들리고 크라이스처치로 올라가는 여정이다.
- 공항 활주로를 돌아 나오는데 잠이 쏟아진다. 잠시 졸고 나니 산속을 달리고 있고 조금 내려서니 포도밭이 나오고 대규모 경작지가 보인다.크롬웰(Cromwell)을 지나고 있고 강인지 호수인지 구분이 안되는 호반 차도를 달린다

- 또 눈꺼풀이 세게 내려온다. 한참 졸다가 창밖을 보는데 새로운 세상이다. 연중 강수량 6,000 미리 이상인 퀸즈타운 이남에 비해 여기는 산 하나 넘으면서 연중 강유량 400정도로 식생이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고 한다

- 산속을 달려 서서히 내려오는데 거의 평지로 내려선다. 광활한 평원이다.여름이 끝나가며 들판도 누렇게 물들었다. 아니면 더 이상 경작이나 목장으로 활용 안하는지 별로 농부의 손이 가지 않은 상태다

<11:24>휴식 시간

- 끝없이 달린다는 표현이 맞겠다.

<11:49>푸카키 호수
- 호수에접근하는데 옥빛 물 속 양식장에는 연어가 자라고 있다고한다

-푸카키 호수 전망대. 여기에 차를 세운 이유는 바로 마운트 쿡을 보기 위함이다.구름이 날리고 있어 완전체는 아니라도 뉴질랜드 최고봉 해발 3,754m를 마주하는 희열을 맛보게 된다.

- 흰구름이 정상을 덮고 있다.

- 전망대를 지나 호수가를 한참 달리는데 내 눈은 여전히 설산 마운트 쿡을 바라보고 있네.남섬 서부 약 500Km로 이어진 산들을 서던알프스(Southern Alps)라 부른다고 한다.

- 호수를 벗어나 산길을 지나면 또 평지가 펼쳐지고 멀리 왼쪽으르 산들이 계속 이어져 달려가고 있다

<12:50>테카포 호수
- 또 빙하호수로 접근하는데 방갈로 같은 건물이 여러채 보이는데 군 주둔지라고 한다

- 호수를 따라 마을이 있고 점심은 여기서 먹는데 그 전에 교회건물 구경하고 간다.선한 목자 교회로 1935년 초기 정착민을 기리기 위해 지은 기념교회라한다. 테카포 호수를 내려다보는 작은 언덕에 서 있다.

- 중국인 웨딩 촬영

- 그 옆 양몰이 개 동상

- 도시락은 이 지역 연어 도시락

<14:19>Burkes Pass - 낮은 산을 넘어가는데 전망대가 나온다. 4년전 BTS 멤버들이 들렀던 카페도 바로 앞에 있다

- 카페 건물

- 급커브 구간에도 기사는 속도를 줄이지 앓고 신나게 달린다

- 사슴과 소

<16:00> 라카이아(Rakaia) 리버 공원 - 라카이아 강을 따라 연어가 올라와 이지역 상징물이 되었고 공원에 커다란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 연어가 올라오는 라카이아강 남태평양 바다까지 약 70Km

<16:46>끝없이 펼쳐진 켄터베리 대평원을 지나 크라이스트처치 외곽으로 접근한다.아침 8시 버스에 올라 9시간 정도 달려왔다.

<18:05>모나베일 정원 - 가까운 곳 중국식당에서 이른 저녁 먹고 공원 산책한다. 성공한 이민자의 개인 저택이었는데 시민의 품으로 되돌렸다고 한다. 마음을 홀딱 뺏길 정도로 곱고 아름다운 공원이었다

- 같이 다니시는 부산에서 오신 어르신이 작품을 만들어 주셨다.

<18:53>해글리(Hagley) 파크 - 도시 전체가 공원 같은데 그 중 가장 큰 도심지 공원이다.인구 35만 도시에 이런 공원이 있다니 마냥 부러울 따름이다.

- 처음 보는 나무들이 즐비하고 모두 크기와 연령을 가늠하기 힘든 나무들이다

- 동호회 활동인지 빽파이프 연주 행렬이 공원을 숙연하게한다.나에게 빽파이프 연주는 늘 그런 감정으로 다가온다

<19:56>숙소에 도착하는데 저층 가건물 분위기의 호텔인데 들어가 보니 제대로 갖추어진 숙소다.퀸즈타운에서 크라이스처치까지 먼길 구경 잘하며 무사히 도착했다. 내일은 새벽 비행기 시드니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