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는 바쁜 일이 많이 있다.
주말 부산에 두번 내려가야하고 주중에는 몇가지 처리해야 할 일이 있는등
매우 바쁘게 움직여야 할 4월이다.
그래서 올레길은 한번으로 만족해야 하기에 2박 3일로 일정을 잡았다.
일주일 전부터 일기예보에 주말 비가 온다고하여 걱정을 많이하였다.
◈ 올레길 10-1코스 : 누적 ☞ 246.5 Km
◈ 일시 : 2014. 4. 12
▼ < 08 : 37 > 서울에서 출발하기 전 가파도 들어가는 배가 정상이면 먼저 가기로 했다. 선착순 승선이라하여 일찍 도착해야하기에 편의점에서 아침을 준비하여 제주 공항에 내리자 마자 콜을 하였고 콜 센타 직원이 아마 가파도 배가 정상으로 출발 할 것이라하여 택시타고 모슬포항으로 직행 했다. 다행이 바다는 잔잔하여 정상 출항이고 요즘 청보리 축제를 앞두고 관광객이 폭주하여 큰 배가 투입되어 자리도 여유가 있었다. 9시 출발 11시 15분 돌아오는 일정.
▼ 평소에는 아래 작은 배 한대가 움직인다.파도가 조금 만 높아도 출항하지 않는다.
▼ 지난 번 롤러코스터 탔던 마라도 가는 배가 먼저 출항한다.
▼ < 09 : 18 > 모슬포에서 출발한지 15분 정도 눈 깜짝할 사이 도착한다.
▼ 가파도는 최고점이 20.5m로 바다위에 껌처럼 딱 붙어 있다. 한라산이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이고 가파도가 가장 낮은 섬이란다.
▼ < 09 : 20 > 올레길 10-1 출발점. 올레길 걷는다고 고단한 몸을 추스릴 수 있는 코스가 가파도라하여 우리는 여기서 자전거 올레로 하기로 결정했다.
▼ < 19 : 32 > 육지에서 온 스님도 올레길 순례 시작하네요
▼ 식수로도 사용 했을 것 같은 우물이 보인다.
▼ 맑은 날이었으면 그림 같은 풍경을 많이 담을 수 있었을 텐데!
▼ 마라도가 희미하게 보인다.
▼ < 09 : 43 >해안길을 달리다 안쪽 보리밭으로 올라 온다. 사진으로만 보던 가파도 청보리 밭이 눈 앞에 펼쳐지네. 아름답고 장관이다
▼ 집담과 밭담 - 집을 지키는 담과 밭을 지켜주는 담
▼ < 09 : 53 > 다시 해안가로 내려와 개엄주리코지를 지나고 있다.
▼ 가파도의 아름다운 해안길과 바다가 계속 됩니다.
▼ 제주도에서 산은 7개인데 여기서 6개가 보인다는데 희미하게 지금은 송악산과 산방산만 보인다.
▼ < 10 : 02 > 10-1 코스 종점 하동포구
▼ 짜장면 집이 마라도를 점령했던데 여기도 짜장면집이 보인다.
▼ 가파도 중앙을 가로지르는 길이다. 가파초등학교 가는 길
▼ < 10 : 10 > 작은 학교를 보면 아름답고 이쁘다는 표현이 저절로 나온다.
▼ 자기가 학교를 관리한다는 학생을 따라 학교 교정을 한 바퀴
▼ 여기서도 여자친구는 법당으로 들어 가신다. 육지에서 온 스님도 들어가시고
▼ 그 사이 학교 모습도 좀더 찍어 보고
▼ 절 앞 골목길이 너무 좋지요
▼ 다시 보리밭 길로
▼ 150년 전에 판 상동우물
▼ < 10 : 28 > 가파도 할망당. 상동에 있는것으로 하동에도 있다고 하나 보지 못했다.
▼ < 11 : 16 > 관광객을 가득 태운 배가 선착장으로 들어온다. 굿바이! 가파도
▼ < 11 : 58 > 모슬포항 '최남단 횟집'에서 점심 해결하고 13코스 출발지점 용수포구로 가야한다. 꿈에서도 나타났던 자리 물회 한그릇 정말 맛있게 먹었다.
☞ 13코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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