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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해 외 여 행

시드니는 가을 하늘을 보여주었다 2023.03.02

<03:20> 크라이스트처치 - 시드니
뉴질랜드에서 호주로 돌아가는 날이다. 아침 6시 5분 QANTAS 비행기로 4시까지는 공항에 도착해야 하기에 숙소에서  3시 15분 출발한다. 2시 30분 일어나 어제저녁 가이드가 준비해 준 김밥 도시락 한 개만 열어 혼자 다 먹었다. 아주 잘 준비한 도시락이다.

- 비행기는 6시 10분 아침이 밝아 오는 크라이스트처치를 떠난다

<07:10> 시드니 공항 정시 도착. 비행기 오르자 말자 자기 시작 정신없이
머리 흔들며 졸았더니 입국 검역 카드 작성을 못했음을 알고 착륙 직전 허겁지겁 대충 그리게 된다. 기내 서빙도 문제가 있었는지 착륙 30분 전에 가벼운 식사를 내어준다.

- 시내 지하도로

<09:31> 블루마운틴으로 이동하다가 먼저 동물원에 들러 코알라와 캥거루 만난다

- 하루 20시간 잠자는 코알라

- 다양한 파충류 전시관

- 한낮 캥거루들은 모두 누워만 있었다. 생각보다 작은 동물이다.

<12:07>오늘 점심은 스테이크. 거칠게 나온 뉴질랜드와 달리 두꺼운 고기가 아주 부드러운 식감이다. 오래된 호텔로 블루마운틴 에코포인터 도착 직전 도로변에 있는 알렉산드라호텔

<13:30> 블루마운틴 에코포인터 도착하니 세 자매봉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거대 평원이 깎여 거대한 협곡으로 만들어진 지형으로 유칼립투스 나무로 덮여 있다. 나무만 없다면 미국 그랜드캐년과 비슷한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 관광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세 자매봉.

 

 

- 절벽을 오르는 열차가 보인다. 잠시 수 저기까지 내려가게 된다.

- 영국 여왕이 다녀갔다는 표지 동판이 세워져 있는 전망대

 


- 세 자매봉까지 걸어가며 3년 전 대형산불이 났던 상황을 설명하며 짧은 시간 거의 완벽하게 회복되었다고 한다. 성장하며 껍질을 계속 벗겨내고 있는 유칼립투스 나무의 생명력 때문이라고 했다.

- 유칼립투스 나무

- 세 자매봉 전망대. 나를 포함 4 사람은 세 자매봉 속으로 잠시 내려간다. 가파른 계단길이다

- 협곡으로 내려가는 열차.

- 나중에 다시 올라와 건너까지 저 케이블카로 다녀올 것이다

- 계속으로 떨어지는 열차. 어찌 줄 서다 보니 우리가 제일 앞자리라 살짝 겁먹고 출발하는데 아주 잠깐이었다

 

- 열차에서 내려 올려다본 협곡 방향

- 70대 중반 춘천에서 오신 세분. 다니시는 게 힘들어도 늘 웃어주시던 건강한 어르신들이었다

- 약 1Km 나무판자 길이다. 숲 속 나무들이 뿜어내는 향기가 바로 느껴진다.

- 실제 석탄을 채취하던 현장

- 잠시 걷고 여기서는 케이블카로 올라간다

- 처음 열차를 탔던 곳으로 다시 올라와 이제는 건너편까지 협곡을 건너게 된다. 왕복으로 협곡으로 폭포가 보이는데 수량은 미미하다

 

<15:52> 신비롭고 웅장한 협곡 구경이 끝나고 다시 시내로 들아가는 길 약 100Km 꿀 같은 단잠을 자게 된다

<17:35> 한인 가게가 모여 있는 곳으로 저녁은 한중식이다. 짜장에 탕수육에 다들 맛나게 먹고 있었다

<18:35> 숙소로 오는 길에 만난 입간판. 도심지 집 앞에 골프장이다. 시내 고층 빌딩 숲 속 호텔에 도착한다. 새벽부터 바쁘게 움직였던 하루가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