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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걷기/제주올레길

[제주올레길]올레4코스 표선해비치해변 ~ 남원포구

어제 양말속에 휴지를 좀 깔아 충격을 줄여 볼려고하다 도리어 발바닥에 물집이 생겼다.

걱정되었으나 출발해 보면 어떻게해야할지 나올것 같아 그냥 출발할려는데

동행인이 문제가 생겼다.

복사뼈 부분이 신발에 스쳐 많이 아프단다.

응급 처치로 휴지 말아 감싸고 끈을 팽팽하게 묶어 스치지 않게하니 조금 낫다고 해서 그냥 출발한다.

오늘은 올레 코스중 가장 긴 구간이다.

지겹고 힘들고 볼거리도 별로라는 내용을 많이 접했던지라 별 기대 보다도 지나가야할 코스로 인정하고 출발 한다.

 

 ◈ 올레길 3코스 : 표선해비치해변~남원포구  22.9Km  ( ☞ 91.3Km )

    ◈ 일시 : 2013. 12. 15

 

 

▼ <07:58>부근에 아침 식사할 만한 마땅한 식당을 못 찾아 오늘 아침은 요렇게 해결하고 당케포구에서 출발

 

 

▼ 꿈속에서나 볼수 있는 색이다.

 

 

▼ 둘다 발이 시원찮은데 시작부터 돌길이다. 걷는 재미는 있는데 지금은 별로다.

 

▼ 구름에 가려 일출 장관은 보지 못하고

 

▼ 아이리스 마지막 장면을 찍었다는 일명 김태희 등대를 배경으로 한장

 

▼ 해비치 호텔 - 여기 공사할 때 우리회사 자재 납품 꽤 많이 했는데 완공된 모습 처음 보니 반갑네요

 

▼ 복사뼈가 좀 안정되었는지 잘 걸어 갑니다.

 

▼ 청색 말뚝이 많이 보이는데 아마 <황근>을 이식한 표시가 아닌지?

 

 

 

▼ 게스트하우스 건물 색깔과 주인자 차 색이 잘 어우러져 멋지네요

 

▼ 오른쪽으로 양식장을 끼고 걷고 왼쪽에는 양식장에서 나온 물을 찾아 몰려드는 멸치 떼를 잡아 먹을려고 다양한 종류의 새들이 모여서 목을 빼고 기다리고.

 

 

▼ <09:14> 한시간 넘어 걸었으니 차 한잔 마시고 갑시다.

 

▼ 올레길 평지에는 장애인을 위한 길도 잘 되어 있읍니다.

 

 

 

▼ Jeju 영문자인데 나는 볼 때 마다 한글 같아!

 

▼ 올레꾼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불쌍한 개-담벼락 타고 올라와 2미터 되는 줄에 매달려 사람 지나가는 것 보는게 유일한 낙이다.

 

▼ 얘는 참 귀여운 인상이다.

 

▼ 여기서부터 아름다운 길 연속이다.

 

 

 

 

 

▼ 유명 리조트을 끼고 길이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네

 

 

 

 

 

 

 

 

▼ <10:23> 중간 인증 장소-남쪽나라횟집. 시작과 도착에서만 인증스템프 찍었는데 중간에 한번씩 더 찍는다는 사실을 오늘에야 알았다.

 

▼ 3코스와 반대로 해안선 따라 걷는 길이 많고 중간산 올라가는 구간은 얼마 안된다. 바다를 뒤로하고 대로를 지나 올라갑니다.

 

 

 

 

 

 

▼ 망오름 올라가는 길 주변은 온통 한라봉 온실하우스입니다.

 

 

 

 

▼ 이미 언덕진 길을 많이 올라왔기에 산길은 어렵지 않게 올라갑니다. 여기도 숨 한번 쉬고 올라 갔읍니다.

 

▼ 안내표지판이 과잉이다.

 

▼ 처음 본 식물

 

▼ 복사뼈 아픔을 잊고서 잘 올라갑니다.

 

 

▼ 오늘은 좀 뿌였네요

 

▼ 하산길에 한장

 

▼ <11:26>거의 반정도 걸었네요

 

▼ 가을 분위기

 

▼ 제주도의 물은 해안가로 흘러가는 데 여기서 특이하게 한라산 방향으로 거슬러 흐르는 신기한 물길이라는데~

 

 

 

 

▼ 나무가 오래되어 혼자 서 있기 힘든가 봅니다. 나무나 사람이나 늙으면 이리 되나요???

 

▼ 내려 오는 길에 노란색 건물이 몇채 보인다. 종교단체 같은데 무서워 사진만 찍고 달렸다.

 

 

▼ 영천사에 도착했다. 비행기 시간이 정해져 있어 동행자는 법당에 가지 못했다.

▼ 밥 달라고 투정하여 사진 한장으로 달래주고

 

 

 

▼ 로즈마리 같은데 향도 맡아 보고

 

▼ 못생긴 감귤 그냥 먹으라고 - 복 많이 받을 것입니다. 복귤을 하나씩 먹으며 허기를 달래고.

 

 

▼ 감귤 따고 계신 아저씨가 그냥 먹으라고 막 쥐어 주셨던 감귤을 안고서 흐뭇한 모습

 

 

▼ 대로 건너가면 마을이 나올거 같읍니다. 밥 먹자

 

▼ 길가 퍼질러 앉았다. 좀 쉬어 가잔다.

 

▼ 옥돔마을에서 옥돔을 먹을 수 있으려나?

 

 

▼ 시간없어 성게보말국으로 허기진 배를 채웠읍니다. 정말 맛나게 먹었읍니다.

 

 

▼ 점심 먹고 출발에 앞서 옥동및 조기 경매현장에 왔읍니다.

 

 

 

 

▼ 육지에서는 볼수 없는 나무 앞에서

 

 

▼ 조금만 더 가면 됩니다.신기한 검은 돌 해변이 이제는 익숙합니다.

 

 

 

▼ 남원포구가 바로 저기!

 

 

▼ 수고했읍니다.

 

 

▼ 다음에 가야할 5코스와 약속하고 택시타고 공항 가다가 옥돔 좀 사서 올라 왔읍니다.

 

 

 

 

 

 

 

☞ 5코스에서 또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